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사무엘상

4장 5~7절

기독항해자 2017. 4. 8. 10:38

여호와의 언약궤가 진영에 들어올 때에 온 이스라엘이 큰 소리로 외치매 땅이 울린지라

블레셋 사람이 그 외치는 소리를 듣고 이르되 히브리 진영에서 큰 소리로 외침은 어찌 됨이냐 하다가 여호와의 궤가 진영에 들어온 줄을 깨달은지라

블레셋 사람이 두려워하여 이르되 신이 진영에 이르렀도다 하고 또 이르되 우리에게 화로다 전날에는 이런 일이 없었도다


블레셋 사람들에게 전해 오는 전설이 있었습니다.

약 300~400년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 바다를 지나 광야로 나왔습니다.

그것은 하나의 포퍼몬스입니다.

애굽은 그 당시에 가장 강력한 제국이었습니다.

비록 전성기의 힘을 잃어지만 여전히 강력한 제국이었습니다.

그런데 애굽에서 노예살이하던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을 탈출한 것입니다.

사실 이스라엘 민족이 배회했던 시나이반도는 애굽의 세력권 안에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더 이상은 애굽 사람들은 이스라엘 민족을 추적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주력이 홍해에서 수장되었기 때문입니다.

홍해에서 되지 않았다면, 추적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시나이 반도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법궤와 성막을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쟁을 하게 되면, 법궤를 앞세우고 나아갑니다.

그리고 연전연승을 했습니다.

법궤를 앞세운 이스라엘의 군대는 무적이었습니다.

그 소문이 근동 아시아에 퍼져나갔습니다.

그래서 모든 종족들이 한결같이 이스라엘 민족들이 그들에게 오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피해가기를 바란 것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민족과 대결했던 종족들은 처참한 패배를 경험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에게 순순히 항복한 사람들은 살아남았지만 전쟁을 한 도시와 성들은 다 쓴 패배를 경험했습니다.

이것을 주위에 있는 모든 종족들이 소문을 통해 알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것이 전설처럼 전해온 것입니다.


이스라엘 진영에 법궤가 들어오자, 이스라엘 진영이 함성에 일어났습니다.

블레셋과의 전투에서의 패배로 기가 눌려 있던 이들의 기가 살아난 것입니다.

전쟁은 기세 싸움입니다.

사람은 싸워보기도 전에 이길 것인지, 질 것인지를 자신이 잘 압니다.

질 싸움이라면 얼른 납작 엎드려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기가 살아난 것입니다.

당연히 기가 팍 죽어 코도 안풀고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닌 것입니다.

블레셋 진영에서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결론은 법궤가 이스라엘 진영이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법궤를 앞 세운 이스라엘은 무적입니다.

이것을 블레셋 민족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과의 소소한 전쟁이 무수히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 전에는 한 번도 이스라엘 민족이 법궤를 앞세우고 전쟁터에 나온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민족을 적당히 손볼 수가 있었습니다.

적당히 손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민족이 농사를 지은 수확물들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블레셋은 주로 추수기 때에 쳐들어왔습니다.

그리고는 추수한 수확물들을 노략해 갔습니다.

다 가져가지 않고 적당히 남겨주고 가겨갈 만큼만 가져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닌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작정을 한 것입니다.

더 이상 블레셋의 괴롭힘에 벗어나고 싶은 것입니다.

그래서 법궤를 동원한 것입니다.


두려움은 블레셋 진영이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사기가 떨어진 것입니다.

8절입니다.

블레셋 사람이 두려워하여 이르되 신이 진영에 이르렀도다 하고 또 이르되 우리에게 화로다 전날에는 이런 일이 없었도다


법궤를 앞세운 이스라엘 군대는 무적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그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싸워보기도 전에 무너지고 있는 것입니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특단의 조치를 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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