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누가복음묵상

2016년 8월 25일(목) 누가복음 14장 25~35절

기독항해자 2016. 8. 25. 12:38

누가복음 14장 25~35절

25 수 많은 무리가 함께 갈새 예수께서 돌이키사 이르시되

수 많은 무리가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누구가 예수님을 따를 수가 있습니다.

아무도 그것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따르는 자의 자유입니다.

종교의 자유는 어느 시대나 주어진 것은 아닙니다.

종교의 자유는 근대의 산물입니다.

종교의 자유는 기독교의 유산이 아닙니다.

기독교는 타종교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기독교는 타종교와 양립할 수가 없습니다.

종교의 자유는 기독교 이전의 산물입니다.

기독교 이전에는 사람들은 자유롭게 자신의 종교를 선택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기독교가 콘스탄틴 황제에 의해서 로마의 국교가 되면서, 더 이상 다른 종교를 인정하지 않게 됩니다.

유대교를 박해하고 이슬람교와 끊임없이 전쟁을 합니다.

역사적 기독교는 끊임없이 다른 종교와 분란을 일으켰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오히려 종교의 자유를 배격합니다.


십계명의 1계명과 2계명을 보겠습니다.

신명기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신명기 5장 7~10절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지니라

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밑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기독교와 종교의 자유는 양립하지 않습니다.

물론 기독교가 종교의 자유를 주장할 때가 있습니다.

언제 종교의 자유를 주장하느냐면, 그 사회에서 소수자일 때 이 주장을 합니다.

조선시대 말에 조정의 탄압을 받을 때 이 주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탄압을 받고 있는 곳에는 이 전가의 보도를 꺼내서 휘둘르고 있습니다.

혹자는 종교의 자유가 종교개혁의 산물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종교개혁의 결과로 탄생한 것이 개신교 곧 프로테스탄트입니다.

프로테스탄트가 주장한 것이 바로 종교의 자유입니다.

이들이 누구에게 종교의 자유를 달라고 했습니까?

구교, 곧 천주교, 로마카돌릭에 이것을 요구했습니다.

종교개혁 당시에 개신교는 소수자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개신교가 구교에게는 종교의 자유를 외쳤지만 한편으로는 어마어마한 핍박을 가했습니다.

바로 재세례파들에 대한 탄압합니다.

근본적으로 기독교는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와 다른 신앙노선을 따르게 되면, 이단으로 정죄하여 박해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 기독교와 종교의 자유는 양립할 수 없는 문제인가 하는 것입니다.

누구도 그 사람이 가지고 인권을 침해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그 사람의 고유의 권리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권유할 수는 있지만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를 자유가 있지만 그것을 타자에게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그 사람의 자유입니다.


동행하시던 예수님이 돌이키셨습니다.

예수님이 앞장서 가시고 계셨을 것입니다.

사람들을 보시기 위해서 뒤를 돌이키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다음 행동이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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