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누가복음묵상

백성들이 바라고 기다리므로

기독항해자 2015. 1. 2. 10:48

본문: 누가복음 3장 15-17절

15백성들이 바라고 기다리므로 모든 사람들이 요한을 혹 그리스도신가 심중에 생각하니

16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풀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풀 것이요

17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백성들이 바라고 기다리므로

우리에게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것을 소망이라고 부릅니다.

소망이 없는 사람은 이 땅을 살아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소망의 하나님이라고 부릅니다.

소망의 하나님이란 두 가지 의미를 말합니다.

하나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소망을 주시는 분이란 뜻입니다.

로마서 15:13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데살로니가후서 2:1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소망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다른 하나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소망을 주실 뿐만아니라 소망을 이루어주시는 분이시라는 뜻입니다.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인내해야 합니다.

그것은 시간의 기약이 없기 때문입니다.

기다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인생을 살아내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 때 우리가 붙잡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소망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요한을 혹 그리스도신가 심중에 생각하니

유대인들의 소망은 메시야입니다.

이스라엘은 약소국가입니다.

이스라엘은 지정학적으로 전쟁터의 한복판에 있습니다.

그래서 큰 나라들끼리 싸울 때 전쟁터가 됩니다.

종종 큰 나라들은 자기들끼리 싸우다가 화풀이 대상으로 삼습니다.

이스라엘은 큰 나라들의 힘이 약화될 때 잠시 동안 독립국가를 이루었습니다.

다윗왕조도, 하스몬왕조도 다 주위 열강들의 힘이 약화되어 힘의 공백기에 생겨난 왕조들입니다.

이스라엘은 이집트, 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로마 순서로 속국이 됩니다.

이렇게 형님들한테 당할 때마다 그들은 메시야를 소망했습니다.

형님들을 손보아줄 메시야를 소망한 것입니다.

그때마다 이들은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곧 오소서 임마누엘 오 구하소서 이스라엘 그 포로 생활 고달파 메시야 기다립니다.

곧 오소서 지혜의 주 온 만물 질서 주시고 참 진리의 길 보이사 갈 길을 인도하소서.

곧 오소서 소망의 주 만백성 한 맘 이루어 시기와 분쟁 없애고 참 평화 채워 주소서.

(후렴) 기뻐하라 이스라엘 곧 오시리 오 임마누엘 아멘


우리에게 이런 큰 형님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될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우리도 우리의 주님을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