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고 이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내 사랑하는 자녀 같이 권하려 하는 것이라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사도는 불편한 삶을 살았습니다.
반면에 고린도의 성도들은 평안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불편한 삶은 사도가 택한 삶이었습니다.
왜 사도가 불편한 삶에 대해서 고린도의 성도들에 말하고 있습니까?
당연히 듣는 사람들이 불편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평안한 삶을 부끄럽게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데 사도는 그럴 의사가 조금도 없다고 말합니다.
잘못된 선택이 있었어나요?
잘못된 선택은 없었습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고난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사도는 권하려고 쓴다고 말합니다.
사랑하는 자녀에게 권하듯이 권한다고 말합니다.
잘 되라고 권하는 것이죠.
잘못 되라고 권하는 것 아닙니다.
사실 고대 로마는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는 게 익숙하지 않은 사회였습니다.
그럼에도 기독교인의 가정은 사랑이 넘쳤겠죠.
그래서 예수 믿는 사람이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사도는 고린도 성도들에게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 말합니다.
여기에는 고난도 포함되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