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 농부이며 사도 요한의 형제이다. 두 형제는 젊은 시절 경찰이라고 불릴 정도로 성격이 거칠었다. 야고보는 제자 중 처음 순교한 사람으로 AD44년에 칼로 죽임을 당했다. 당시 헤롯왕은 유대인을 달래기 위해 기독교인을 박해하기 시작했다.
2. 빌립: 갈릴리 벳새다 사람. 빌립은 중요한 전도의 임무를 가지고 아시아 국가로 보내졌다. 그가 히에라폴리스에 도착했을 당시 그곳은 우상 숭배가 심해 뱀을 섬기고 있었다. 빌립은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섬기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뱀을 숭배하던 풍속도 거의 사라졌다. 그런데 이 일로 그동안 우상 숭배로 많은 이익을 얻어왔던 현지 관리와 제사장들이 분노해 빌립을 옥에 가두었다. 빌립은 옥에서 가혹한 고문을 당하다가 야고보가 죽은 뒤 8년이 지난 AD52년에 십자가에서 순교했다.
3.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4. 안드레: 시모 베드로의 형제. 아시아의 많은 나라에서 전도를 했고, 이후 그리스로 건너가 복음을 전했다. 안드레는 사람들에게 우상을 숭배하지 말라고 말했으나 당시 권력자들이 모두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이었기 때문에 그를 사형시키겠다고 협박했다. 하지만 안드레는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복음을 전하다 사형을 당했다. 권력자들은 두 개의 나무를 가져다 X형태의 십자가를 만들고 거기에 안드레를 묶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십자가는 죽음의 시간을 지연시킴으로써 고통을 더했다고 한다.
5. 다대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의 형제. 그가 페르시아로 가 많은 이적을 보이자 사람들이 회개하고 하나님을 믿게 되었다. 이 일로 AD72년에 권력자들의 미움을 받아 십자가형에 처해졌다.
6. 바돌로매: 많은 나라들을 돌아디며 병 고침을 비롯한 기적을 보였다. 또한 마태복음을 다른 나라 언어로 번역했다. 그는 결국 우상 숭배바들의 손에 죽임을 당하는 데 일부는 칼에 순교했다고 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맞아서 순교했다고 하기도 한다.
7. 젤롯당의 시몬: 한때 아프리카의 모리타니와 기타 등지에서 전도를 하다가 멀리 영국까지 갔다. 가는 곳마다 큰 결실을 맺어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을 섬기게 되었다. 그러다 AD74년에 페르시아인에 의해 십자가에서 순교하게 된다.
8. 요한: 야고보의 형제이자 요한복음의 저자. 열두 제자 가운데 가장 어리며, 그리스에 많은 교회를 세웠다. 요한이 에베소에서 전도를 할 때 로마 황제가 그를 로마로 부른 뒤 죄를 씌워 끓는 기름 솥에 집어넣었다. 하지만 순간 비가 내렸고 요한은 조금도 다치지 않았다. 그후 황제는 요한을 밧모섬을 귀양 보냈다. 섬에서 요한은 중요한 계시를 받고 훗날 있을 선과 악의 싸움을 기록한 계시록을 전했다. 그러다 새로운 로마 왕의 기독교 우호정책으로 에베소에 돌아오고 그곳에서 계속 글을 쓰다가 삶을 마감한다. 기록에 의하면 요한은 100살이란 고령의 나이까지 살았다고 한다.
9. 베드로: 안드레의 친형제, 갈릴리 벳새다 사람으로 원래는 어부였다. 예수님이 고난을 받은 후 유대인은 계속해서 기독교인을 핍박했다. 헤롯 왕은 야고보를 죽임으로 유대인의 환심을 샀다는 사실을 알고는 베드로도 죽일 계획을 세운다. 그래서 베드로도 옥에 갇히게 되었으나 어느 날 저녁, 성령의 인도를 받아 탈출한다. 헤롯 왕은 이 일로 크게 분노하여 감옥을 지키던 교도관을 죽였다. 베드로는 사람들에게 기적으로 보인 후 로마로 떠났다. 그 후 로마에서 전도활동을 하던 베드로는 폭군 네노를 노하게 만들어 결국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그는 처음 채찍에 맞고 이후 십자가에 거꾸러 매달려 순교했다. 베드로가 십자가에 달리기 전 거꾸로 매달아 줄 것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이 감히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님과 같은 방법으로 생을 마칠 수 없다고 여겼다.
10. 마태: 나사렛에서 태어났지만 인생의 대부분을 가버나움에서 보냈다. 예전 직업이 세리였기 때문에 세리 마태라고 불린다. 마태는 예수님의 부름을 받고 그를 따랐다. 그러다 예수님이 고난을 받은 후 9년 동안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 후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히브리어로 쓴 마태복음을 나미고 에티오피아로 떠났다. 그곳에서 교회를 세우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도록 예수님을 전했다. 에티오피아는 마태의 순교지이기도 하다. 그는 AD60년에 칼로 죽임을 당해 순교했다.
11. 도마: 예수님이 돌아가시고 난 후 인도에서 전도 사역을 했다. 기록에 따른 도마는 페르시아와 인도 몇몇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이후 인도 말라부르 해안에서 이교도들의 창에 찔려 순교했다. 그가 죽은 곳에 도마 교회가 세워졌는데, 일부 사람들은 도마가 중국에 갔을 것이라고 추즉한다.
12. 맛디아: 가룟 유다의 빈자리를 대신하여 제자가 되었다. 나중에 예루살렘에서 순교했다.
(자료: 거침없이 빠져든 역사이야기 예수편, 장옌쥔, 최한나, 시그마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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