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보따리

칭찬의 방법

기독항해자 2013. 5. 9. 22:48

칭찬의 방법

칭찬을 제대로 하는 첫 번째 기준은 긍정성이다.

실패한 것보다 성공에 집중해야 하고 이전에 잘못했던 부분을 비교하여 지금의 잘한 점을 부각하면 안 된다.

‘이렇게 잘 하면서 왜 지난번에는 그렇게 형편없었어?’하는 것은 칭찬이 아니다.

오히려 과거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칭찬은 항항 긍정적인 부분만을 강조해서 해야 한다.

두 번째 기준은 공개성이다.

칭찬은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해야 한다.

많은 사람 앞에서 받는 칭찬은 그 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칭찬을 받는다는 것을 인식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반면 꾸중은 아무도 없을 때 해야 한다.

세 번째 기준은 진실성이다.

칭찬은 진실 된 태도와 마음가짐으로 해야 하며 마음에서 표출되는 칭찬이 진정한 칭찬이다.

칭찬받는 사람이나 모인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다.

칭찬을 건성으로 하면 모두가 알아차린다.

네 번째 기준은 균형성이다.

칭찬받을 일과 칭찬으로서 제공되는 보상 사이에 균형이 있어야 한다.

주어진 환경과 그가 성취한 공로, 모인 사람들의 정서, 이전의 사례 등을 감안하여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

다섯 번째 기준은 즉시성이다.

칭찬에서 타이밍은 너무나 중요하다.

공로나 성과를 얻었다면 그 시점에서 바로 칭찬을 해야 한다.

시간을 늦추면 효과는 반감된다.

여섯 번째 기준은 구체성이다.

이룬 성과가 무엇이고 그에 따른 칭찬이나 보상의 내용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야 한다.

칭찬 자리에 참석한 사람 혹은 그 소식을 나중에 들은 사람들이 어떤 성과를 올려야 칭찬과 보상을 받는지 준거가 되어야 한다.

일곱 번째 기준은 참여성이다.

칭찬받는 사람에게 무엇이 이렇게 훌륭한 성과를 가져다주었는지 반드시 물어봐야 한다.

질문을 통해 칭찬받는 사람이 칭찬의 대상이 되는 사항의 배경을 설명하도록 하는 것이다.

옷차림이 멋있는 사람에게 ‘멋있다’는 얘기도 분명 칭찬이지만, ‘당신의 패션 감각은 어디서 나오는지?’, ‘어디서 이런 멋있는 옷을 사는지?’ 등의 질문을 하여 칭찬받는 사람이 그 칭찬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게 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다.

여덟 번째 기준은 동시성이다.

칭찬은 말 뿐만 아니라 글과 표정을 포함한 비언어도 일치되어야 한다.

말로는 혹은 글로는 칭찬한다고 하면서 표정이 굳어 있거나 무표정하다면 칭찬이라고 느낄 수 없다.

밝은 얼굴, 환한 미소, 굳은 악수, 따뜻한 포옹, 다정한 다독임, 가벼운 윙크, 높이 치겨든 엄지손가락을 통해 칭찬의 진정성이 묻어나오게 된다.

아홉 번째 기준은 간결성이다.

칭찬에 필요한 구체적인 내용이 들어가되 짧고 간결해야 한다.

지나치게 늘어지는 칭찬은 칭찬받는 사람에게 부담감을 줄 뿐만 아니라 왜 자신이 칭찬 받았는지 기억하지 못하게 만든다.

열 번째 기준은 일상성이다.

칭찬은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사소한 일에서부터 시작을 해야 한다.

칭찬을 크고 대단한 성과에만 하는 것으로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칭찬의 기회를 쉽게 포착하기가 어렵게 되고 습관화할 수 없게 된다.

열한 번째 기준은 일관성이다.

칭찬은 대상이 되는 모든 사람에게 일관되게 적용되어야 한다.

동일한 성과에는 동일한 수준의 칭찬을 해야 한다.

성과는 같지만 사람에 따라서 차등되는 칭찬은 오해를 동반하게 되어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열두 번째 기준은 과정중시성이다.

칭찬을 결과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렇게 결과중심의 칭찬이 만연하게 되면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하는 비윤리적인 묺화가 태동될 수가 있다.

비록 뛰어난 성과를 올리지 못했더라도 과정에서 보여준 노력을 칭찬함으로써 다음에도 일에 대한 열의를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신나는 조직을 위한 펀 경영, 박기찬, 다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