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라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
나는 한나처럼 예의가 바른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나는 예의를 아는 여인이었습니다.
한나는 오해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중하게 대답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한나는 제사장 엘리를 존중하였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것이 한나의 믿음입니다.
이것이 한나의 남다른 점입니다.
우리가 무슨 일이 있어도 예의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한나는 말합니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한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였습니다.
한나는 엘리에게 정중하게 대답했습니다.
한나는 마음이 슬펐습니다.
하나는 계속해서 엘리에게 말합니다.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
이게 바로 한나의 믿음입니다.
한나는 자신의 문제를 여호와 앞에 가지고 온 것입니다.
크리스천의 믿음은 자신의 문제를 여호와 앞에 가지고 오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말하지 않고 하나님께 말하는 것입니다.
그게 믿음입니다.
믿음이 좋도 나쁘다 말해서는 안 됩니다.
믿음이 있고 없고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대상이 누구인가입니다.
술꾼에게 믿음의 대상은 술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마약이 믿음의 대상인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친구가 믿음의 대상인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의 심정을 누구에게 말하느냐가 그 대상이 믿음의 대상입니다.
한나는 남편에게 자신의 심정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제사장 엘리에게도 자신의 심정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 자신의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나는 내 문제를 하나님께 토로합니다.
나는 내 심정을 하나님께 토로합니다.
이게 믿음입니다.
나의 희노애락을 함께 하는 대상이 나의 믿음의 대상입니다.
기도는 기독교인만 하는 것 아닙니다.
기도는 모든 사람이 다 합니다.
그런데 그 기도의 대상이 다 다릅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누구에게 기도하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한나처럼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함으로 기도의 응답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니까 한나를 기도하게 했던 한나의 슬픔, 고통이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