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히브리서

3장 9절

기독항해자 2018. 3. 17. 09:21

거기서 너희 열조가 나를 시험하여 증험하고 사십 년 동안 나의 행사를 보았느니라


교회가 있어야 하는 곳은 어디입니까?

광야가 아니죠.

교회가 있어야 하는 곳은 가나안 땅입니다.

교회가 나온 애굽과 가나안이 다른가요?

다르지 않습니다.

애굽과 가나안은 같은 곳입니다.

애굽에 있던 교회와 가나안에 있는 교회는 다르죠.

가나안에 있는 교회는 광야를 경험한 교회입니다.

이게 근본적인 차이입니다.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과 가나안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근본적으로는 차이가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라는 정체성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그가 어디에 있든 이스라엘 백성입니다.

그런데 가나안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과 다른 게 있습니다.

광야에서 하나님의 행사를 본 것입니다.


광야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게 됩니다.

광야에서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여주시기 위해서 광야로 우리를 데려가십니다.

우리가 시험하지 않아도 하나님은 살아계심을 드러내십니다.

광야와 관련된 신앙서적이 많이 있습니다.

광야가 얼마나 유익한 곳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힘들어요.

그래서 벗어나길 원해요.

이 광야를 벗어나 가나안에 가면 힘들고 어려운 일이 없을 거라구 생각해요.

그런데 가나안은 그런 곳이 아니죠.

가나안은 우리가 믿음으로 살아내야 할 곳입니다.

가나안은 우리가 사는 현실입니다.

가나안은 우리가 죽은 다음에 가는 곳이 아닙니다.

가나안은 우리가 사는 삶의 현장입니다.

광야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했기 때문에, 가나안에서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가나안은 애굽과 다른 곳이 아닙니다.

가나안은 우리가 말씀대로 살아내야 할 세상입니다.

거기서 우리는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 것입니다.

불신 세상에서 사는 게 쉬운 가요?

쉽지 않아요.

먹거나 먹히거나 둘 중에 하나죠.


신앙 서적 중에 바벨론에 사로잡힌 교회라는 제목의 책이 있습니다.

바벨론은 맘몬이 하나님인 세상을 말합니다.

오늘 맘몬이 하나님이 된 교회를 봅니다.

신명기 8장은 우리가 가나안에 들어가 살 때 광야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려주는 지침서와 같은 말씀입니다.

가나안에 있을 때 우리가 까딱하면 맘몬을 하나님으로 모시고 살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잘 섬기면서 산다고 착각할 수가 있습니다.


내가 오늘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느니라

너는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함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징계하시는 줄 마음에 생각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할지니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시나니 그 곳은 골짜기든지 산지든지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흐르고

밀과 보리의 소산지요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와 감람나무와 꿀의 소산지라

네가 먹을 것에 모자람이 없고 네게 아무 부족함이 없는 땅이며 그 땅의 돌은 철이요 산에서는 동을 캘 것이라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를 네게 주셨음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하리라

내가 오늘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간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단단한 반석에서 물을 내셨으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그러나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라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면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멸망시키신 민족들 같이 너희도 멸망하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함이니라


오늘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비그리스도인과 다르게 사나요?

다르지 않아요?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요.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이 재물을 얻었다"고 말해요.

교회에 가면 돈이 행세를 해요.

"내가 누구인데"

그런 일 많이 겪었어요.

목사가 아니었으면

"네가 돈이 좀 있다고 해서"라고 말을 해주고 싶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어요.

1세기 교회 안에도 그런 일이 있어요.


야고보서 2장 1-9절

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너희가 가졌으니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

만일 너희 회당에 금 가락지를 끼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오고 또 남루한 옷을 입은 가난한 사람이 들어올 때에

너희가 아름다운 옷을 입은 자를 눈여겨 보고 말하되 여기 좋은 자리에 앉으소서 하고 또 가난한 자에게 말하되 너는 거기 서 있든지 내 발등상 아래에 앉으라 하면

너희끼리 서로 차별하며 악한 생각으로 판단하는 자가 되는 것이 아니냐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 하지 아니하셨느냐

너희는 도리어 가난한 자를 업신여겼도다 부자는 너희를 억압하며 법정으로 끌고 가지 아니하느냐

그들은 너희에게 대하여 일컫는 바 그 아름다운 이름을 비방하지 아니하느냐

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만일 너희가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를 범법자로 정죄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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