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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6절

*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요한은 세례요한의 제자였습니다. 당시에 제자가 랍비를 바꿀 수 없었습니다. 랍비가 기대에 못 미친다고 랍비를 바꿀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랍비는 존경 받는 직업이었습니다. 요한이 세례요한의 제자에서 예수님의 제자가 된 것은 세례요한의 소개 때문이었습니다. 그 배경을 1장에서 요한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요한은 세례요한의 가르침을 듣고 예수님의 제자가 됩니다. 세례요한의 가르침을 듣고 예수님의 첫번째 제자가 된 사람은 요한과 안드레입니다. 요한은 세례요한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을 선지자라고 불렀습니다. 세례요한은 선지자 전통에 있던 사람을 가르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로부..

묵상/요한복음 2022.03.22

1장 4, 5절

*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안에 생명이 있었습니다. 말씀 안에 생명이 있습니다. 말씀 밖에는 생명이 없습니다.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생명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생명을 주는 떡입니다. 우리는 이 생명의 떡을 먹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영혼이 생명을 얻습니다. 주기도문 가운데 우리가 구해야 할 매일의 양식이 나옵니다. 우리가 구해야 할 매일의 양식은 하루 세끼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매일 생명의 떡을 먹어야 합니다. 매일 먹어야 합니다. 영원한 현재를 말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매일 살아낼 힘은 생명의 떡으로부터 옵니다. *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생명은 빛입니다. 생명이 있는 사람들은 빛을 향합니다. 해바라기가 태양을 향하듯이 생명이 있는 사람들은 ..

묵상/요한복음 2022.03.18

1장 2, 3절

*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습니다. 말씀은 하나님 안과 밖에 존재합니다. 밖에 있다고 하나님 말씀이 아닌 것은 아닙니다. 안이나 밖이나 하나님 말씀은 동일한 말씀입니다. 안에 있다는 것은 생각의 형태로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삼위일체로 계신 하나님은 영원히 삼위일체로 존재하십니다. 삼위 하나님은 영원히 함께 일하십니다. 성부는 계획하시고, 성자는 이루시고, 성령은 이루신 것을 적용하십니다. *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성부께서 만물을 계획하셨습니다. 성자께서 만물이 있게 하셨습니다. 성자께서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모든 만물이 성자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습니다. 천지 창조의 주간에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성부는 계획하시고 성자는 이루셨습니..

묵상/요한복음 2022.03.18

1장 1절

태초에 말씀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태초는 영원한 현재를 말합니다.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태초를 말합니다. 시작도 없고 끝도 없던 태초에 말씀이 있었습니다. 말씀만 있었나요? 하나님도 계시고 성령님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삼위일체로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단순 안에 복수, 복수 안에 단수로 계십니다.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십니다. 이 말씀이 하나님의 어디에 있었을까요? 하나님의 마음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생각 속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생각을 말씀하시면, 그게 하나님의 말씀이죠. 하나님의 마음 속에 생각으로 있었다가 생각을 발하시면, 말씀이 되죠. 이 말씀이 곧 제2위 하나님이시죠. 이 말씀이 육신으로 오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계시던 분이라고 요한은 증언합니다.

묵상/요한복음 2022.03.18

다만 이 세상의 삶 뿐이라면

씨는 다시 살기 위해 죽는다. 살리는 것은 씨의 일이 아니다. 씨는 스스로 살 수 없다. 살려야 살아난다. 씨의 죽음은 자발적이다. 자발적으로 죽은 씨가 죽었으므로 죽은 다음에 살리시는 하나님의 활동에 참여한다. 하나님의 활동 속에서 다시 하늘로부터 태어난다. - 사막은 샘을 품고 있다(이승우, 복 있는 사람, 276)

만남의 신비

거듭 태어나기 위한 수단은 만남이다. 만난 사람만이 다시 태어난다. 누군가를 만나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그때부터 새로운 생명으로 살게 되는 것이다. 성경은 만남을 통해 거듭 태어난 사람들에 대한 기록으로 가득 차 있다. 우리의 인생에서 누구를 만나 어떻게 변화되어 어떤 사람으로 살 것인가라는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어 보인다. 경솔한 부딪힘이 아닌 깊고 따뜻한 만남 말이다. -사막은 샘을 품고 있다(이승우, 복 있는 사람, 41) 아무도 만나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다.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의 마음은 굳어 있다. 변화의 기쁨을 알지 못한다. 만남의 기쁨을 통해 한 생명은 비로소 태어날 수 있다. 매일 아침마다 보는 가로수 잎을 어느 날 갑자기 새롭게, 새로운 의미를 가지고 보기 시작..

디도

디도에 관한 것은 신약 성경의 고린도 후서와 갈라디아서 그리고 디모데 후서 등 바울 서신들 안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목회서신 중 하나의 수신자가 바로 그였다. 그리스인으로서 그리스도교 신자가 된 디도가 개종을 하게 된 배경이나 사도 바울과 어떻게 처음 만나게 되었는지에 관해서는 알 수가 없다. 바울은 디도를 ‘같은 믿음에 따라 된 나의 착실한 아들’, ‘내 형제’, ‘동지요 협력자’라고 부른다. 이는 사도 바울이 디도와 동료 그리스도인으로서 얼마나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는지 또 복음 선포의 사명에 있어서 얼마나 깊은 연관을 맺고 있었는지를 보여 주는 것이다. 사도 바울이 언급한 여러 내용들을 종합해 보면 디도는 헌신적이고 믿을 만하며 열의와 용기가 있고 일을 잘 처리하는 사람이었던 것 같다. 할..

고린도후서 4장 7-10절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1.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여기에 보면 주어가 나와요. 주어는 우리가예요. 여기서 우리가를 내가로 번역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영문번역도 다 we라고 번역했어요. 내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담아야 해요. 질그릇은 우리 몸이죠. 질그릇을 만드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시죠. 예수님은 다양하게 질그릇을 만드셔요. 내가 질그릇에 담아야 하..

외가

예전에는 외가댁을 가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지금은 자가용으로 30분이면 갈 수 있지만 예전에는 2시간 내지 3시간이나 걸리는 길이었다 외가댁을 가려면 예산까지 버스를 타고 예산 터미널에서 대흥, 광시행으로 갈아 탔다 예산 터미널이 지금 있는 자리가 아니라 예산 읍내에 있었다 버스는 오가 응봉을 거쳐 대흥에 도착한다 응봉까지는 포장 도로였지만 응봉을 지나면 그때부터 비포장 도로가 시작된다 대흥은 예산의 읍지였다 대흥에는 임존성이 있다 흑지상지가 백제부흥운동을 일으켰던 곳이다 임존성 전설도 임존성에는 있다 지금은 관아도 볼 수도 있고, 의좋은 형제 공원도 있다 예전에 외가댁에 자주 갔지만 관아를 본 적이 없다 외가댁에서 놀러가서 시간을 보내다가 집으로 돌아오곤 했다 대흥에는 향교도 있다 대흥에는 예산에는..

일상/일상시 2021.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