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출애굽기묵상

출애굽기 3:7-10 모세에게 나타나신 하나님②

기독항해자 2011. 3. 9. 13:32

본문: 출애굽기 3:7-10

7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8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9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10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제목: 모세에게 나타나신 하나님②

③행동하시는 하나님

모세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은 행동하시고 일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창조를 이루신 이후에, 더 이상 아무 일도 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이신론자들이 믿는 하나님은 창조를 완성하신 후에, 더 이상 아무 일도 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입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그런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사람들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완벽한 세상을 만드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는 것은 하나님께서 완벽한 세상을 만드시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창조하시고 일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성경의 역사를 이렇게 정의합니다. ‘창조-타락-구속-완성.’ 그러나 엄밀하게 말하면 창조만 있는 것입니다. 구속 역사는 계속된 하나님의 창조 역사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 역사는 어느 시점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지속되는 하나님의 행동이십니다. 우리는 이런 행동을 예술가들에게서 볼 수가 있습니다. 하나의 그림을 완성한 미술가는 다음에 또 다른 그림을 창조합니다. 하나의 그림의 완성은 있지만 창조의 완성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행동도 영원합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행동이 바로 섭리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행동하시는 하나님, 섭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7절, 8절의 말씀은 하나님의 행동에 대해서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라 하노라.”

하나님은 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야곱아 어찌하여 네가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이르기를 내 길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네 송사는 내 하나님에게서 벗어난다 하느냐.” 오늘 말씀에 보면 보고의 앞에 분명히란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하게 보시는 분이십니다. 이렇게 분명하게 보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감찰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데살로니가전서 2:4 오직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바울도 다윗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알았습니다. “역대상 29:17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는 줄을 내가 아나이다 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즐거이 드렸사오며 이제 내가 또 여기 있는 주의 백성이 주께 자원하여 드리는 것을 보오니 심히 기쁘도소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감찰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종교개혁자들은 ‘코람 데오’ 즉 ‘하나님 앞에서’란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실 뿐만 아니라 들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민수기11:1,2 여호와께서 들으시기에 백성이 악한 말로 원망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진노하사 여호와의 불을 그들 중에 붙여서 진영 끝을 사르게 하시매 백성이 모세에게 부르짖으므로 모세가 여호와께 기도하니 불이 꺼졌더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만 들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는 말도 들으십니다. “민수기14:26-30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에게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중에서 이십 세 이상으로서 계수된 자 곧 나를 원망한 자 전부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에게 살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데스 바네아에서 정탐꾼들이 전하는 말을 듣고 원망하고 불평하자, 그들의 말을 들으셨고 그들이 말한대로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사람은 심은대로 거두게 됩니다. 말은 심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말을 심는 사람은 부정적인 것을 거둡니다. 긍정적인 말을 심는 사람은 긍정적인 것을 거둡니다. 선한 말로 긍정적인 말을 심어야 합니다. 본문에서 들으시는 하나님은 그 백성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시고 들으실 뿐만 아니라 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근심을 알고.” 이것은 단순히 지적으로 아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공감한다는 뜻입니다. 인정한다는 뜻입니다. 무감각하게 아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아픔과 고통을 알고 이해한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서 같이 아파하고 고통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고통이 주님의 고통인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근심이 주님의 근심인 것입니다. 안다고 말하는 뜻이 바로 그런 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시고 들으시고 아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도우실 있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기도하기 전까지는 우리를 도우시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도움을 구할 때 도움의 손을 내미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