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고린도전서

4장 3-5절

기독항해자 2019. 3. 9. 08:32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니

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

그러므러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우리는 살아가면서 남을 판단하는 경우가 참 많이 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판단한 말이 나 자신을 심판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남을 판단하는 말을 쉽게 해서는 안 됩니다.

아예 하지 않으면 좋겠지만 우리가 남 말하는 것 좋아하잖아요.

그래서 아예 하지 말라고 하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으니까 자제하는 편이 좋겠죠.

왜 이 사단이 일어났습니까?

수군수군 입방아 짓는 사람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사도 바울의 설교를 판단했겠죠.

그리고 후임 목사의 설교를 듣고 전임 목사의 설교와 비교했겠죠.

사도 바울은 하나님 앞에서 선 자로 설교를 한 것입니다.

왜 심판하실 이는 하나님 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한다고 말한 것입니다.

사실 이런 자세를 갖는 것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설교할 때 사람들의 반응에 주목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사람들의 반응에 내가 반응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렇게 설교하면 그것은 틀린 태도이죠.

이 사람에게는 칭찬할 만한 것이 아무 것도 없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사람의 반응에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래야만 그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책할 만한 것이 하나도 없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런 자세가 의롭다 함을 받지는 못한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의롭다 함을 받는 것은 우리의 행위 때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의롭다 함을 받는 것은 주님의 행위 때문에 받습니다.


그러므러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우리가 설교를 할 때 숨은 뜻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겉으로 드러난 것을 가지고 판단하는 말을 합니다.

그런데 숨은 뜻이 드러날 때가 있습니다.

나의 의도와 목적이 다 드러나는 때가 옵니다.

만물이 벌거벗을 때가 옵니다.

그 때 하나님의 칭찬이 있습니다.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란 칭찬이 주인으로부터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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