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요한복음

1장 10, 11절

기독항해자 2022. 3. 30. 09:06

*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그가 세상에 계셨습니다.

그는 처음부터 세상에 있었습니다.

세초부터 세말까지 세상과 함께 있습니다.

그분은 세상이 창조되기 이전부터 계십니다.

그분이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분은 별을 만드셨습니다.

욥기에서 하나님께서 욥에게 물으신 것이 이것입니다.

네가 보았느냐?

창조의 순간을 보았느냐?

하나님께서 진화론자에게 이것을 질문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를 부인하는 사람들에게 이것을 질문하실 것입니다.

그분은 세상의 주인이십니다.

그분이 세상을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지음을 받은 세상은 지으신 분을 모릅니다.

알 수가 없습니다.

창조의 순간을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그분이 자기 땅에 오셨습니다.

창조주께서 이 세상으로 들어오셨습니다.

창조주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여기서 자기 땅은 특별히 유대 땅을 제한적으로 가리킵니다.

땅은 누구의 것입니까?

고대 사회에서는 땅은 주인이 없었습니다.

국경이 없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유목민들은 땅의 주인이 없던 사람들입니다.

양과 소에게 먹일 풀이 없으면 새로운 땅으로 이주합니다.

지금도 유목민들은 그렇게 삽니다.

정착민들은 다르죠.

성을 쌓고 정착촌을 건설한 정착민들이 주로 농사를 생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땅을 소유했습니다.

땅에 줄을 긋고 여기는 내 땅이라고 선언합니다.

국가가 생기면서 국경선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철책선을 만들고 국경을 통과하는 것을 엄격하게 제한합니다.

유대 땅은 유대인들이 주인인 땅이 아닙니다.

유대인들이 주로 거주하던 땅입니다.

사람은 땅의 주인이 아닙니다.

어쨌든 유대인들은 그분을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그분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누구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알아보았다면 영접하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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