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희에게 쓴 편지에 음행하는 자들을 사귀지 말라 하였거니와
이 말은 이 세상의 음행하는 자들이나 탐하는 자들이나 속여 빼앗는 자들이나 우상 숭배하는 자들을 도무지 사귀지 말라 하는 것이 아니니 만일 그리하려면 너희가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
이제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행하거나 탐욕을 부리거나 우상 숭배를 하거나 모욕하거나 술 취하거나 속여 빼앗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 함이라
사도는 계속해서 음행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전 편지에 이 문제를 다루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고린도전서 이전에 한 편의 편지가 더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쓴 편지에 음행하는 자들을 사귀지 말라 하였거니와
이 편지가 발견되면 성경 1권 더 늘어나겠네요.
사실 성경이 확정된 것은 종교개혁 이후이죠.
우리는 개혁교회 성도들이니까요?
개혁교회는 어디에 잇대어 있는 건가요?
중세교회를 건너 뛰어서 초대교회 어디에 연결되어 있나요?
중세교회를 부정하고 초대교회로 연결하는 것은 무리가 있겠죠.
중세교회의 뿌리는 고대교회이죠.
개혁교회는 어디에 연결할 수 있죠.
그러니까 개혁교회는 어디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이죠.
이 말은 이 세상의 음행하는 자들이나 탐하는 자들이나 속여 빼앗는 자들이나 우상 숭배하는 자들을 도무지 사귀지 말라 하는 것이 아니니 만일 그리하려면 너희가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떤가요?
음행하는 자들이 있는 세상입니다.
탐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속여 빼앗는 자들도 있습니다.
우상 숭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 신앙을 유지하기 위해서 이 사람들과 사귀지 말아야겠네요.
이런 문제가 아니라고 사도는 말합니다.
만약 이런 식으로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따로 떨어져 살아야 합니다.
이렇게 산 사람들이 있습니다.
수도승들이 이런 사람들입니다.
죄를 안 짓기 위해서 죄로부터 멀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수도승들도 똑 같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아예 사람과 접촉을 금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높은 장대에 올라가서 사람들을 만나지 않았죠.
그러면 이 사람들은 먹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을까요?
안 먹고 살 수는 없잖아요.
사람들이 먹을 장만해서 도르래에 매달면 그것을 올려서 문제를 해결했다고 합니다.
이제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행하거나 탐욕을 부리거나 우상 숭배를 하거나 모욕하거나 술 취하거나 속여 빼앗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 함이라
우리가 사는 세상은 문제가 많습니다.
문제 없는 세상은 없죠.
우리가 죄의 영향을 받지 않으려고 세상 밖으로 나가면 죄의 영향을 받지 않나요.
죄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죄가 우리 꽁무늬를 따라 오죠.
문제는 교회라고 하는 공동체 안에 이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누룩에 비유했습니다.
누룩은 내버려두면 금방 퍼집니다.
누룩은 피해서 해결할 문제가 아닙니다.
누룩은 걷어내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 음행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교회 안에 탐욕을 부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교회 안에 우상 숭배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피해야 하나요?
피해서 될 문제가 아닙니다.
팔 걷어 붙이고 이런 사람을 도려 내야 합니다.
사귀지도 말고 같이 먹지도 말고의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