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히브리서

4장 8-11절

기독항해자 2018. 4. 15. 08:30

만일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안식을 주었더라면 그 후에 다른 날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라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의 일을 쉬심과 같이 그도 자기의 일을 쉬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하지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


완고한 사람들은 안식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안식할 때가 남아 있습니다.

살아 있는 사람은 아직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 것입니다.

안식은 일을 하는 사람에게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안식을 일을 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결국 믿음은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일을 말할 때 크리스천들은 소명이란 말을 쓰입니다.

구원으로의 부르심을 1차적인 소명이라고 부릅니다.

일로의 부르심을 2차적인 소명이라고 부릅니다.

구원 받기 이전의 일은 먹고 살기 위한 일이었습니다.

그게 불신자들이 생각하는 일의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구원받은 후에 일의 의미가 바뀝니다.

일은 하나님의 소명이 되는 것입니다.


직장을 일터라고 말합니다.

소명의 장소입니다.

이 장소에서 우리는 그분의 말씀을 이루며 삽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일을 합니다.

일터에는 오래된 안 좋은 관행들이 있습니다.

이 관행들을 들여다보면 하나님 말씀과 배치되는 경우가 참 많이 있습니다.

이게 선택의 기로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따라 갈 것인지 아니면 관행을 따라 갈 것인지!!


우리는 여기에 있습니다.

아직 안식에 들어간 것 아닙니다.

아직 안식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은 우리가 살아내야 할 삶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현실은 내가 그분의 말씀을 살아내야 할 터입니다.

지금, 여기가 중요합니다.

지금, 여기가 우리의 안식을 결정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하지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 모두에게는 나만의 일터가 있습니다.

오늘 나는 그 일터에서 일을 합니다.

나의 일터는 내가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할 현실입니다.

믿음이란 이 현실에서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하나님께 묻는 것입니다.

종종 신자들은 감동적인 설교를 들으면 은혜 받았다고 말을 합니다.

감동적인 설교를 들었을 뿐입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다음입니다.

들은 말씀대로 살아내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산상수훈에 보면 염려하지 말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마태복음 625-3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현대인들은 다 염려증에 사로잡혀 살아갑니다.

우리 중에 염려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까?

다 염려하며 살아갑니다.

자신있게 나 염려하지 않는다고 말할 사람이 있습니까?

마지막 절에 보면 무엇을 염려하지 말라고 했습니까?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내일 일을 염려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그것은 오늘을 잘 사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사는 사람은 내일 일을 걱정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청지기 정신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최선을 다해 살 때 지혜롭게 살아야 합니다.

예전에 학창시절에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남들보다 열심히 공부를 합니다.

그런데 성적이 안 오릅니다.

그 이유를 들여다보면 열심히 공부를 하는데, 시험에 나오지 않을 것도 열심히 암기를 합니다.

그래서 열심히는 하는데 결과를 못 만드는 것입니다.

열심히 하되 지혜롭게 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부자로 살기를 원합니다.

부자로 살면 청교도 정신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근면, 검소, 절약!

이 세 가지 있으면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절약을 하려면 돈의 흐름을 알아야 합니다.

근면은 돈을 버는 것을 말합니다.

돈을 많이 벌려면 돈 버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그것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을 더 잘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입니다.

프로 선수들이 몸 값을 높이기 위해서 갖은 노력을 다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많이 벌어도 버는 것보다 쓰는 게 많으면 그 사람은 가난하게 됩니다.

버는 것보다 쓰는 게 많으면 뭐가 늘어납니까?

빚이 늘어납니다.

빚이 늘어나면 가난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부자가 되려면 버는 것을 다 써서는 안 됩니다.

남겨 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투자해야 합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기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쓴 것을 다 기록하는 것입니다.

어렸을 적부터 용돈기입장을 쓰게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꼼꼼히 다 기록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가 불필요한 것에 지출하는 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내가 이제 돈의 흐름을 통제할 수 있게 됩니다.

기록하고 통제하지 않으면 항상 부족합니다.

월말이 되면 돈이 없어서 쩔쩔매게 됩니다.

기록하고 통제해야 합니다.

그러면 내일을 염려하지 않고 살게 됩니다.

오히려 내일 일을 대비하며 삽니다.

어떤 사람들에게 위기가 기회인 사람이 있습니다.

IMF가 모든 사람에게 위기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기회인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경기는 오를 때도 있지만 내리막도 있습니다.

그것을 경기의 순환이라고 부릅니다.

오를 때는 계속 오를 것 같지만 아닙니다.

내릴 때는 한 없이 내릴 것 같지만 아닙니다.

지혜로운 사람들은 오를 때 내릴 때를 준비하는 사람들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흥청망청할 때 저축을 합니다.

그러면 내릴 때 산 값에 재산을 모을 수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우하고 몰려갈 때 먹을 게 없습니다.

사람들이 다 떠나고 난 다음에 가도 늦지 않습니다.


왜 IMF가 왔으니까

삼저라고 하는 좋은 기회가 있었습니다.

경기가 아주 좋을 때입니다.

사람들은 흥청망청했습니다.

국가도 흥청망청했습니다.

오늘 TV프로그램들이 보여주는 게 무엇입니까?

잘 먹고 잘 놀고입니다.

다 소비를 부추기는 것입니다.

없으면 빚을 내서라도 사게 합니다.

그런데 경기가 항상 좋은 것 아닙니다.

어느 순간 내리막길이 옵니다.

흥청망청하지 않고 대비를 했으면 IMF의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고 세계에 널려 있던 재산을 살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되었습니까?

IMF 때에 우리 나라의 재산들이 헐값에 외국인들에게 넘어갔습니다.


염려하지 말고 대비하며 살아야 합니다.

건강할 때 더 열심히 운동해야 합니다.

평소에 덜 맵고 덜 짜게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게 순종하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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