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사무엘상

17장 12~27절

기독항해자 2017. 8. 13. 06:51

다윗은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 이새라 하는 사람의 아들이었는데 이새는 사울 당시 사람 중에 나이가 많아 늙은 사람으로서 여덟 아들이 있는 중

그 장성한 세 아들은 사울을 따라 싸움에 나갔으니 싸움에 나간 세 아들의 이름은 장자 엘리압이요 그 다음은 아비나답이요 셋째는 삼마며

다윗은 막내라 장성한 세 사람은 사울을 따랐고

다윗은 사울에게로 왕래하며 베들레헴에서 그의 아버지의 양을 칠 때에

그 블레셋 사람이 사십 일을 조석으로 나와서 몸을 나타내었더라

이새가 그의 아들 다윗에게 이르되 지금 네 형들을 위하여 이 볶은 곡식 한 에바와 이 떡 열 덩이를 가지고 진영으로 속히 가서 네 형들에게 주고

이 치즈 열 덩이를 가져다가 그들의 천부장에게 주고 네 형들의 안부를 살피고 증표를 가져오라

그 때에 사울과 그들과 이스라엘 모든 사람들은 엘라 골짜기에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는 중이더라

다윗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양을 양 지키는 자에게 맡기고 이새가 명령한 대로 가지고 가서 진영에 이른즉 마침 군대가 전장에 나와서 싸우려고 고함치며,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람들이 전열을 벌이고 양군이 서로 대치하였더라

다윗이 자기의 짐을 짐 지키는 자의 손에 맡기고 군대로 달려가서 형들에게 문안하고

그들과 함께 말할 때에 마침 블레셋 사람의 싸움 돋우는 가드 사람 골리앗이라 하는 자가 그 전열에서 나와서 전과 같은 말을 하매 다윗이 들으니라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그 사람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그 앞에서 도망하며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르되 너희가 이 올라 온 사람을 보았느냐 참으로 이스라엘을 모욕하러 왔도다 그를 죽이는 사람은 왕이 많은 재물로 부하게 하고 그의 딸을 그에게 주고 그 아버지의 집을 이스라엘 중에서 세금을 면제하게 하시리라

다윗이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블레셋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의 치욕을 제거하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대우를 하겠느냐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

백성이 전과 같이 말하여 이르되 그를 죽이는 사람에게는 이러이러하게 하시리라 하니라


다윗은 10대 소년이었습니다.

전쟁터에 나갈 수 없는 나이였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전쟁터에서 골리앗과 맞닥뜨리게 되는 계기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새는 전쟁터에 나간 아들들의 생사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막내 아들을 심부름 보냈습니다.

이새는 아들이 여덟명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위로 세 명이 전쟁터에 나갔습니다.

나머지 아들들은 전쟁터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이들도 아직 군대에 나갈 나이가 아니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이들도 십대의 소년들이었습니다.

다윗은 얼마나 어린 나이였습니까?

이 당시 다윗의 신분은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목동이었고 다른 하나는 사울왕의 무기를 지키는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은 사울에게로 왕래하며 베들레헴에서 그의 아버지의 양을 칠 때에


그런데 이새는 왜 다윗을 다른 형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쟁터에 보냈을까요?

분명히 다윗에게는 전쟁터에 나간 형들 말고도 다른 형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다른 형들을 제치고 다윗은 전쟁터에 보내 아들들의 생사를 알아보러 오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성경은 그 이유에 대해서 침묵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둘 중에 하나입니다.

하나는 다윗을 이새가 신뢰한 것입니다.

이새가 보니까 자기 아들 중에서 가장 빠리빠리한 아들이 다윗인거죠.

한 마디로 말해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아들이었습니다.


역대기에 보면 나머지 아들들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역대상 2장 13~15절

이새는 맏아들 엘리압과 둘째로 아비나답과 셋째로 시므아와

넷째로 느다넬과 다섯째로 랏대와

여섯째로 오셈과 일곱째로 다윗을 낳았으며


위로 세 아들들은 사무엘서에 자주 등장합니다.

그렇지만 나머지 아들들의 이름은 여기에 달랑 한 줄 언급됩니다.

그리고 다윗은 악기를 잘 다루어서 사울왕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다윗은 이새에게 믿음직한 아들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새는 다윗을 전쟁터에 전령으로 보낸 것입니다.


전쟁터는 위험한 곳입니다.

언제 죽을 지 모르는 곳입니다.

그런 위험한 곳에 막내 아들을 보냈습니다.

이새는 다윗을 별로 소중히 여기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무엘 선지자의 모임에도 다윗은 데리고 오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이새는 다윗을 안중에 두지 않았습니다.

전쟁터에 죽어도 그만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든 다윗은 전쟁터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골리앗이 외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골리앗은 이스라엘 민족을 놀렸습니다.

그 소리가 다윗의 귀에 거슬렸습니다.

기분이 나빴습니다.

다윗의 반응입니다.


다윗이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블레셋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의 치욕을 제거하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대우를 하겠느냐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 


이렇게 해서 다윗은 골리앗과 맞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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