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지역 안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며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았던 성읍이 에그론부터 가드까지 이스라엘에게 회복되니 이스라엘이 그 사방 지역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도로 찾았고 또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 평화가 있었더라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되
해마다 벧엘과 길갈과 미스바로 순회하여 그 모든 곳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렸고
라마로 돌아왔으니 이는 거기에 자기 집이 있음이니라 거기서도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며 또 거기에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블레셋을 벧갈까지 추격하였습니다.
벧갈은 뜻이 어리 양의 집입니다.
정확한 위치는 알 수가 없다고 합니다.
예루살렘의 서쪽 어디쯤이라고만 알려져 있습니다.
이제 그 유명한 에벤에셀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웁니다.
구약 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성경을 읽으면서 센이 어디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센이 어딘지 모릅니다.
센을 알려면 지도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가 지도가 아니기 때문에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미스바도 정확한 위치를 알 수가 없습니다.
유력한 두 군데가 제시되고 있기는 하지만, 그곳이 미스바라고 확정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마찬가지로 센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자료가 거의 전무하다시피합니다.
이제 미스바와 센 사이에 있었던 에벤에셀을 살펴보고 가겠습니다.
에벤에셀의 뜻은 도움의 돌이란 뜻입니다.
성경에는 그 의미를 해석해주는 내용이 나오고 있습니다.
12절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에벤에셀의 의미는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입니다.
에벤에셀은 사무엘의 신앙고백입니다.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신 것처럼 앞으로도 쭉 우리를 도우실 것이다, 이게 바로 사무엘의 믿음입니다.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신 하나님은 앞으로 쭉 우리를 도우실 것입니다.
복음성가 중에 이런 가사의 찬양이 있습니다.
전능하신 나의 주 하나님은 능치 못 하실 일 전혀 없네
우리의 모든 간구도 우리의 모든 생각도
우리의 모든 꿈과 모든 소망도
신실하신 나의 주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괴로움 바꿀 수 있네
불가능한 일 행하시고 죽은 자를 일으키시니
그를 이길 자 아무도 없네
주의 말씀 의지하여 깊은 곳에 그물 던져
오늘 그가 놀라운 일을 이루시는 것 보라
주의 말씀 의지하여 믿음으로 그물 던져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함 없네
우리의 모든 간구도 우리의 모든 생각도
우리의 모든 꿈과 모든 소망도
신실하신 나의 주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괴로움 바꿀 수 있네
불가능한 일 행하시고 죽은 자를 일으키시니
그를 이길 자 아무도 없네
주의 말씀 의지하여 깊은 곳에 그물 던져
오늘 그가 놀라운 일을 이루시는 것 보라
주의 말씀 의지하여 믿음으로 그물 던져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함 없네
에벤에셀은 사무엘 선지자의 신앙고백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중요한 사건이 있는 곳마다 기념비를 세우게 하셨습니다.
기념비는 기억하게 하는 장치입니다.
기념비를 볼 때마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게 됩니다.
그래서 기념을 보는 사람마다 신앙이 회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념비를 세울 때 돌로 세웠습니다.
자 이 돌이 작았을까요?
아니었을 것입니다.
큰 돌을 세웠을 것입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이정표가 될 수 있는 돌입니다.
돌은 우리에게 그 분을 떠올리게 합니다.
베드로전서 2장 4-8절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성경에 기록되었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이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또한 부딪치는 돌과 걸려 넘어지게 하는 바위가 되었다 하였느니라 그들이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이는 그들을 이렇게 정하신 것이라
우리에게 산 돌이 계신데 그 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시는 분이 계신데 그분은 예수님입니다.
산돌이신 예수님께로 나가는 자마다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고 하십니다.
그분이 바로 에벤에셀의 하나님이십니다.
오늘도 우리는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경험할 수가 있습니다.
주께로 나가는 자마다 오늘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신앙생활은 오늘 삶의 현장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려면 매일 성경으로 들어가 성경의 삶을 나의 삶에 구현하는 것입니다.
오늘 내가 여기서 성경을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경이 나의 삶에서 구현되게 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