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 되심도 스스로 영광을 취하심이 아니요 오직 말씀하신 이가 그에게 이르되
너는 내아들이니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
예수님은 하나님이 낳으신 분이십니다.
이 세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존재들이 있습니다.
하나는 낳은 존재들이고 하나는 만들어진 존재들입니다.
살아 있는 것들은 다 후손을 낳습니다.
개는 고양이를 낳지 않습니다.
개는 개를 낳습니다.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들은 자기와 같은 종류의 생물들을 낳습니다.
아메바는 아메바를 낳습니다.
그렇니까 낳았다는 말은 예수님은 하나님과 같은 종류의 분이시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같은 종류의 존재이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같은 종류의 존재인 하나님이십니다.
낳은 존재가 아닌 만들어진 존재들이 이 세상에는 있습니다.
우리는 만든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압니다.
사람에게는 다른 생물이 가지고 있지 않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지적인 활동입니다.
이 지적인 활동을 통해 무언가를 만듭니다.
사람들은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냅니다.
그것을 문화 혹은 문명이라고 부릅니다.
물론 사람이 만드는 것은 이미 존재하는 것들을 가지고 새롭게 변형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존재들은 사람은 아닙니다.
그리고 사람이 만든 존재들은 생명체는 아닙니다.
성경은 태초에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보는 물리적인 세계는 창조된 것입니다.
우연히 시작된 것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무생명체만 있었습니다.
물질은 몇 가지 종류뿐입니다.
무수히 많은 것이 아닙니다.
화학을 공부한 분들은 원소주기율표를 공부하셨을 것입니다.
원소주기율표를 보면 모두 111가지의 원소가 나옵니다.
이 물질들을 가지고 무수히 많은 새로운 물질들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생명체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생명체란 말은 생명과 체가 결합된 말입니다.
체는 그릇과 같습니다.
그 그릇 안에 생명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이 생명체들을 생물이라고 부릅니다.
생물들은 자기와 같은 종류의 것들을 낳을 수 있는 존재들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자기와 같은 종류의 생물을 낳는 생물들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