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모세와 아론을 세우시며 너희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이는 여호와이시니
그런즉 가만히 서 있으라 여호와께서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행하신 모든 공의로운 일에 대하여 내가 여호와 앞에서 너희와 담론하리라
야곱이 애굽에 들어간 후 너희 조상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을 보내사 그 두 사람으로 너희 조상들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곳에 살게 하셨으나
그들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은지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하솔 군사령관 시스라의 손과 블레셋 사람들의 손과 모압 왕의 손에 넘기셨더니 그들이 저희를 치매
백성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섬김으로 범죄하였나이다 그러하오나 이제 우리를 원수들의 손에서 건져내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를 섬기겠나이다 하매
여호와께서 여룹바알과 베단과 입다와 나 사무엘을 보내사 너희를 너희 사방 원수의 손에서 건져내사 너희에게 안전하게 살게 하셨거늘
너희가 암몬 자손의 왕 나하스가 너희를 치러 옴을 보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너희의 왕이 되심에도 불구하고 너희가 내게 이르기를 아니라 우리를 다스릴 왕이 있어야 하겠다 하였도다
이제 너희가 구한 왕, 너희가 택한 왕을 보라 여호와께서 너희 위에 왕을 세우셨느니라
너희가 만일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를 섬기며 그의 목소리를 듣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지 아니하며 또 너희와 너희를 다스리는 왕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따르면 좋겠지마는
너희가 만일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면 여호와의 손이 너희의 조상들을 치신 것 같이 너희를 치실 것이라
너희는 이제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너희 목전에서 행하시는 이 큰 일을 보라
오늘은 밀 베는 때가 아니냐 내가 여호와께 아뢰리니 여호와께서 우레와 비를 보내사 너희가 왕을 구한 일 곧 여호와의 목전에서 범한 죄악이 큼을 너희에게 밝히 알게 하시리라
이에 사무엘이 여호와께 아뢰매 여호와께서 그 날에 우레와 비를 보내시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와 사무엘을 크게 두려워하니라
사무엘 선지자는 역사를 통해서 왜 하나님의 백성이 이민족의 압제 아래 있게 되는지 그 이유를 소상히 밝히고 있습니다.
이민족의 압제 아래 있지 않으려면, 왕정이 해답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들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은지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하솔 군사령관 시스라의 손과 블레셋 사람들의 손과 모압 왕의 손에 넘기셨더니 그들이 저희를 치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성장시키시기 위해서 400년 동안 애굽에 평화를 주셨습니다.
그곳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번성하였습니다.
40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별다른 역사가 없었습니다.
400년 지난 후,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기 위해서 삶을 흔들어 놓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더 이상 애굽에서 살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찾도록 만드셨습니다.
그리고는 그들에게 모세와 아론을 보내셨습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마어마한 일들을 경험했습니다.
그들 앞에 홍해 바다와 요단 강이 갈라지는 기적을 보았습니다.
매일 아침바다 하늘에서 내리는 만나를 경험했습니다.
반석에서 샘이 솟는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는 가나안을 기업으로 얻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그들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은지라
그들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었습니다.
사람은 살만하면 하나님을 잊어버립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이유는 자기 마음대로 살고 싶기 때문입니다.
살만하며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말씀대로 살면 내 마음대로 살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살만하면 하나님을 멀리 하는 것입니다.
멀리 멀리 가면 자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멀리 멀리 가면 자유가 있습니까?
사람은 집을 떠나 보아야 집이 소중한 줄 알게 됩니다.
내 마음대로 하면 잘 될 것 같은데, 살아보니 그게 아닙니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세상 일입니다.
멀리 멀리 가면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멀리 멀리 갔더니 처량하고 곤하며
슬프고도 외로워 정처없이 다니니
예수 예수 내 주여 지금 내게 오셔서
떠나가지 마시고 길이 함께 하소서
예수 예수 내 주여 마음 아파 울 때에
눈물 씻어 주시고 나를 위로하소서
예수 예수 내 주여 지금 내게 오셔서
떠나가지 마시고 길이 함께 하소서
다니다가 쉴 때에 쓸쓸한 곳 만나도
예수 예수 내 주여 지금 내게 오셔서
떠나가지 마시고 길이 함께 하소서
아멘
탕자의 이야기는 자유를 찾아 집을 떠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집으로부터 멀리 멀리 갔습니다.
멀리 멀리 갔더니 자유로운가요.
돈 떨어지니까 처량하고 곤한 신세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잊게 되자,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여호와께서 그들을 하솔 군사령관 시스라의 손과 블레셋 사람들의 손과 모압 왕의 손에 넘기셨더니 그들이 저희를 치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하솔 군사령관 시스라의 손과 블레셋 사람들의 손과 모압 왕의 손에 넘기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솔 군사령관 시스라와 블레셋 사람들과 모압 왕으로 하여금 이스라엘 백성들을 손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솔 군사령관 시스라의 손과 블레셋 사람들의 손과 모압 왕의 손에 넘기신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멀리 멀리 가면 자유가 있는 게 아니라, 망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망하지 말라고 하솔 군사령관 시스라의 손과 블레셋 사람들의 손과 모압 왕의 손에 넘기신 것입니다.
적당히 손만 보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손을 보게 한 얘네들이 도를 넘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괴롭힐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얘네들을 손보십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살살 다루라는 것입니다.
백성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섬김으로 범죄하였나이다 그러하오나 이제 우리를 원수들의 손에서 건져내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를 섬기겠나이다 하매
여호와께서 여룹바알과 베단과 입다와 나 사무엘을 보내사 너희를 너희 사방 원수의 손에서 건져내사 너희에게 안전하게 살게 하셨거늘
살살 다루지 않으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괴롭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우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들이 모르는게 아닙니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자유가 더 좋아보인 것입니다.
우리가 주를 섬기겠나이다.
성전에 올라가서 예배를 드리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대로 사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주일에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크리스천의 삶의 전부라면 그것은 충분히 수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선데이 크리스천들이라고 부릅니다.
문제는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사는 사람을 에브리데이 크리스천이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에브리데이 크리스천이 된다는 말은 내 마음대로 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에브리데이 크리스천이 된다는 말은 결국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다는 뜻입니다.
우리 인생에 누가 왕이냐, 이게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왕정 시대는 왕의 말이 곧 법입니다.
사사 시대는 하나님 말씀대로 살 것인가, 내 마음대로 살 것인가, 문제가 단순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인간 왕이 등장하게 됩니다.
이제 너희가 구한 왕, 너희가 택한 왕을 보라 여호와께서 너희 위에 왕을 세우셨느니라
너희가 만일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를 섬기며 그의 목소리를 듣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지 아니하며 또 너희와 너희를 다스리는 왕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따르면 좋겠지마는
너희가 만일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면 여호와의 손이 너희의 조상들을 치신 것 같이 너희를 치실 것이라
문제가 복잡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내가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도, 왕이 하나님 여호와를 따르지 않으면 나의 삶도 괴로와지게 됩니다.
과거에는 내가 잘못 살아서 괴로웠는데, 이제는 왕이 잘못 살아서 내 삶이 고단한 것입니다.
내가 아무리 잘 살아도, 왕이 잘못 살면서 내 삶이 고단하게 된 것입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느냐?하면
왕정 자체가 하나님의 뜻이 아니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중재자를 두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직접 우리와 대면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선지자도, 제사장도, 목사도 중간에 두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그런데 왕정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왕을 두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문제가 복잡하게 된 것입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왕정을 요구한 것이 그들의 잘못이라고 지적합니다.
너희는 이제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너희 목전에서 행하시는 이 큰 일을 보라
오늘은 밀 베는 때가 아니냐 내가 여호와께 아뢰리니 여호와께서 우레와 비를 보내사 너희가 왕을 구한 일 곧 여호와의 목전에서 범한 죄악이 큼을 너희에게 밝히 알게 하시리라
이에 사무엘이 여호와께 아뢰매 여호와께서 그 날에 우레와 비를 보내시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와 사무엘을 크게 두려워하니라
인간왕은 하나님 마음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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