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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9장

1.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2.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것들은 너희의 손에 붙였음이니라 3. 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4.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째 먹지 말 것이니라 5. 내가 반드시 너희의 피 곧 너희의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짐승이면 그 짐승에게서, 사람이나 사람의 형제면 그에게서 그 생명을 찾으리라 6.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니라 7. 너희는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가득하여 그중에서 번성하라 하..

창고/2021년 2021.04.16

창세기 8장

1.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가축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바람을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줄어들었고 2. 깊음의 샘과 하늘의 창문이 닫히고 하늘에서 비가 그치매 3. 물이 땅에서 물러가고 점점 물러가서 백오십 일 후에 줄어들고 4. 일곱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에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물렀으며 5. 물이 점점 줄어들어 열째 달 곧 그 달 초하룻날에 산들의 봉우리가 보였더라 6. 사십 일을 지나서 노아가 그 방주에 낸 창문을 열고 7. 까마귀를 내놓으매 까마귀가 물이 땅에서 마르기까지 날아 왕래하였더라 8. 그가 또 비둘기를 내놓아 지면에서 물이 줄어들었는지를 알고자 하매 9. 온 지면에 물이 있으므로 비둘기가 발 붙일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로 돌아와 그에게로 오는지라 그가 손..

창고/2021년 2021.04.15

우리 집

우리 집은 산사는 아니지만 고요하다 집앞으로는 34번 국도가 지나간다. 차들이 많이 다닌다. 집에 앉아 있으면 고요하다. 동네는 성안이라 맘대로 수리할 수가 없다. 우리 집은 창룡문 쪽 세번째 집이다. 이 집에서는 연무대, 연무정, 동북공심돈이 보인다. 한 때는 아이들이 재잘재잘 거리는 소리도 들린 적이 있다. 요사이는 코로나 19로 그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그래도 주말이면 부모들이 삼삼오오 연날리기를 한다. 연날리기가 장관이다. 우리 집은 남향 집이다. 남쪽 창을 열면 과거가 고스란히 보인다. 우리 앞집 아버지는 때만 되면 집을 수리하나 바쁘다. 수리하고 나면 그게 달라진 게 없는데도. 그리고 그 앞에는 작은 밭들이 옹기종기 있다. 다 주인 있을 테지만 관리하는 밭도 있고, 관리받지 못하는 밭도 있다..

일상/일상시 2021.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