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창세기묵상

창세기강해57(셈의 족보) 창세기11:10-26

기독항해자 2011. 2. 17. 18:01

2010년 9월 7일(화)

사도신경-446장, 447장

본문: 창세기 11장 10~26절

10셈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셈은 백 세 곧 홍수 후 이 년에 아르박삿을 낳았고

11아르박삿을 낳은 후에 오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2아르박삿은 삼십오 세에 셀라는 낳았고

13셀라를 낳은 후에 사백삼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4셀라는 삼십 세에 에벨을 낳았고

15에벨을 낳은 후에 사백삼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6에벨은 삼십사 세에 벨렉을 낳았고

17벨렉을 낳은 후에 사백삼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8벨렉은 삼십 세에 르우를 낳았고

19르우를 낳은 후에 이백구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0르우는 삼십이 세에 스룩을 낳았고

21스룩을 낳은 후에 이백칠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2스룩은 삼십 세에 나홀을 낳았고

23나홀을 낳은 후에 이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4나홀은 이십구 세에 데라를 낳았고

25데라를 낳은 후에 백십구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6데라는 칠십 세에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더라

제목: 창세기강해57(셈의 족보)

오늘 아침에는 셈의 족보에 대해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① 셈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셈은 백 세 곧 홍수 후 이 년에 아르박삿을 낳았고

셈에게는 아들이 다섯이 있었습니다. 10장에서 창세기를 기록한 모세는 셈의 족보를 수록하였습니다. 그리고 11장에 다시 셈의 족보를 수록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구속사적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합니다. 성경은 일반 역사에 관심을 두지 않고 있습니다. 성경은 구속사적 관점에서 중요한 사건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족보를 기록할 때에, 먼저 택하지 않은 족보를 기록하였습니다. 그 후에는 그 백성을 빼고 다시는 등장시키지 않습니다. 그래서 셈의 아들 중에서 아르박삿의 족보만을 수록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오실 족보는 맨 마지막에 수록했습니다. 그것도 반복해서 수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족보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였습니다. 모세는 셈의 족보를 수록하면서 아브람에게까지 이어놓고 있습니다.

셈의 족보를 공부하면서, 셈과 아브람과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셈은 아르박삿을 낳은 후에 500년을 더 살았습니다. 셈은 노아 나이 502세에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노아 나이 600세에 홍수가 났습니다. 홍수 심판이 있었을 때에 셈의 나이는 98세였습니다. 그리고 100세에 아르박삿을 낳고 500년을 살았습니다. 셈은 600세를 산 것입니다. 손자 셀라가 태어났을 때의 셈의 나이는 135세였습니다. 증손 에벨이 태어났을 때의 셈의 나이는 165세였습니다. 고손 벨렉이 태어났을 때의 셈의 나이는 199세였습니다. 6대손 르우가 태어났을 때의 셈의 나이는 229세였습니다. 7대손 스룩이 태어났을 때의 셈의 나이는 261세였습니다. 8대손 나홀이 태어났을 때의 셈의 나이는 291세였습니다. 9대손 데라가 태어났을 때의 셈의 나이는 320세였습니다. 10대손 아브람이 태어났을 때의 셈의 나이는 390세입니다. 아브람은 홍수 심판이 있던 해로부터 292년 후에 태어난 것입니다. 홍수는 노아 나이 600세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노아는 350년을 더 살았습니다. 연대기를 따르면 아브람이 태어났을 때에 노아도 셈도 생존하고 있었습니다. 노아는 아브람의 나이 58세 때 이 땅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아브람은 175세를 살았습니다. 연대기를 따르면 셈이 아브람보다 훨씬 오래 산 것입니다. 족보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말해 줍니다. 모세가 상당히 오래 전의 역사들을 상세하게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역사적 배경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족보는 정확한 연대기를 우리에게 제시해 주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럴 목적으로 족보를 기록한 것도 아닙니다. 족보에는 문학적인 구조가 있습니다. 족보는 아브라함을 등장시키기 위해서 제시되고 있는 것입니다. 아브람은 아무런 지식도 없이 가나안 땅으로 온 것입니다. 우리는 아브람의 아버지 데라가 우상 장수였다는 것만으로 갈대아 우르에서의 아브람을 평가합니다. 그렇지만 아브람은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풍부한 자료들을 가지고 가나안 땅으로 온 것입니다. 아브람은 창조에 대한 기사와 홍수에 대한 기사 그리고 홍수 이후의 바벨탑에 대한 기사들을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아브람은 바로 이런 기사들을 후손들에게 넘겨 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