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사무엘상

4장 1,2절

기독항해자 2017. 4. 2. 09:53
사무엘의 말이 온 이스라엘에 전파되니라 이스라엘은 나가서 불레셋 사람들과 싸우려고 에벤에셀 곁에 진 치고 블레셋 사람들은 아벡에 진 쳤더니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 대하여 전열을 벌이니라 그 둘이 싸우다가 이스라엘에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패하여 그들에게 전쟁에서 죽임을 당한 군사가 사천 명 가량이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정착할 때,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을 싹쓸이하고 정착한 것 아닙니다.

여호수아서를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파죽지세로 가나안을 정복하고 땅을 분배하는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사기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을 완전히 정복하지 못했습니다.

그곳은 미완의 땅이었습니다.

사사기 1장 21절부터 36절까지의 말씀입니다.


  1. 베냐민 자손은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여부스 족속이 베냐민 자손과 함께 오늘까지 예루살렘에 거주하니라
  2. 요셉 가문도 벧엘을 치러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니라
  3. 요셉 가문이 벧엘을 정탐하게 하였는데 그 성읍의 본 이름은 루스
  4. 정탐꾼들이 그 성읍에서 한 사람이 나오는 것을 보고 그에게 이르되 청하노니 이 성읍의 입구를 우리에게 보이라 그리하면 우리가 네게 선대하리라 하매
  5. 그 사람이 성읍의 입구를 가리킨지라 이에 그들이 칼날로 그 성읍을 쳤으되 오직 그 사람과 그의 가족을 놓아 보내매 
  6. 그 사람이 헷 사람들의 땅에 가서 성읍을 건축하고 그것의 이름을 루스라 하였더니 오늘까지 그 곳의 이름이 되니라
  7. 므낫세가 벧스안과 그에 딸린 마을들의 주민과 다아낙과 그에 딸린 마을들의 주민과 과 그에 딸린 마을들의 주민과 이블르암과 그에 딸린 마을들의 주민과 므깃도와 그에 딸린 마을들의 주민들을 쫓아내지 못하매 가나안 족속이 결심하고 그 땅에 거주하였더니
  8. 이스라엘이 강성한 후에야 가나안 족속에게 노역을 시켰고 다 쫓아내지 아니하였더라
  9. 에브라임이 게셀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못하매 가나안 족속이 게셀에서 그들 중에 거주하였더라
  10. 스불론은 기드론 주민과 나할롤 주민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가나안 족속이 그들 중에 거주하면서 노역을 하였더라
  11. 아셀이 악고 주민과 시돈 주민과 알랍과 악십과 헬바와 아빅과 르홉 주민을 쫓아내지 못하고
  12. 아셀 족속이 그 땅의 주민 가나안 족속 가운데 거주하였으니 이는 그들을 쫓아내지 못함이었더라
  13. 납달리는 벧세메스 주민과 벧아낫 주민을 쫓아내지 못하고 그 땅의 주민 가나안 족속 가운데 거주하였으나 벧세메스와 벧아낫 주민들이 그들에게 노역을 하였더라
  14. 아모리 족속이  자손을 산지로 몰아넣고 골짜기에 내려오기를 용납하지 아니하였으며
  15. 결심하고 헤레스 산과 아얄론과 사알빔에 거주하였더니 요셉의 가문의 힘이 강성하매 아모리 족속이 마침내는 노역을 하였으며
  16. 아모리 족속의 계는 아그랍빔 비탈의 바위부터 위쪽이었더라

이스라엘은 가나안 7족속을 완전히 정복하고 그곳에 정착한 것 아닙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이들을 남겨 놓으셨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도 밝히고 있습니다.

사사기 2장 21절부터 23절입니다.

  1. 나도 여호수아가 죽을 때에 남겨 둔 이방 민족들을 다시는 그들 앞에서 하나도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2. 이는 이스라엘이 그들의 조상들이 지킨 것 같이 나 여호와의 도를 지켜 행하나 아니하나 그들을 시험하려 함이라 하시니라
  3. 여호와께서 그 이방 민족들을 머물러 두사 그들을 속히 쫓아내지 아니하셨으며 여호수아의 에 넘겨 주지 아니하셨더라

이렇게 우리가 믿음으로 정복해야 하는 영역이 있습니다.

그 땅은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할 때 정복할 수 있는 땅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정복할 때 서쪽 해안가에 정착하여 살던 종족이 있습니다.

그들은 블레셋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들은 해양민족입니다.

바다를 무대로 살던 사람들입니다.

이들이 살고 있던 땅을 분배받은 지파는 단지파였습니다.

단지파는 블레셋 족속을 완전히 정복하지 못하고 엉거주춤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이 블레셋이 사사시대에 끊임없이 이스라엘을 괴롭혔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사가 바로 삼손입니다.

삼손은 용사였지만 지도자는 아니었습니다.

삼손은 힘도 있었고 지혜도 있었다고 말합니다.

삼손은 자기의 힘과 지혜만 의지하다고 망하고 말게 됩니다.

삼손은 하나님을 의지해야 했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삼손은 자멸하게 됩니다.

삼손의 활약에도 블레셋의 힘은 약화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불순종하자, 이스라엘을 징계하시기 위해서는 블레셋을 동원하셨습니다.

이게 사사시대의 패턴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진을 치고 있는 곳의 지명이 에벤에셀입니다.

이곳이 에벤에셀이 된 배경이 바로 이 블레셋과의 싸움입니다.

그 전까지는 이 이름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에벤에셀의 예전 지명이 무엇인지는 성경에 나와 있지 않았습니다.

이 블레셋과의 전쟁을 통해서 사무엘은 전국적인 지도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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