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사무엘상

1장 16절

기독항해자 2017. 1. 12. 11:00

당신의 여종을 악한 여자로 여기지 마옵소서 내가 지금까지 말한 것은 나의 원통함과 격분됨이 많기 때문이니이다 하는지라


한나는 자신의 원통함과 격분됨을 사람에게 풀지 않았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의 원통함과 격분됨을 사람에게 풀어버립니다.

그렇지만 한나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한나는 자신의 문제를 하나님께 가져왔습니다.

한나는 자신의 문제를 하나님께 내어 놓았습니다.

믿음은 이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 문제를 해결해주실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이 믿음을 가질려면 하나님의 존재를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현존을 믿어야 합니다.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과거에만 역사속에서 역사하시던 분이 아닙니다.

지금도 우리를 도울 수 있는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그래야만 우리가 기도할 수 있습니다.


장로교 신자들은 기적을 믿지 않습니다.

기적을 믿어도 그것은 역사 속에 있었던 일이라고 믿습니다.

지금은 그런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성경 속에 기록된 일만 믿으면 된다고 말합니다.

그게 무슨 믿음입니까?

기록된 일만 믿는 믿음이라니!

이 믿음을 은사중단설이라고 부릅니다.

성경은 완성된 후에는 더 이상 초자연적인 역사는 없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예수님께서 다 이루셨지만, 이 구원 역사를 개인이 믿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가 필요한 것입니다.



저는 지금도 하나님께 역사하신다고 믿습니다.

기적은 지금도 있다고 믿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가 기도할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는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격분함과 원통함을 직접 해결할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누가복음에 보면 예수님께서 기도에 대해서 제자들에게 가르침을 주시면 하신 예화가 있습니다.


누가복음 18장 1-8절

  1.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2. 이르시되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장이 있는데
  3.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4.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나
  5.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6. 주께서 또 이르시되 불의한 재판장이 말한 것을 들으라
  7.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원한을 해결하는 방법은 하나님께 말하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말하지 말고 하나님께 말하세요. 

그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신다는 사실이 바로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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