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고린도전서

1장 29절

기독항해자 2019. 2. 9. 11:08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사람은 뻐기고 싶어합니다.

내가 있으면 있는 것을 자랑하고 싶어합니다.

과시하고 싶은 것이 사람의 속내입니다.

이것은 사람의 내면이 약하다는 반증입니다.

내면이 허약한 사람은 겉모습을 강조합니다.


배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입니다.

집을 지을 때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입니다.

이것을 기초라고 부릅니다.

배 밑이 중요합니다.

집 지하가 중요합니다.

높이 지으려면 기초를 깊이 내려야 합니다.

기초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그 보이지 않는 부분이 중요합니다.


오늘 교회가 허약합니다.

내면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사람을 쓸 때 이력을 봅니다.

외적인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뽑힌 사람이 3년을 버티지 못합니다.

겉모습은 그럴 듯 해 보이지만 내면은 허약하기 때문입니다.


왜 하나님은 약한 것, 천한 것들을 택하십니까?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그래도 사람은 자랑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얼마나 많이 가졌는지 자랑하고 싶어합니다.

집의 크기를 자랑합니다.

어디에 살고 있는지 자랑합니다.

차의 크기를 자랑합니다.

부자가 티코를 타고 다니면 뉴스거리가 됩니다.


그런데 진짜는 이것들을 자랑하지 않습니다.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내가 잘 나서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운 선물이라는 것을 압니다.

그러니 자랑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것을 잘 사용하다가 갈 뿐입니다.

'묵상 > 고린도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장 1-5절  (0) 2019.02.16
1장 30, 31절  (0) 2019.02.10
1장 27, 28절  (0) 2019.02.09
1장 26절  (0) 2019.02.09
1장 22-24절  (0) 2019.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