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이 구절에서 핵심적인 단어는 낳았다입니다.
낳았다란 말은 만들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천사는 낳은 존재가 아닙니다.
천사는 만들어진 존재입니다.
천사는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이 낳은 존재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만드신 존재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낳으신 존재입니다.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습니다.
자연계는 생식의 법칙으로 번성하도록 계획되었습니다.
고양이는 고양이와 만나 고양이 새끼를 낳고 키웁니다.
고양이가 개와 만나 중간의 생물을 낳지 않습니다.
낳는다 말은 같은 종류의 생물을 낳는다는 뜻입니다.
간혹가다가 사람들이 사자와 호랑이를 한 우리에 가두고 잡종을 만들어냅니다.
그런데 이렇게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애들은 생식을 하지 못합니다.
다음 세대를 낳지 못합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이 낳았다는 말은 곧 예수님은 하나님과 같은 종류의 존재란 뜻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같은 분이십니다.
요한복음 8:42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왔음이라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니라 |
여기가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낳으셨다면 하나님은 계속해서 낳으실 수 있겠네요?
그렇게 낳은 존재들은 하나님과 같은 종류이겠죠.
사람이 사람을 낳죠.
사람의 아들들은 다 같은 종류의 존재이죠.
사람들은 다 같은 종류이지만 개성도 있어서 구별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다 분리되어 존재합니다.
분리되어 존재하니까 한 명, 두 명 셀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낳으신 분이십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은 구별이 됩니다.
그러면 사람들처럼 하나님과 예수님은 분리되어 계시냐?
하나님과 예수님은 분리되어 계시지 않습니다.
분리되어 있으면 하나님이 두 분 존재하게 되는거죠.
그러면 유일신이 아니라 다신이 됩니다.
하나님은 유일하시기 때문에 하나님과 예수님은 구별이 되지만 분리되어 있지 않다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나와 아버지는 하나(요10:30)"라고 하신 이유입니다.
분리되어 있지 않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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