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셋 사람이 방패 든 사람을 앞세우고 다윗에게로 점점 가까이 나아가니라
그 블레셋 사람이 둘러보다가 다윗을 보고 업신여기니 이는 그가 젊고 붉고 용모가 아름다움이라
블레셋 사람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내게 나아왔느냐 하고 그의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고
그 블레셋 사람이 또 다윗에게 이르되 내게로 오라 내가 네 살을 공중의 새들과 들짐승들에게 주리라 하는지라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블레셋 사람이 일어나 다윗에게로 마주 가까이 올 때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향하여 빨리 달리며
손을 주머니에 넣어 돌을 가지고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치매 돌이 그의 이마에 박히니 땅에 엎드러지니라
다윗이 이같이 물매와 돌로 블레셋 사람을 이기고 그를 쳐죽였으나 자기 손에는 칼이 없었더라
다윗이 달려가서 블레셋 사람을 밟고 그의 칼을 그 칼 집에서 빼내어 그 칼로 그를 죽이고 그의 머리를 베니 블레셋 사람들이 자기 용사의 죽음을 보고 도망하는지라
이스라엘과 유다 사람들이 일어나서 소리 지르며 블레셋 사람들을 쫓아 가이와 에그론 성문까지 이르렀고 블레셋 사람들의 부상자들은 사아라임 가는 길에서부터 가드와 에그론까지 엎드러졌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블레셋 사람들을 쫓다가 돌아와서 그들의 진영을 노략하였고
다윗은 그 블레셋 사람의 머리를 예루살렘으로 가져가고 갑주는 자기 장막에 두니라
사실 이 장면은 앞 장면의 부록입니다.
그런데 이 사건이 우리의 현실이 되면,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믿음이란 문제는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사람들은 쉽게 생각하지만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믿음은 틀에다 부으면 같은 결과가 나오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사실 믿음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다윗이 하나님 편에 섰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내가 누구 편이냐는 것입니다.
믿음은 내가 하나님 편에 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대장이시고 주장이십니다.
믿음은 나의 소속을 하나님께로 옮기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결과는 믿음이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만드십니다.
다윗은 이 원리를 안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일생을 하나님 편에 섰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다윗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다윗은 충분히 연습을 했습니다.
실력을 쌓았습니다.
기회는 준비한 자의 몫입니다.
시험은 우리에게 기회가 됩니다.
시험은 무엇입니까?
시험은 우리에게 주어지는 문제입니다.
우리 인생은 크고 작은 문제들이 찾아옵니다.
피한다고 해서 피해지는 것 아닙니다.
도망친다고 해서 도망칠 수 있는 것입니다.
욕한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 아닙니다.
그렇니까 오는 시험과 문제를 즐기면서 맞이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준비해야 합니다.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문제 앞에 주둑들지 않습니다.
이게 오늘 다윗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골리앗과 같은 문제도 준비하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어짜피 일어나는 일이라고 한다면 즐기면서 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그러니 젊을 때 덥다고 춥다고 웅크리지 말고 밖으로 나가서 움직이고 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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