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고린도전서

5장 4,5절

기독항해자 2019. 3. 19. 07:16
주 예수의 이름으로 너희가 내 영과 함께 모여서 우리 주 예수의 능력으로

이런 자를 사탄에게 내주었으니 이는 육신을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


주 예수의 이름으로 모였습니다.

이 모임을 교회라고 부릅니다.

교회로 모인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이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죠.

너희가 내 영과 함께 모였다고 말합니다.

이 모임에 음행의 문제를 다룬 것입니다.

음행한 자를 공동체에서 내보내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공동체에서 출교하는 것을 사탄에게 내준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출교의 목적이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는데 있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사도 바울은 이원론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자칫하면 영지주의로 기울게 됩니다.

영지주의자들은 육은 무익하다고 했습니다.

우리 영이 육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을 구원이라고 보았습니다.


출교를 결정했다는 말은 교회의 말도 듣지 않았다는 뜻일 것입니다.

주께서 이런 경우에 교회가 판단할 때,

처음에는 혼자서 은밀히 말을 합니다.

두번째는 두 세 사람의 증인과 함께 말을 합니다.

셋째는 교회가 말합니다.

말을 듣지 않으면 출교합니다.

출교의 목적은 이 사람이 멸망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이 사람이 회개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출교를 합니다.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는데 있다

이 사람이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다는 것은 공적으로 신앙 고백을 뜻이겠죠.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한 것입니다.

그래서 공동체에서 이 사람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이런 범죄를 저지른 것입니다.

교회가 이 사람이 신앙고백을 했으니까 교인으로 인정하지만 행위로는 이를 부인하니까

이 사람을 출교하기로 결정을 한 것입니다.

이 사람을 판단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교회의 순결을 위해 이 사람을 출교했지만 이 사람의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누가 구원을 받았느냐? 이게 우리의 문제입니다.

우리 칼빈주의자들은 예정론을 말합니다.

구원받을 자가 예정되었다는 뜻입니다.

나는 구원받았다고 어떻게 장담할 수 있습니까?

개혁자들은 이신칭의 복음을 말합니다.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는다는 뜻이죠.

십자가 사건을 내가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는 뜻입니다.

십자가 사건을 내가 진짜 믿는지 안믿는지 누가 알 수 있습니까?

'묵상 > 고린도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장 9-11절  (0) 2019.03.24
5장 6-8절  (0) 2019.03.19
5장 1-3절  (0) 2019.03.19
4장 18-21절  (0) 2019.03.17
4장 17절  (0) 2019.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