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누가복음묵상

누가복음 4장 3-13절

기독항해자 2015. 5. 9. 11:22

본문: 누가복음 4장 3-13절

마귀가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이 되게 하라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기록된 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느니라

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 만군을 보이며

이르되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된 바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또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내리라

10 기록되었으되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 하였고

11 또한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네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시리라 하였느니라

1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13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나니라


제목: 시험을 당하신 예수님

예수님께서 당하신 시험은 모두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 재물에 대한 시험에 대해서 보겠습니다.

 

3 마귀가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이 되게 하라

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기록된 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느니라

사람은 무엇으로 살까요?

사람에게 재정문제는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재정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사람들은 재정 걱정으로부터 자유하기를 원합니다.

재정 걱정으로부터 자유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부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부자가 되면 재정문제에서 자유 할 수 있을까요?

 

먼저 재정에서 있어서의 자유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자유에는 두 가지 방향의 자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무엇을 할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기 위해서는 충분한 재정이 있어야 합니다.

쉬고 싶을 때 쉬기 위해서도 충분한 재정이 있어야 합니다.

어딘가로 여행하고 싶을 때에도 충분한 재정이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무엇을 하지 않을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재정이 충분하지 않은 사람들은 월요일에 억지로 일터로 끌려 갑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월요병을 앓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재정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터로 나가야만 합니다.

돌을 떡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월요병을 앓을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충분한 재정은 이렇게 재정 문제에서 자유를 줍니다.

 

그런데 얼마나 있어야 충분한 재정이라고 할 수가 있을까요?

충분한 재정은 사람마다 다를 것입니다.

객관적으로 이 정도면 충분한 재정이다라고 할 수 있는 금액이 얼마나 될까요?

금융 자산만 30억 정도 되면 충분한 재정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금융 자산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자산을 말합니다.

3~4%의 수익률이라고 한다면 1억원의 수익을 만들어 줍니다.

사실 이 정도의 자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아주 극소수일뿐입니다.

이렇게 많은 돈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재정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이유는 다음에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노동을 하지 않고는 재정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점차적으로 일자리가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근대산업사회의 원동력이었던 숙련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일자리가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자본주의사회의 3대요소는 자본, 노동, 기술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노동은 점점 더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로봇이 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사회는 공장에서 노동을 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게 됩니다.

물론 사무직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이렇게 일자리가 사라져갑니까?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했던 공장제 사업은 노동조합을 불러 왔습니다.

현대자동차와 같은 사업장은 노동자가 절대적으로 많다보니 쉽게 단결하고 조직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노동자들이 단체행동을 하는 것이 용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공장을 쉬어야 하는 일들이 자주 있게 되었습니다.

기업을 경영하는 경영주는 점차적으로 사람들을 대체하여 기계가 그 일을 하게 한 것입니다.

이것을 공장자동화라고 부릅니다.

점점 더 우리 사회는 취업난이 심각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일자리를 창출해야만 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앞으로 사회는 노동으로 재정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합니다.

자본과 기술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지식을 가져야 합니다.

 

인간의 삶은 두 가지 감정에 의해 지배된다고 합니다.

두려움과 욕심이 그것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적당한 가격을 부르면 살 수가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월급 혹은 연봉이라고 부릅니다.

그게 가능한 건 인간이 두려움과 욕심이라는 두 개의 감정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돈이 떨어진다는 두려움이 우리를 열심히 일하게 채찍질합니다.

그리고 월급을 받는 뒤에는 탐욕이나 욕심 때문에 돈으로 살 수 있는 온갖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하나의 패턴이 생기게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직장에 출근하고 청구서를 내고 또 일어나서 직장에 가고 청구서를 내는 패턴입니다.

그들에게 더 많은 돈을 주면 지출을 늘려서 다시 그 패턴을 반복합니다.

그것을 '새앙쥐 레이스'라고 부를 수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두려움이 사라지길 바라면서 일을 하고, 돈을 벌고, 일을 하고, 돈을 버는 쳇바퀴 같은 삶 속에 갇혀 지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두려움 때문에 밤새 걱정에 시달리며 밤을 설치기도 합니다.

그러곤 아침에 다시 일어나 일하러 가서는 월급봉투가 그들의 영혼을 갉아먹는 두려움을 없애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식으로 돈이 그들의 인생을 지배합니다.

 

사람들은 또한 욕망 때문에 돈을 위해 일을 합니다.

사람들은 돈으로 살 수 있는 즐거움을 위해 돈을 갖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돈으로 살 수 있는 즐거움은 대개 순간적입니다.

더 많은 즐거움이나 기쁨, 편안한, 안정감을 얻으려면 곧 더 많은 돈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계속 일을 합니다.

두려움과 욕망으로 흔들리는 영혼을 돈이 달래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그렇지만 돈은 그런 일을 해 주지 않습니다.

부자들 중에 상당수는 욕망이 아니라 두려움 때문에 부자가 되기도 합니다.

그들은 돈을 많이 벌면 가난해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덜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돈을 산더미처럼 벌지만 돈을 벌면 벌수록 두려움은 더욱 커져만 갑니다.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돈을 잃을까 봐 두려움에 떨게 되고 맙니다.

백만장자들 중에도 가난했을 때보다 더 두려움 속에 사는 사람들도 있고, 모은 재산을 다 잃을까 봐 항상 두려워하기도 합니다.

그 사람들은 부자로 만들어 준 바로 그 두려움이 점점 더 거대해진 것입니다.

그들 영혼의 나약하고 절박한 부분이 더욱 크게 소리를 지릅니다.

큰 집과 비싼 자동차, 돈이 가져다 준 편안한 생활을 잃을까봐 두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부자들이 감정적이고 필사적이고 신경질적입니다.

 

앞에서 돈을 충분히 가지는 것이 재정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바로 이런 이유로 해서 돈을 충분히 갖는 것이 재정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해서 돈을 피하는 건 돈에 집착하는 것만큼이나 이상한 것입니다.

'나는 돈에 관심 없어요'라고 말하는 사람을 무수히 만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도 하루 여덟 시간씩 일을 합니다.

그건 진실을 거부하는 행동입니다.

돈에 관심이 없다면 애당초 왜 일을 할까요?

우리는 두려워하는 게 아니라 통제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학교에서는 그런 걸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물론 교회에서도 그걸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그걸 배우지 않으면 돈의 노예가 되고 맙니다.

돈을 많이 버는 것으로는 두려움이나 욕망을 해결하지 못합니다.

두려움이나 욕망을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지 않고 부자가 된다면 돈 많은 노예가 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가난이나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는 근본적인 원인은 두려움과 무지 때문입니다.

경제나 정부나 다른 부자들 때문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함정에 빠지는 건 스스로 초래한 두려움과 무지 때문입니다.

우리는 늘 두려움과 욕망이란 감정을 품고 삽니다.

그렇지만 중요한 건 그런 감정들은 자신에게 유리하게, 그리고 유용하게 상용하는 것입니다.

감정이 사고를 지배하도록 내버려둬서는 안 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두려움과 욕망이 자기를 불리하게 만들도록 내버려 둡니다.

그게 바로 무지의 시작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려움과 욕망이라는 감정에 휘말려 월급봉투와 임금 인상, 그리고 안정적인 직장을 좇습니다.

그런 감정이 지배하는 사고가 자신을 어디로 몰고 갈지도 전혀 모르고 말입니다.

그건 마치 당나귀가 코앞에 매달린 당근을 좇아가는 것과 비슷합니다.

당근을 손에 들고 있는 주인을 맹목적으로 좇아가는 것입니다.

당나귀 주인은 그런 식으로 자기가 원하는 것으로 가지만 당나귀는 환상을 좇고 있는 것에 불과합니다.

 

두려움과 욕망을 가중시키는 것이 무지입니다.

돈 많은 부자들이 돈이 많은 많을수록 더 큰 두려움을 느끼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입니다.

돈은 당근이고 환상입니다.

만약 당나귀가 더 큰 전체적인 그림을 볼 수 있다면, 더 이상 무작정 당근을 좇아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직장이 안정감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스스로 거짓말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돈에 대한 무지야말로 지나친 두려움과 욕망을 야기하는 근원입니다.

학교는 그저 사람들에게 돈을 위해 일하라고만 가르치지, 돈의 힘을 통제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가르치지 않습니다.

직장은 장기적인 문제에 대한 단기적인 해결책에 불과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한 가지 문제밖에 없습니다.

월말에 어떻게 청구서 대금을 낼 것인가 같은 단기적인 것입니다.

돈이 그들의 삶을 지배합니다.

아니 돈에 대한 두려움과 무지가 삶을 지배합니다.

금융지식을 배워야 합니다

얼마나 버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모을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요한 것은 얼마나 버느냐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합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얼마나 모으느냐입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돈에 대한 지식을 쌓아야 합니다.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건축할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깊은 구덩이를 파고 튼튼한 토대를 쌓는 것입니다.

교회에 주택을 지을 때에는 15센티미터 두께의 콘크리트만 부어 넣으면 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빨리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에 15센티미터의 콘크리트 기반 위에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당을 지으려고 합니다.

바로 돌을 빵으로 만들려는 것입니다.

농경 시대에 만들어진 우리의 학교 제도는 여전히 기초도 쌓지 않고 집을 지어 올립니다.

아직도 흙바닥이 유행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돈에 대한 기초 지식도 없는 채 학교를 졸업합니다.

 

그러다 재정 문제를 해결하려면 빨리 부자가 되는 길을 찾는 것뿐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돌을 빵으로 만들려는 것입니다.

이제 마천루를 건설하는 공사가 시작됩니다.

순식간에 건물이 올라가지만 그것은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아니라 한쪽으로 기울어진 '교외의 사탑'입니다.

다시 잠 못 드는 밤이 찾아옵니다.

 

재정문제를 해결하고 이것만 알면 됩니다.

이것이 바로 첫번째 규칙이자 유일한 규칙입니다.

터무니없을 정도로 단순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 법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모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금전적으로 고생하는 것은 자산과 부채의 차이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부자들은 자산을 취득합니다.

그렇지만 가난한 이들과 중산층은 부채를 얻으면서 그것을 자산이라고 여깁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숫자를 읽고 이해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자산은 내 지갑에 돈을 넣어 줍니다.

부채는 내 지갑에서 돈을 빼 갑니다.

단어와 숫자에 대한 무지가 재정적인 문제를 일으킵니다.

성경은 내 백성이 지식이 없음으로 망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재정에 관한 지식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재정적으로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면 숫자든 단어든 뭔가 이해를 못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부자가 되고 가진 재산을 유지하고 싶다면 금융 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돈을 많이 번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쩌면 그것이 오히려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돈은 종종 우리가 지니고 있는 인간적인 약점을 드러내고 우리가 모르고 있던 것을 폭로합니다.

 

그래서 갑자기 뜻밖의 현금을 갖게 된 사람들, 즉 유산을 상속받거나 임금이 인상되거나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이 얼마 안 가 예전과 똑같거나 혹은 그보다도 더욱 어려운 상황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돈은 우리의 머릿속에서 움직이고 있는 현금흐름 패턴을 가속화할 뿐입니다.

만일 당신의 패턴이 가진 돈을 모두 소비하는 것이라면 현금의 증가는 결국 소비의 증가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이런 말도 있습니다.

"바보는 돈이 생기면 흥청망청 써 버린다."

 

우리는 학교에서 학문적 지식과 전문 기술을 습득합니다.

이 두 가지는 모두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전문기술을 이용해 돈을 버는 법을 배웁니다.

그렇지만 돈에 관한 지식 없이 학교를 졸업하기 때문에 좋은 교육을 받은 수많은 사람들이 직업적으로는 성공을 거두면서도 나중에는 재정적인 문제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들은 열심히 일하지만 앞으로 나아가지는 못합니다.

그들은 받은 교육에서 빠져 있는 것은 돈을 버는 방법이 아니라 돈을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재정관리 능력이라 부릅니다.

돈을 벌었을 때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빼앗아 가지 못하게 관리하고, 최대한 오래 보전하고,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도록 하는 능력 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금흐름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째서 자신이 금전적인 문제에 시달리는지도 알지 못합니다.

교육을 많이 받고 직업적으로 성공한 사람도 돈에 대해서는 무지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대개 필요 이상으로 열심히 일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것은 이들이 열심히 일하는 법만 배웠을 뿐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돈을 더 많이 번다고 해서 금전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바로 지식, 금융지식입니다.

가난한 이들과 중산층은 너무나도 자주 돈의 지배를 받습니다.

이들은 아침에 일어나 열심히 일하면서 자신이 하는 일에 의미가 있는지 자문하지 않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까닭에 오히려 돈의 지배를 당하고 맙니다.

물론 돈을 버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재정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은 돈을 버는 능력 뿐만 아니라 돈을 관리하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돈을 소비하는 데 쓰는 것이 아니라 투자하는 데 쓰는 것입니다.

돈으로 부채를 사는 것이 아니라 자산을 사는 것입니다.

여기서 자산이란 새로운 부를 창출하는 것을 말합니다.

 

돌이 빵이 되게 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돌이 빵이 되게 해준다는 것은 한 마디로 말해서 속성으로 사람들을 부유하게 해 준다고 하는 것들을 말합니다.

사람들은 터무니없는 일확천금을 꿈꿉니다.

여기에는 복권이 있습니다.

복권은 돌이 빵이 되게 해주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렇지만 복권은 바보들이나 하는 것입니다.

복권의 기대값는 투자한 돈의 절반입니다.

수익률이 -50퍼센트입니다.

현명한 투자자들은 절대로 이런 복권에 투자를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도박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라스베가스를 찾는 이유는 도박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도박으로 돈을 따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도박의 수익률도 복권과 마찬가지입니다.

도박의 수익률도 마이너스입니다.

절대로 복권이나 도박을 통해서 돈을 벌 생각을 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바보들이나 하는 생각입니다.

복권이나 도박은 오락으로 끝내야 합니다.

본전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즐긴 것으로 끝내야 합니다.

돌이 빵이 되게 하는 것으로 뇌물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뇌물은 언젠가 들통이 나게 되어 있습니다.

올해 우리나라는 성완종 리스트로 인해서 뇌물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합니다.

뇌물과 관련한 교훈적인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네가 알고 내가 알고-라는 중국의 고사입니다.

 

중국의 후한 시대 때의 이야기입니다.

후한 왕조는 창건한 지 100년이 지난 2세기 초부터 환관과 외척이 권력을 장악한 뒤 전횡을 일삼아 정치가 문란해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결하고 강직한 정치가로서 주목을 받은 사람이 [양진]이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학문을 좋아하여 학자로서 이름을 세웠는데, 쉰 살 무렵에야 비로소 벼슬길에 올라 나중에는 재상과 같은 급의 지위인 삼공(三公)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양진이 동래(東來)의 태수가 되어 임지로 부임하는 길의 일이었습니다.

창읍이라는 곳에서 숙박을 하게 되었는데, 이곳으로 이 고장 현령을 맡고 있던 왕밀(王密)이 방문을 했습니다.

양진은 전에 왕밀이 어떤 관직에 추천한 적이 있어서 잘 알고 있었습니다.

왕밀은 그동안 너무 소식이 없었다며 인사를 한 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조용히 품에서 금 열 근을 꺼내 양진 앞에 내려놓았습니다.

"이게 무엇이오?"

"태수 어른께 드리는 제 성의입니다. 받아주십시오."

이 말을 듣고 양진은 엄하게 말했습니다.

"나는 당신을 추천했던 만큼 당신을 잘 알고 있소. 그러나 당신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는 모양이오.

뇌물을 가지고 온 것은 무슨 일이오?"

"이제 어두워져서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부디 안심하시고 받아주십시오."

왕밀은 이 자리에서 어떻게든 금을 양진에게 주려고 거듭 금을 들이밀었습니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양진은 매서운 목소리로 얘기했습니다.

"무슨 말을 하시오!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당신이 알고, 내가 알고 있지 않소. 그런데 어찌 아무도 모른다고

한단 말이오?"

이 말을 들은 왕밀은 부끄럽고 두려운 마음에 몸을 움츠리고 허둥지둥 물러났습니다.

 

이 첫 번째 시험의 가르침은 돌로 빵으로 만드는 방법은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정직한 방법으로 부를 추구해야 합니다.

부정한 방법으로 부를 추구해서는 안 됩니다.

돈을 버는 능력 뿐만 아니라 돈을 관리하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이것이 재정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두려움을 관리해야 합니다.

돈은 재정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습니다.

산상수훈의 가르침에 보면 재정 문제에 대해서 자유 함을 누리게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말씀이 나옵니다.

 

마태복음 725-32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두 번째 시험은 권세에 관한 시험입니다.

 

5 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 만군을 보이며

6 이르되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7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

8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된 바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사람들이 갖고 싶어하는 것 중에 하나가 권세입니다.

권세를 갖고 있는 사람을 세도가라고 부릅니다.

로마서 13장에 보면 권세에 대한 가르침이 나옵니다.

 

로마서 131-7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름이니 거스르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

다스리는 자들은 선한 일에 대하여 두려움이 되지 않고 악한 일에 대하여 되나니 네가 권세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려느냐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그에게 칭찬을 받으리라

그는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네게 선을 베푸는 자니라 그러나 네가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가 공연히 칼을 가지지 아니하였으니 곧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따라 보응하는 자니라

그러므로 복종하지 아니할 수 없으니 진노 때문에 할 것이 아니라 양심을 따라 할 것이라

너희가 조세를 바치는 것도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들이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바로 이 일에 항상 힘쓰느니라

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조세를 받을 자에게 조세를 바치고 관세를 받을 자에게 관세를 바치고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

 

사도 바울은 모든 권세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권세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고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모든 권세의 기원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이십니다.

일터에서도 권세를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에베소서 65-9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인이나 주께로부터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라

상전들아 너희도 그들에게 이와 같이 하고 위협을 그치라 이는 그들과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라

 

크리스천의 삶의 원리는 내가 있는 자리와 권세가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기신 일이라는 믿음입니다.

우리는 모든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이 나의 삶의 모든 영역에 적용되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섬김의 대상이 누구냐 하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이 질문을 해야 합니다.

'내가 지금 누구를 섬기고 있지?"

 

사람들이 권세를 추구하는 이유는 권세에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돈도 힘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지배하고 다스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권세를 새롭게 정의해 주셨습니다.

 

누가복음 2224-27

또 그들 사이에 그 중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난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방인의 임금들은 그들을 주관하며 그 집권자들은 은인이라 칭함을 받으나

너희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

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서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세번째 시험은 명예에 관한 시험입니다.

 

9 또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내리라

10 기록되었으되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 하였고

11 또한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네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시리라 하였느니라

1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현대 사회를 PR시대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알리려고 노력합니다.

, 권세, 명예는 사람들이 욕망하는 대상입니다.

이 세 가지는 사람들에게 힘을 줍니다.

잘난 척 할 수가 있습니다.

뻐길 수가 있고 으스댈 수가 있습니다.

 

사단이 예수님께 제시한 방법은 이것들을 속성으로 이루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것은 이것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돈도 권세도 명예도 욕망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돈도 명예도 권세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중요한 것은 이것을 갖게 되었을 때, 이것들을 어떻게 통제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통제한다는 말은 돈, 권세, 명예를 부하나 종처럼 부리는 것을 말합니다.

돈과 권세와 명예를 사용해서 인류를 유익하게 해야 합니다.

돈과 권세와 명예는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돈과 권세와 명예는 수단이 되어야 합니다.

대통령이 되는 것이 꿈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연예인이 되는 것이 꿈이 아닙니다.

세상을 유익하게 하는 것이 꿈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을 유익하게 하지 못한다면 대통령도 연예인도 청소부만 못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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