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요한복음 11

1장 14절

*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말씀이 육신이 되셨습니다. 사람은 보이지 않은 영역이 있습니다. 사람은 육체와 영혼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영혼은 마음이라고 부릅니다. 육체는 인간의 하드웨어입니다. 영혼은 인간의 소프트웨어입니다. 영혼은 잠재력이라고도 합니다. 태어난 아이는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자라면서 잠재력을 개발합니다. 잠재력을 개발하면서 자란 아이는 성인이 됩니다.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육체와 영혼으로 이루어지셨습니다. 예수님의 영혼은 하나님의 말씀이십니다. 예수님의 소프트웨어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이 되심은 우리 가운데 거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은 육신을 만드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토기장이가 되셔서 우리 몸을 빚으셨습니다. ..

묵상/요한복음 2022.04.05

1장 13절

*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하나님의 자녀는 혈통으로 나지 않습니다. 피부색으로 하나님의 자녀를 구분하지 않습니다. 유대인이라고 하나님의 자녀가 아닙니다. 파격이죠. 유대인들은 당연히 자신들은 하나님의 자녀라고 믿었는데 요한의 진술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유대인, 이방인으로 하나님의 자녀를 구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혈통으로 구분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육정으로 나지 않습니다. 남녀의 성관계를 통해 나는 게 아닙니다. 사람은 육정으로 나게 됩니다. 남녀의 성관계를 통해 이 세상에 있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그렇게 오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싶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닙..

묵상/요한복음 2022.04.02

1장 12절

*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영접한다는 것은 맞아들이는 것을 말합니다. 환영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당신을 환영합니다. 온 맘과 정성으로 맞아들이는 것입니다. 그것이 영접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다하고 몸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환영하는 것입니다. 영접하는 것은 그 이름을 믿는 것입니다. 이름은 구별 짓는 것입니다. 이름은 너와 나를 구별합니다. 우리가 들에 핀 꽃의 이름을 보면 그냥 들꽃일 뿐입니다. 그 꽃과 나는 어떤 관계도 없습니다. 나중에 잊어버립니다. 이름을 알고 나서야 아하! 이게 바로 그 꽃이구나 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예수님과 다른 사람을 구별합니다. 나사렛 예수하면 많은 예수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 중에 유일무이한 사람을 가리킵니다..

묵상/요한복음 2022.04.01

1장 10, 11절

*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그가 세상에 계셨습니다. 그는 처음부터 세상에 있었습니다. 세초부터 세말까지 세상과 함께 있습니다. 그분은 세상이 창조되기 이전부터 계십니다. 그분이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분은 별을 만드셨습니다. 욥기에서 하나님께서 욥에게 물으신 것이 이것입니다. 네가 보았느냐? 창조의 순간을 보았느냐? 하나님께서 진화론자에게 이것을 질문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를 부인하는 사람들에게 이것을 질문하실 것입니다. 그분은 세상의 주인이십니다. 그분이 세상을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지음을 받은 세상은 지으신 분을 모릅니다. 알 수가 없습니다. 창조의 순간을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

묵상/요한복음 2022.03.30

1장 9절

*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참 빛이 있었습니다. 이 말은 가짜 빛도 있었다는 뜻입니다. 세상에는 참도 있고 거짓(가짜, 짝퉁)도 있습니다. 참 빛이란 말은 가짜 빛도 있으니까 속지 말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구별해야 할 책임은 나에게 있습니다. 속고 후회해도 소용 없는 일입니다. 거짓에 속는 사람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가짜 참기름에 속기도 합니다. 가짜가 없다면 참이라고 이름붙일 이유가 없습니다. 구약시대에는 선지자도 거짓 선지자가 있었습니다. 가짜가 있었습니다. 가짜 선지자가 참 선지자가 인기가 있었습니다. 가짜 선지자는 백성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어 백성들을 시원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가짜 선지자는 인기가 있었습니다. 참 선지자는 백성들의 입장에서 백성들을 대변하..

묵상/요한복음 2022.03.28

1장 8절

*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 요한은 빛을 찾는 사람이었습니다. 요한은 세례요한을 세상의 빛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요한처럼 세례요한을 세상의 빛이라 생각하고 좇아간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세례요한은 세상의 빛이 아니었습니다. 세례요한은 제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자기는 세상의 빛이 아니라 이 빛을 증언하러 온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요한은 빛을 찾던 사람입니다. 세례요한은 요한이 찾던 빛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세례요한과 함께 있으면 빛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갖게 되었습니다. 요한과 같은 마음의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안드레입니다. 요한도 안드레도 형들이 있었습니다. 요한에게는 야고보가, 안드레에게는 베드로가 있었습니다. 모두 빛을 찾던 사람들입니다. 요한은 세례요한이 ..

묵상/요한복음 2022.03.24

1장 7절

* 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해 증언하고 세례요한의 사명은 증언하는 일입니다. 세례요한은 증언하러 왔습니다. 세례요한은 일반적인 랍비가 아닙니다. 세례요한은 선지자였습니다. 랍비와 선지자의 차이는 랍비는 랍비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사람입니다. 선지자는 랍비가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선지자는 가르치는 일이 아니라 증언하는 일을 합니다. 선지자는 외로운 사람이었습니다. 선지자가 활동하던 시기는 백성들의 신앙이 바닥을 치던 때입니다. 백성들의 신앙이 고양된 때는 선지자는 필요 없는 때입니다. 백성들의 신앙이 바닥을 칠 때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보내십니다. 선지자들은 환영을 받지 못합니다. 선지자들은 심판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너희가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이런..

묵상/요한복음 2022.03.23

1장 6절

*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요한은 세례요한의 제자였습니다. 당시에 제자가 랍비를 바꿀 수 없었습니다. 랍비가 기대에 못 미친다고 랍비를 바꿀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랍비는 존경 받는 직업이었습니다. 요한이 세례요한의 제자에서 예수님의 제자가 된 것은 세례요한의 소개 때문이었습니다. 그 배경을 1장에서 요한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요한은 세례요한의 가르침을 듣고 예수님의 제자가 됩니다. 세례요한의 가르침을 듣고 예수님의 첫번째 제자가 된 사람은 요한과 안드레입니다. 요한은 세례요한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을 선지자라고 불렀습니다. 세례요한은 선지자 전통에 있던 사람을 가르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로부..

묵상/요한복음 2022.03.22

1장 4, 5절

*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안에 생명이 있었습니다. 말씀 안에 생명이 있습니다. 말씀 밖에는 생명이 없습니다.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생명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생명을 주는 떡입니다. 우리는 이 생명의 떡을 먹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영혼이 생명을 얻습니다. 주기도문 가운데 우리가 구해야 할 매일의 양식이 나옵니다. 우리가 구해야 할 매일의 양식은 하루 세끼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매일 생명의 떡을 먹어야 합니다. 매일 먹어야 합니다. 영원한 현재를 말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매일 살아낼 힘은 생명의 떡으로부터 옵니다. *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생명은 빛입니다. 생명이 있는 사람들은 빛을 향합니다. 해바라기가 태양을 향하듯이 생명이 있는 사람들은 ..

묵상/요한복음 2022.03.18

1장 2, 3절

*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습니다. 말씀은 하나님 안과 밖에 존재합니다. 밖에 있다고 하나님 말씀이 아닌 것은 아닙니다. 안이나 밖이나 하나님 말씀은 동일한 말씀입니다. 안에 있다는 것은 생각의 형태로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삼위일체로 계신 하나님은 영원히 삼위일체로 존재하십니다. 삼위 하나님은 영원히 함께 일하십니다. 성부는 계획하시고, 성자는 이루시고, 성령은 이루신 것을 적용하십니다. *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성부께서 만물을 계획하셨습니다. 성자께서 만물이 있게 하셨습니다. 성자께서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모든 만물이 성자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습니다. 천지 창조의 주간에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성부는 계획하시고 성자는 이루셨습니..

묵상/요한복음 2022.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