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히브리서

3장 1절

기독항해자 2018. 3. 4. 09:23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히브리서 기자는 여기서 독자들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독자들을 이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

우리는 함께 부르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장로교인도, 감리교인도, 성결교인도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거룩한 형제들일 뿐입니다.

그곳에는 사랑의 교회 교인도, 여의도 순복음 교인도 없습니다.

그곳에는 거룩한 형제들 뿐입니다.

우리는 모두 함께 부르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성도는 함께 부르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성도는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호명을 받은 자들입니다.


성도는 거룩한 자들입니다.

성도는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거룩은 구별을 말합니다.

세상으로부터 구별된 자들이 바로 성도들입니다.

그런데 오늘 교회안에서 이 거룩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세상보다 더합니다.

욕심도 더 많습니다.

더 많이 가지려고 하는 자들로 교회가 넘쳐납니다.

목사들이 탐욕의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목사들이 시골에서 도시로, 작은 교회에서 큰 교회를 선망합니다.

돈과 권력과 명예가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구별된 삶을 볼 수가 없습니다.


아래는 제가 쓴 시입니다.


욕망덩어리들이 모여든다 


현세의 복도 포기하지 않는다

줄기차게 기도의 향연으로

현세의 복을 기원한다


영생의 복도 누리려 한다


현세의 복과 영생의 복을

두 손에 꼭 붙잡고자 

온갖 몸부림을 다한다


다 갖고 싶고 다 누리려 한다

거기가 천국이라고 말한다


욕망을 포기하지 말라고 한다

그들의 주인이 그 욕망을 채워줄 것이라고

강단에 선 자들이 말한다


허깨비 주인을 섬긴다

욕망덩어리들은 참 주인으로부터

점점 멀어져만 간다


사도는 우리에게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깊이 생각해본지 얼마나 되었습니까?

나는 오늘 예수님을 닮은 존재로 이 땅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나는 예수님의 제자로 예수님을 닮아가고 있습니까?

나는 그분이 주시는 축복만 갈망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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