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은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그런데 이 십자가가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고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기 때문입니다.
유대인은 인간 왕을 원했습니다.
그들을 이방의 압제에서 구원할 인간왕을 원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물고기 2마리와 떡 5 덩이로 5000명을 먹일 때는 예수님에게 일말의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게 표적이라고 본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예수님은 이들의 기대를 저버렸습니다.
그들을 피해 가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6장 26, 27절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
예수님은 이들이 예수님을 찾은 이유가 표적 때문이 아니라 먹고 배불렀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만 있으면 그들은 일하지 않아도 먹고 살 수 있습니다.
와우! 예수님은 도깨비 방망이이십니다.
금 나와라 뚝딱! 하면 금이 나오고 은 나와라 뚝딱! 하면 은이 나오는 자동 기계이십니다.
이것을 기대하고 예수님에게 오는 것입니다.
오늘도 사람들은 이것을 기대하면서 예수님에게 옵니다.
그들을 부자로 만들어 주실 걸 기대하며 예수님께로 갑니다.
야야! 그게 아니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나의 길은 십자가의 길이다!
나를 따르는 길도 십자가의 길이다!
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십자가는 헬라인들에게는 미련한 것입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믿으라고 말하는 것은 미련한 짓이라는 것입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십자가에서 내려와야! 그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분이 어찌 하나님이시냐는 것입니다.
우리 신자들을 십자가의 용사라고 부릅니다.
전쟁터로 부름을 받은 주님의 군대라고 생각합니다.
십자가의 용사, 주님의 군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총을 들고 전쟁터에 나가 싸웁니까?
그렇게 생각하고 싸운 적이 있습니다.
잔다르크! 십자군 전쟁!
국민적 영웅으로 높임을 받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십자가의 용사들은 싸우러 가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십자가의 용사들은 죽으러 가는 사람입니다.
오직 부르심은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주님의 군대는 죽을 자리 찾아서 가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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