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언은 유언한 자가 죽어야 되나니
유언은 그 사람이 죽은 후에야 유효한즉 유언한 자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효력이 없느니라
유언은 유언한 자가 죽어야 효력이 있습니다.
유언은 유언자가 살아 있는 동안에 그 효력이 유보됩니다.
이것은 누구나 아는 자명한 사실입니다.
누구나 아는 이 사실을 말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유언 가운데 가장 중요한 내용이 무엇인가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재산에 관한 문제일 것입니다.
우리는 재산 때문에 형제 간에 등을 돌리는 일을 다반사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의 이맹희 씨와 이건희 씨의 싸움
아직도 진행 중인 롯데그룹의 신동주씨와 신동빈씨의 싸움
그런데 히브리서 기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재산에 관한 것은 아닐 것이죠.
히브리서 기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마도 죽음에 대해 말하려는 것입니다.
죽음이 뭐죠?
육체의 수명이 다하는 것이 죽음이죠.
물론 이것을 논하려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면 죽음이 뭐죠.
죽음은 호흡을 멈추는 것이죠.
그리고 죽음은 심장이 정지되는 것입니다.
더 이상 숨을 쉬지 않는 것이 죽음입니다.
사람이 죽는 방법 중에 하나가 피흘림입니다.
우리 몸에서 피가 빠져나가면 사람은 죽게 됩니다.
이렇게 사람을 죽게 만드는 피흘림에 대해서 히브리서 논증하려믄 것입니다.
사람의 몸에 피가 빠져나가면 사람은 죽게 됩니다.
피가 우리 몸에서 하는 일은 딱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사람이 섭취한 영양분을 골고루 분배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사람의 몸에 쌓이는 노폐물을 밖으로 내 보내는 것입니다.
이게 피가 하는 일입니다.
그 피가 더 이상 일을 하지 않으면 그게 바로 죽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