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고린도전서

1장 4절

기독항해자 2019. 1. 15. 09:05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알아가게 됩니다.
우리는 내일 일을 통제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내일 일을 그분의 손에 맡깁니다.

불안은 내일 일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 찾아옵니다.
우리는 내일 일을 통제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오늘을 삽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늘은 선물 같은 하루입니다.
선물이라는 것은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을 받든지 아니 받든지 둘 중 하나이죠.

감사는 누가 할 수 있나요?
감사는 오늘이 은혜로운 선물임을 아는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내일 일을 염려하지 않습니다.
내일은 그 사람의 손 밖에 있기 때문입니다.
통제 범위를 벗어나 있는 것입니다.
감사는 자기가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은 불가능한 일 투성이입니다.

우리는 은혜를 받아야만 살아갈 수 있는 존재들입니다.
그리고 이 은혜를 아는 사람만이 감사를 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 은혜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받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은혜를 아는 사람입니다.
오늘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아는 사람입니다.
오늘을 죽을 것처럼 살아갑니다.
내일 끝장날 것처럼 살아갑니다.

"내일 일은 잘 몰라요
하루 하루 살아요
불행이나 요행함도 내 뜻대로 못해요."

이게 그들의 노래입니다.

밖에는 미세 먼지로 세상이 시끄럽습니다.
이 미세 먼지를 어찌할 수 있나요?
어찌할 수 없습니다.
하늘 보고 원망해 보았자 소용이 없습니다.
날이 추워지기를 바래야 하나요!
날이 추워지면 북풍이 불어 중국의 먼지들이 날라오지 않죠!
서풍이 불면 날이 따듯해지는 데 대신에 미세 먼지로 가득한 하늘을 만나죠.
중국을 멀리 보낼 수도 없고.

이럴 때는 마스크를 쓰고 나가야 하죠!
그게 현명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리고 차를 적게 타고 몸의 건강을 위해 걸어 다니죠.
이게 은혜를 아는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은혜를 아는 사람은 큰 일을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작은 일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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