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히브리서

1장 1~4절(3)

기독항해자 2018. 1. 7. 09:12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다섯째로 예수님은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능력이 있습니다.

복음서를 읽어가다보면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의 능력을 읽을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으로 바람을 잠잠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말씀으로 죽은 자를 일으키셨습니다.

예수님은 말씀으로 병든 자를 고쳐주셨습니다.


우리의 말에도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말한 대로 이루어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축복의 말을 하면 그 축복이 가장 먼저 나 자신에게 영향을 줍니다.

우리가 저주의 말을 하면 그 저주가 가장 먼저 나 자신에게 영향을 줍니다.

그러니까 내 입에서 나가는 말은 그 말이 무엇이든 가장 먼저 나 자신에게 영향을 줍니다.

그러니까 입조심, 말조심을 해야 합니다.

말을 잘 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여섯째로 예수님은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셨습니다.

히브리서는 예수님은 어떻게 이 죄를 정결하는 일을 하셨는지 상세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히브리서를 읽어가면서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죄를 짓는다고 할 때 죄는 하나님께 짓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죄는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를 말합니다.

죄는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떠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하나님과 관계 없이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죄는 우리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죄는 우리가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죄는 행위가 아니라 상태를 말합니다.

하나님과 분리된 상태의 사람들은 죄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죄는 이 죄의 열매들을 말합니다.


마가복음 7장 20~23절

또 이르시되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이렇게 죄를 짓는 사람들은 두려움 속에 살아갑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을 합니다.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없어서야 마음이 편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죄를 지으면 국가의 법에 따라 처벌을 받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죄값이 다 지불되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은 죄의 값이 사망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이 죄값을 지불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새 사람이 됩니다.

그들은 새롭게 된 마음을 갖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이어지는 것입니다.

이들은 하나님 앞에서 살아갑니다.

이들은 낮의 사람들입니다.

낮에 다니는 사람들은 옷을 단정하게 하고 행동을 바르게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밤에는 달라지죠.

사람들이 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것은 인식하는 사람들이 바로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교회를 다닌다고 해서 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인식하며 사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일곱째로 예수님은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우편에 앉아계십니다.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높으신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우편에 계십니다.

이런 표현을 신인동성동형 표현이라고 부릅니다.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표현입니다.

여기서 높은 곳은 천국을 말합니다.

천국은 하나님이 계신 곳을 말합니다.

어떤 분들은 천국을 죽어서 가는 나라라고 말합니다.

천국은 죽어서 가는 나라가 아닙니다.

천국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하나님이 계신 곳은 어디나 천국입니다.

죽음은 상태의 변화일 뿐입니다.

오늘 여기서 우리는 천국에 들어갑니다.

천국은 내가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상태를 말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신학적으로는 무소부재라고 말합니다.

혹은 편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아니 계신 곳이 없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면 1차원의 세계는 2차원의 세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1차원의 세계와 2차원의 세계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2차원의 세계는 3차원의 세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3차원의 세계는 4차원의 세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3차원의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천국은 몇 차원의 세계인지 모릅니다.

천국은 1차, 2차, 3차원의 세계를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니 계신 곳이 없는 것입니다.

죽어서 가는 천국이란 개념은 사실 불교의 사상입니다.

기독교는 오늘 여기서 우리가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으면 거기가 바로 천국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천국은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여덟번째로 예수님은 천사보다 뛰어나신 분이십니다.

히브리서 1장은 천사보다 우월하신 예수님을 우리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천사보다 우월하신 예수님에 대해서는 1장을 따라가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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