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셋째로 예수님은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십니다.
기독교는 세상을 하나님이 창조하셨다고 믿습니다.
기독교는 종간의 진화를 믿지 않습니다.
기독교는 세상이 창조된 그대로 있다고 믿습니다.
물론 종 내에서의 진화를 인정합니다.
예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믿음은 곧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창세기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요한복음 1장 1~3절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예수님은 하나님이라고 할 때 유대인들이 받아들일 수 없었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신명기 5장 7~10절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지니라
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밑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예수님은 사람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아들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주장은 십계명의 1, 2계명과 충돌하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을 때 예수님을 참람하다고 유대인들이 말한 것입니다.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니까 신성모독죄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독교는 그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이시라고 신앙고백을 합니다.
여기서 유대교와 기독교가 갈리게 되는 것입니다.
넷째로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십니다.
성경에는 영광이라는 말이 참 많이 나옵니다.
국어사전을 보니까
1.빛나고 아름다운 영예
2.하느님이나 그리스도에 대한 감사와 찬양
로 뜻 풀이를 해 놓았습니다.
영예는 영광스러운 명예로 뜻풀이를 해 놓았습니다.
명예는
1.세상에 널리 인정받아 얻은 좋은 평판이나 이름
2.신분이나 지위를 나타내는 명사 앞에서 관형어로 쓰여, 업적이나 권위를 높이 기리어 존경의 뜻을 나타내기 위해 특별히 붙이는 칭호
라고 뜻 풀이를 해 놓았습니다.
그러니까 영광(榮光)의 사전적 정의는 '빛나는 영예'라는 뜻으로 사람이나 사물과 관련해서 그들의 ''뛰어남', '아름다움' 등을 칭송할 때 쓰입니다.
구약성경에서 '영광'으로 번역된 히브리 단어는 '카보드'입니다.
원래의 뜻은 '무거움'으로 하나님의 위엄, 권위, 지존 등을 의미합니다.
신약성경에서 '카보드'에 상응하는 헬라 단어는 '독사'입니다.
원래의 뜻은 '의견'이었으나 여기서 '평판'을 거쳐 '영광', '광채' 등의 의미로 발전하였습니다.
종합하면 성경에서 말하는 영광(독사)(glory)은 하나님의 성품과 하늘나라의 속성이 가시적으로 계시된 상태를 말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란 말을 이해하기 위해서 태양을 예로 들겠습니다.
태양을 보통 발광체라고 부릅니다.
발광체는 사방으로 빛을 발산합니다.
태양빛은 태양과 분리하여 생각할 수 없습니다.
태양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태양빛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빛이 없다면 태양은 발광체가 아닙니다.
빛은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없습니다.
태양은 직접 우리에게 오지 않습니다.
태양은 우리에게 빛으로 다가옵니다.
빛은 반사체를 만날 때 그 존재를 드러냅니다.
빛은 반사체에게 태양의 존재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반사체는 빛으로 인해 자신을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니까 빛이신 예수님을 만나면 그 사람은 하나님과 자신을 알게 됩니다.
다섯째로 예수님은 그 본체의 형상입니다.
그 본체는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은 그 본체의 형상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육안으로는 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보이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그 본체의 형상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나타나신 하나님이시라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고 말씀하신 이유입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님을 볼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이 세상에 더 이상 계시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