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히브리서

2장 5절

기독항해자 2018. 2. 10. 17:04

하나님이 우리가 말하는 바 장차 올 세상을 천사들에게 복종하게 하심이 아니니라

 

유대인들이 기다리는 나라가 있습니다.

메시야가 통치하는 나라입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나라입니다.

우리가 현세에 당하는 모든 고난과 고통이 없는 나라입니다.

먼저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나라를 보겠습니다.


이사야 11장 6~9절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이 성경 구절을 가지고 만든 찬양이 있습니다.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리라

사막에 꽃이 피어 향내나리라

주님이 다스리는

그 나라가 되면은 사막이 꽃동산되리

사자들이 어린양과 뛰놀고

어린이들 함께 뒹구는

참사랑과 기쁨의 그 나라가 이제 속히 오리라

 

사막에 숲이 우거지리라

사막에 예쁜 새들 노래 하리라

주님이 다스리는

그나라가 되면은 사막이 낙원되리라

독사굴에 어린이가 손 넣고 장난쳐도 물지 않는

참사랑과 기쁨의 그 나라가 

이제 속히 오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나라를 고대하고 있었습니다.

메시야가 오면 그들은 이 나라를 받게 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우리도 이 나라를 고대합니다.

우리는 이 나라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함께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유대인들은 메시야의 도래와 더불어 이 나라가 도래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니까 십자가의 예수는 그들이 기다리던 메시아가 아니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십자가의 예수가 반드시 필요하고 그래야만 그 나라가 도래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여기가 유대교와 기독교가 갈라지는 지점이죠.


이 나라를 요한계시록이 예언하였습니다.


요한계시록 21장 1~5절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요한계시록 22장 1~5절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에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그들의 이마에 있으리라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이 부분을 잘못 오해하면 민중의 아편이 될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현세에 당하는 모든 고난과 고통을 그 나라를 기다리면서 인내하라고 설교하면 민중의 아편이 될 수가 있는거죠.

당연히 불의에 항거해야 합니다.

그리고 고난과 고통도 극복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현세의 고난과 고통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불의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 모든 것이 완전히 없어지게 되는 것은 그 나라의 도래를 통해서라는 거죠.


우리가 말하는 바 장차 올 세상은 누구에게 복종하게 된다고 히브리서 기자가 말하고 있습니까?

장차 올 세상은 그 나라는 천사에게 복종하는 것 아닙니다.

복종해야 하는 대상은 천사이죠.

그러니까 장차 올 세상에 포함되어 있는 존재이죠.

장차 올 세상이 복종하게 될 대상이 누구인지를 다음 구절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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