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이 나라의 제도를 백성에게 말하고 책에 기록하여 여호와 앞에 두고 모든 백성을 각기 집으로 보내매
사울도 기브아 자기 집으로 갈 때에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된 유력한 자들과 함께 갔느니라
어떤 불량배는 이르되 이 사람이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겠느냐 하고 멸시하며 예물을 바치지 아니하였으나 그는 잠잠하였더라
나라가 있으려면 제도와 법이 있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나라의 법과 제도는 사람들이 생각해낸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다른 나라를 벤치마킹한 것도 아닙니다.
이스라엘 나라의 법과 제도는 하나님께서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 주신 것입니다.
사무엘 선지자의 머리에서 나온 것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사무엘 선지자에게 알려 주신 것입니다.
그것을 사무엘 선지자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알려준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책에 기록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책의 민족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사무엘 선지자가 책이 적었습니다.
사울왕이 생각해 낸 것이 아닙니다.
이제 사울왕은 그 법과 제도를 구현하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26절을 보면 우리는 다시 한 번 사울왕이 하나님에 의해 지명된 사람이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울도 기브아 자기 집으로 갈 때에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된 유력한 자들과 함께 갔느니라
사울왕과 함께 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입니까?
하나님께 감동된 유력한 자들입니다.
하나님께 감동된 사람들은 성령 충만한 사람들입니다.
어떤 시대에도 하나님께 감동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들이 있는 것입니다.
이들을 성경은 남은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환경과 상황을 초극합니다.
그들의 이성과 지성은 아니라고 말하지만 하나님의 뜻이라면 순종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에게 어떤 보상이 주어지지 않아도 하나님의 뜻이라면 순종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지명하여 세워서도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불량배는 이르되 이 사람이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겠느냐 하고 멸시하며 예물을 바치지 아니하였으나 그는 잠잠하였더라
어떤 사람이 지도자가 되어도 마음이 들 수가 없습니다.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민주주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지명하여 세우는 시대가 아니라 백성이 추대하는 형식으로 대통령을 임명합니다.
대통령은 시스템에 의해 임명되고 5년의 임기를 마치면 내려와야 합니다.
아무리 그 자리가 좋아도 왕정시대처럼 죽을 때까지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북한은 왕정 시대입니다.
조선 시대보다 더 후진적인 왕정 시대입니다.
조선 시대는 왕정 시대였지만 왕이 마음대로 정사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신하들과 협의를 하여서 정사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북한은 김정은이 마음대로 합니다.
진짜 왕정국가입니다.
누가 지도자가 되어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사울을 누가 왕으로 세웠습니까?
하나님께서 지명하여 세웠습니다.
그런데 반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이 누구를 반대합니까?
사울을 반대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하나님을 반대하는 것입니다.
사울을 거절하는 것 같지만 사울을 세우신 하나님을 거절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 사람들을 불량배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