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사무엘상

1장 9절

기독항해자 2017. 1. 3. 09:45

그들이 실로에서 먹고 마신 후에 한나가 일어나니 그 때에 제사장 엘리는 여호와의 전 문설주 곁 의자에 앉아 있었더라


여기에 보면 실로라는 곳이 나옵니다.

실로는 성막이 있던 곳입니다.

실로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가겠습니다

실로(Shiloh)는 벧엘 북동쪽 16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에브라임 산지에 있으며 벧엘과 세겜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삿21:19).

실로는 고대로부터 세겜에서 예루살렘에 이르는 길목에 위치하였기 때문에 팔레스타인의 교통 중심지 중의 한 곳이었습니다. 
가나안 땅을 정복한 여호수아는 실로에서 열 두 지파에게 땅을 분배하였습니다. 
실로가 위치한 산악지대는 에브라임 지파에게 분배되었습니다. 
실로는 예루살렘이 종교와 정치와 군사적인 중심지 역할을 하기 전까지 그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실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한 이후 성막과 법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무엘 4장에 나오는 블레셋과의 싸움에서 법궤를 빼앗기고 난 후부터는 이스라엘 역사의 종교중심지로서의 영향력을 상실했습니다. 
다윗이 왕권을 장악하고 예루살렘을 수도로 정하면서 실로의 위상은 더 저하되었습니다.

이 당시에는 성막이 이곳 실로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시의 제사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엘리가 그 사람입니다.
제사장도 있고 성막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 시대는 영적인 암흑기였습니다.

엘리 제사장이 여호와의 전 문설주 곁에 앉아 있었습니다.
엘리 제사장이 제사장으로 있을 때는 사사 시대에서 왕정 시대로 나아가는 과도기였습니다.
엘리 제사장이 여호와의 전 문설주 곁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면 이 시대가 평화로운 시기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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