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사무엘상

14장 1-5절

기독항해자 2017. 7. 15. 09:04

하루는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건너편 블레셋 사람들의 부대로 건너가자 하고 그의 아버지에게는 아뢰지 아니하였더라

사울이 기브아 변두리 미그론에 있는 석류나무 아래에 머물렀고 함께 한 백성은 육백 명 가량이며

아히야는 에봇을 입고 거기 있었으니 그는 이가봇의 형제 아히둡의 아들이요 비느하스의 손자요 실로에서 여호와의 제사장이 되었던 엘리의 증손이었더라 백성은 요나단이 간 줄을 알지 못하니라

요나단이 블레셋 사람들에게로 건너가려 하는 어귀 사이 이쪽에는 험한 바위가 있고 저쪽에도 험한 바위가 있는데 하나의 이름은 보세스요 하나의 이름은 세네라

한 바위는 북쪽에서 믹마스 앞에 일어섰고 하나는 남쪽에서 게바 앞에 일어섰더라


요나단의 돌발적인 행동으로 인해 블레셋과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성경 기자는 이런 요나단의 돌발적인 행동이 그의 독단적인 행동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울과 함께 한 백성의 수가 600명 가량이었다고 성경 기자는 말합니다.

이 수를 가지고는 전쟁을 할 수가 없습니다.

객관적인 전력 면에서 택도 없이 부족합니다.

여기서 다시 엘리 가문의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엘리 가문의 사람들은 한 동안 사라졌습니다.

사무엘 선지자가 활동하는 동안에는 이들은 전면에서 나설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울왕이 이들을 끌어들여 자신의 왕권을 공고히 하려고 한 것입니다.

전 장에서 사울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함으로 선지자 사무엘로부터 비토되었습니다.

선지자 사무엘와의 관계가 소원해진 것입니다.

사울왕은 자신의 왕권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엘리 제사장 가문을 끌어들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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