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사무엘상

8장 19-22절

기독항해자 2017. 5. 20. 07:47

백성이 사무엘의 말 듣기를 거절하여 이르되 아니로소이다 우리도 우리 왕이 있어야 하리니

우리도 다른 나라들 같이 되어 우리의 왕이 우리를 다스리며 우리 앞에 나가서 우리의 싸움을 싸워야 할 것이니이다 하는지라

사무엘이 백성의 말을 다 듣고 여호와께 아뢰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들의 말을 들어 왕을 세우라 하시니 사무엘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성읍으로 돌아가라 하니라


왕정을 요구하는 속내가 나옵니다.

20절입니다.


우리도 다른 나라들 같이 되어 우리의 왕이 우리를 다스리며 우리 앞에 나가서 우리의 싸움을 싸워야 할 것이니이다 하는지라

사무엘이 백성의 말을 다 듣고 여호와께 아뢰매


왕만 있으면 전쟁도 없고 혹시 전쟁이 일어나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서 전쟁에서 쉽게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사사기를 보면, 이스라엘 민족은 크고 작은 전쟁에 시달렸습니다.

그때마다 쳐들온 적들은 왕의 지휘 아래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게 좋아보인 것입니다.

좋아보일 뿐입니다.

우리말 속담에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남이 가지고 있으면 다 좋아보입니다.

그래서 따라서 해봅니다.

그런데 별 것 없습니다.

거기서 거기 일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최선의 것을 주십니다.

그런데 그게 우리의 최선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더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틀렸다고 말합니다.

지금 이스라엘이 말하고 있는 것이 그것입니다.

하나님 당신이 틀리셨습니다.

이번에는 우리가 맞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최선을 주셨는데 아니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며 왔을 때, 우리는 항상 시온의 대로가 활짝 열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순종할 때, 우리가 막다른 골목에 도달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향해 가는 크리스천이 어느 날 웅덩이에 빠지게 됩니다.

애굽을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라를 만납니다.

그때 보이는 반응은 하나님께서 틀렸어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나름의 방법을 강구합니다.


오늘 내가 순종하여 이곳에 와 있다면,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최선이고 곧 우리의 최선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좋아보여도 그것이 불순종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최악일 뿐입니다.

인간에는 최선과 최악의 둘 중 하나만 있을 뿐입니다.

중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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