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성경사전

니므롯(창10:8)

기독항해자 2017. 11. 17. 17:10

〈창세기〉 10장 8~12절은 "그는 세상에 처음 나타난 장사였다. 그는 야훼께서도 알아주시는 힘센 사냥꾼이었다"고 묘사한다. 이밖에 니므롯에 대해 언급하는 곳은 〈미가〉 5장 6절과 〈역대기 상〉 1장 10절뿐인데 이 구절에서는 아시리아를 니므롯의 땅이라고 말하고 있다.

〈창세기〉는 니므롯의 왕국이 시날 땅에 있는 바벨·에렉·아카드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니므롯은 니네베(니느웨)·칼라(지금의 니므룻)·르호봇이르·레센 같은 도시를 세웠다고도 전해진다. 성서학자들 가운데서는 〈창세기〉에 나오는 니므롯이 개인이 아니라 메소포타미아에 살던 고대민족이라는 데 어느 정도 동의하고 있다.

니므롯을 "야훼께서도 알아주시는 힘센 사냥꾼"으로 묘사한 것은 니므롯이 개인이 아니라 한 민족이라는 맥락과는 전혀 다르게 느껴지는데, 이는 다른 역사적인 서술들과 마찬가지로 고대 바빌로니아 영웅담에서 유래한 듯하다. 그러나 바빌로니아나 그밖의 설형문자 기록에서 이 이름이 발견된 적은 없다. 인물 특성으로 보면 메소포타미아 서사시에 나오는 영웅 길가메시와 비슷한 점이 있다.

(다음 백과)


최초로 국가를 세운 니므롯

 

사건 개요

 

본문은 세상에 나타난 최초의 영웅이며 최초로 국가를 세운 인물인 니므롯에 관한 기사를 다루고 있다그는 시날 땅의 바벨부터 니느웨까지 성을 세우고 통치한 역사상 최초의 왕이었다그러나 역사상 문화를 처음 연 인물들이 죄인인 가인의 후손이었듯이 니므롯도 노아의 저주를 받은 함의 후손이었다성경은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모든 수고는 헛되고 오히려 죄악만을 낳는다는 것을 증거하고 있는 것이다.

 

역사적 배경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니므롯은 함의 아들 구스의 후손이고 시날 땅에서부터 니느웨(앗수르의 통치 지역)까지 통치한 최초의 왕이다그는 여호와 앞에서 특이한 사냥꾼이라는 칭호를 들을 만큼 뛰어난 영웅이며 용사였을 것이다그가 건설한 왕국이 후에 바빌로니아 왕국으로 발전되었다고 볼 수 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니므롯의 역사적 실제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첫째로 니므롯이 실존 인물이 아니라 아카드의 전쟁과 사냥의 신인 니누르타를 상징하는 인물이다고 주장한다둘째는 수메르의 신인 말둑으로셋째는 길가메쉬 서사시에 나오는 길가메쉬라고 주장한다또한 역사적 실제 인물로 보는 학자들은 니므롯을 바벨론 지역 전체를 지배한 최초의 왕인 앗수르의 왕 니누르타 1세로 보거나구스족 출신인 이집트의 왕 아메노피스3세라고 주장한다(폰라트). 그러나 성경에서나 고고학적 자료는 더이상 상세한 자료를 제공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확실한 것을 알 수는 없다다만 역사적 기록이나 작품 속에 여호와 앞에 특이한 사냥꾼인 니므롯에 관한 기록들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니므롯이 역사적인 실제 인물인 것은 틀림없다고 할 수 있다.

 

구속사적 의미

 

역사상 문화를 최초로 일으킨 사람은 가인의 후예들이며 국가라는 정치 제도를 일으킨 자는 함의 후손인 니므롯이다성경이 특별히 타락된 자들의 활동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것은 죄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진 인간의 노력이 배태하는 결과에 주목하기 위해서이다즉 그들이 세운 문화와 정치 제도는 현대에 인간 사회를 풍요하게 하는 요소가 아니라 오히려 다툼과 타락의 요소가 되고 있음을 인식시킴으로 인간의 노력 안에는 자기 구원의 요소가 없음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이로써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의 참됨을 주목하게 한다.

 

단어연구

 

가나안이요(@[nkw:웨카나안)

가나안은 시돈과 헷의 아비이며 여부스와 아모리 족속을 포함하는 아홉 족속의 조상이다(대상1:13). 가나안이 형제들의 종의 종이 되길 원했던 노아의 저주는 다윗 왕조 때 가나안 민족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점령당하는 것으로 실현되었다.

 

니므롯을(drmn:니므로드)

이 이름이 반역하다,불순종하다라는 뜻인 (hrm:마라)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아 니므롯은 하나님을 반역하고 대적하는 인물임을 알 수 있다따라서 그가 세운 국가도 하나님께서 원치 아니하시는 것임을 보여 준다.

 

영걸이라(rbg:가바르)

우세하다,강력하다,위대하다라는 동사(rbg:가바르)에서 유래한 말로 강한 사람,용사,전사를 의미한다특히 전사를 뽑는 시험에 무난히 합격한 자로 모든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 용사를 가리킨다본문에 나오는 니므롯은 당시 사람들이 인정하는 위대한 용사였음을 알 수 있다.

 

특이한 사냥꾼이(dyx-dbg:기보르 차인)

원어적으로는 강한 사냥꾼이라는 뜻이다당시 사냥은 용사를 배출하는 중요한 잣대가 되었음을 암시하며 여기서 니므롯은 다른 사람과는 달리 강력한 힘을 보여 준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바벨과(lbb:바벨)

혼동하다,어지럽다라는 동사(llb:발랄)에서 유래한 말이다고대 바벨론 제국의 수도이며 티그리스 강과 아라비아 그리고 앗수르에 둘러싸여 있는 곳이다.

 

 

강해설교

 

세상의 국가 제도는 세상의 법을 통하여 질서를 세우며 인간의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국가 권력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음을 성경은 증거하고 있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임을 기억할 때 당연한 일입니다하나님께서는 국가 제도를 통하여 인간의 죄악된 속성에서 나오는 행악을 어느 정도 제어하시어 인간 세계가 약육강식의 비참한 상태로 타락하는 것을 막으셨습니다그러나 그 또한 죄악의 영향을 받아 국가 권력이 하나님의 뜻을 위배하여 왜곡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본문은 인류 최초의 국가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데 인류 최초의 국가가 인간의 욕심에 의해 세워졌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1. 인간 세상에 나타난 국가 제도

 

[해석]

함의 자손 중 니므롯이 있었는데 그는 세상에 처음 영걸이었음을 본문은 증거하고 있습니다그는 특이한 사냥꾼으로서 시날 땅의 바벨과 에렉과 악갓과 갈레에서 나라를 세웠습니다니므롯이 영걸로서 나라를 세웠다는 것은 자신의 힘을 이용하여 인간들을 다스리고 그들 위에 군림하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이는 인간이 스스로의 힘을 내세워 다른 사람들을 통치하려는 것으로 하나님의 통치권에 도전하는 행위였습니다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모든 피조물에 대한 통치권을 주셨는데 그 통치권은 사람에 대한 것이 아니었고 근본적으로 하나님께 순종적인 방향으로 행사되어져야 했습니다그러나 니므롯은 그러한 권세를 악용하여 스스로 나라를 세워 다스림으로 하나님의 창조의 뜻을 왜곡하였습니다.

 

[적용]

니므롯이 자신의 욕심을 인하여 나라를 세움으로 악행을 행하였듯이 오늘날의 국가 권력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려 악행을 행하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그것은 인간이 권력을 소유하게 될 때 타락한 인간의 본성상 그 권력을 왜곡되이 사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인간은 권력을 가질 때 스스로 교만하여져서 자신이 권력의 주인인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함으로 모든 권세의 주인이신 하나님 앞에서 범죄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그래서 하나님의 공의를 온전히 실행하여야 할 국가가 개인적인 욕심에 의하여 공의를 외면하고 공법을 왜곡시키는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이러한 국가 권력의 타락은 하나님의 공의를 무시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하는 것입니다.

 

2. 회복되어야 할 국가 권력

 

[해석]

니므롯이 세운 나라들이 후에 하나님의 백성들을 대적하는 이방 나라들로 나타나는 것으로 볼 때 왜곡된 국가 권력이 하나님의 나라와 대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즉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왜곡된 국가 권력에 대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세워진 이스라엘을 통하여 참된 국가 권력을 보여 주셨습니다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그와 언약하신 후 그 언약의 성취로 이스라엘 민족으로 나라를 세우심으로써 하나님이 친히 다스리시는 국가를 지상에 계시하셨던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주셨는데 이는 하나님 나라 백성이 왕이신 하나님을 섬기고 그 통치를 받는 원리를 계시하심이었습니다이와 같이 진정한 국가의 모습은 이스라엘과같이 하나님의 완전하고 공의로운 통치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적용]

구약 이스라엘이 신정 정치로서 하나님의 국가 제도를 이땅에 제시하고는 있지만 현실 속에서 이땅에 그러한 나라는 존재하지 않습니다또한 이스라엘도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여 하나님의 법을 어김으로 하나님께 멸망을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그러므로 이스라엘은 하나님 나라를 예표하고 있는 것입니다그러나 성도는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하나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법을 좇아 살아갈 뿐 아니라 현실의 정치에 참여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합니다즉 그리스도 인이 정치에 참여하여 그 자리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여야 하는 것입니다그러한 노력이 이땅에서 완전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국가를 세울 수 없더라도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여 문화 명령을 수행한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습니다즉 성도는 왜곡된 국가 제도를 회복시키는 사역을 감당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3. 이땅에 성취될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

 

[해석]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으로 세우신 지상의 신정정치는 이땅에서 완성될 수 없는데 그 이유는 이땅이 죄로 오염되어 있기 때문입니다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장차 이루어질 영적인 하나님 나라를 예표하는 의미가 있었던 것입니다그러한 하나님 나라는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이미 이 땅에 시작되었고 사단의 권세와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성도들은 그 나라의 군병으로서 악한 권세들과 영적인 전투를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사단은 세상의 권세를 장악하여 때로는 하나님의 백성을 무력으로 핍박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죽이기까지 함으로 하나님 나라를 공격합니다그래서 기독교 역사에 많은 순교자들이 생겼던 것입니다그러나 신앙의 선배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진리를 위해 목숨을 바쳤습니다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최후의 승리가 하나님 나라에 있음을 확신하였기 때문에 가능하였습니다그리스도는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써 사단의 권세를 파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승리를 선언하셨습니다세상 나라가 아무리 하나님 나라를 핍박하여도 죽음의 권세를 이기신 그리스도 앞에서는 굴복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이제 그리스도가 통치하실 하나님 나라의 완성은 그리스도의 재림과 함께 이땅에 임할 것입니다이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위하여 수고하는 성도의 노력이 그리스도의 초자연적인 역사로 말미암아 성취되어지는 것입니다.

 

[적용]

그리스도 안에서 구속받은 성도는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이땅에서 살아가면서 그리스도의 왕권을 세상에 가시화시키는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그것은 세상의 법을 초월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의 법을 좇아 순종하며 사는 것입니다초대 교회에는 이러한 하나님 백성의 삶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교회로 들어와 그리스도를 주로 섬기게 되었습니다세상의 법과 권세는 다른 사람 위에 서기 위한 것이지만 그리스도의 법은 다른 사람을 섬기고 자신을 낮추는 겸손의 법입니다성도는 이러한 하나님 나라의 법에 따라 서로 섬기고 사랑하는 삶을 살아서 그리스도의 나라 백성임을 공표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세상의 모든 권세는 그리스도 앞에 무릎을 꿇게 됩니다이러한 비밀을 아는 성도는 세상의 악한 권세 앞에 무릎을 꿇지 말고 오직 의로우신 왕 그리스도의 권세를 인정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세상 사람들은 세상의 권세자와 세상의 물질을 주로 섬기며 살아갑니다그러나 성도는 세상의 썩어질 것에 종노릇하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설교관주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단 4:17)

이는 순찰자들의 명령대로요 거룩한 자들의 말대로니 곧 인생으로 지극히 높으신 자가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며 또 지극히 천한 자로 그 위에 세우시는 줄을 알게 하려 함이니라 하였느니라

 

나라를 다스리는 왕의 권세(시 2:7)

내가 영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의로움으로 세워져야 할 권세(잠 16:12)

악을 행하는 것은 왕의 미워할 바니 이는 그 보좌가 공의로 말미암아 굳게 섬이니라

 

영적 지도력의 결핍(삼상 15:11)

내가 사울을 세워 왕 삼은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좇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이루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신지라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으니라

 

이스라엘 민족(신 7:6-8)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은 연고가 아니라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을 인하여 또는 너희 열조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을 인하여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

 

불순종한 이스라엘(렘 7:27-28)

네가 그들에게 이 모든 말을 할지라도 그들이 너를 청종치 아니 할 것이요 네가 그들을 불러도 그들이 네게 대답지 아니하리니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는 국민이라 진실이 없어져 너희 입에서 끊어졌다 할지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함(엡 4: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

 

이스라엘의 영적인 의미(갈 6:16)

무릇 이 규례를 행하는 자에게와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평강과 긍휼이 있을지어다

 

성도의 투옥(행 12:4)

잡으매 옥에 가두어 군사 넷씩인 네 패에게 맡겨 지키고 유월절 후에 백성 앞에 끌어 내고자 하더라

 

성도의 승리(유 1:24)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즐거움으로 서게 하실자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이루어질 하나님 나라(마 13:30)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숫군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성도의 사랑(엡 5: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그리스도를 닮을 행실(요일 2:6)

저 안에 거한다 하는 자는 그의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하비스트 사이버 교회 http://cafe.daum.net/HASHiM)



니므롯(Nimrod)





1.Nimrod





 

9.그가 여호와 앞에서 용감한 사냥꾼이 되었으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아무는 여호와 앞에 니므롯 같이 용감한 사냥꾼이로다 하더라
10.그의 나라는 시날 땅의 바벨과 에렉과 악갓과 갈레에서 시작되었으며
11.그가 그 땅에서 앗수르로 나아가 니느웨와 르호보딜과 갈라와
12.및 니느웨와 갈라 사이의 레센을 건설하였으니 이는 큰 성읍이라
8.Cush was the father of Nimrod, who grew to be a mighty warrior on the earth.
9.He was a mighty hunter before the LORD; that is why it is said, "Like Nimrod, a mighty hunter before the LORD."
10.The first centers of his kingdom were Babylon, Erech, Akkad and Calneh, in Shinar.
11.From that land he went to Assyria, where he built Nineveh, Rehoboth Ir, Calah
12.and Resen, which is between Nineveh and Calah; that is the great city.

1)니므롯은 '사냥꾼' 보다는 '강탈자, 정복자'로 번역하는 것이 더 이해하기 쉽다.
2)니므롯은 여호와 앞에 있다. 이는 하나님과 인간의 분리를 나타낸다. 하나님이 그저 관찰할뿐이다. 
그렇게 니므롯은 하나님과 분리되어 있었다.
3)니므롯은 도시를 세웠다. 도시는 힘의 정신, 정복이라는 인간의 의지와 연결되어 있다.
4)그리고 도시문명은 전쟁의 문명이다. 정복과 건설. 이 둘은 하나님에 대항한 힘의 의지적 표현이다. 
5)이 세상은 도시와 전쟁이라는 두가지 근본적인 축으로 형성되어 있다. 



2.도시의 발명은 하나님의 저주에 대응하여 강해지려는 인간의 행위의 결과였다

1)인간은 하나님의 저주를 직면할때 "나 혼자서 이 일에 책임을 질 것이다"라고 한다. 
그는 저주를 끊으려고 예술과 과학을 창조하고, 마차를 소유하며, 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 
2)그러나 이렇게 저주가 지속되고 , 이 저주가 확실하게 보여지면 
그것은 이제 이 땅의 최후의 심판에 대한 표식으로 나타난다. 
3)언젠가는 바벨은 무너질 것이다. 


3.시날(Shinar)
1)니므롯이 사는 곳이며 그가 건설한 곳이 시날이다.
2)파괴하고 흔들며 공포와 울부짖음이 있는 곳. 약탈과 격렬함의 지역이다. 
3)시날, 그곳은 죄의 장소이다. 


4.레센- 고삐와 재갈을 의미하는 이름의 대도시
1)고삐와 재갈은 인간이 자연의 힘을 굴복시키기 위해 고안해낸 첫번째 도구이다.
2)레센은 기술의 도시이고, 창조의 도시이며, 자연에 대한 지배의 도시이다. 


5.갈레- 힘의 도시. 
1)우상의 왕국이고 교회를 대항한 침략의 출발점이 되는 곳이다. 
2)도시가 교회에 대립된다는 보여주는 곳이다.
3)도시는 밀집과 집합의 장소이나, 교회의 모임과는 분명 대립된다. 


6.바벨(Babel)

1)바벨탑은 그저 하나의 에피소드다. 중요한 것은 바벨이라는 이름이다. 
바벨이라는 이름은 '신들의 문' 또는 '혼란의 장소'라고 해석된다. 

2)이름이란 그 이름 붙여진자의 영적인 특성을 이야기해준다.
그리고 이름 붙여지는 존재가 그 이름을 붙이는 자의 목적이 된다. 
그러니 반역하는 민족은 자신의 이름이 붙여지는 것을 싫어하고 그들 스스로 자신의 이름을 만들기 원한다. 
그들은 정말로 독립되기를 원하고 하나님과 분리되기를 원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배제시키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다. 

3)그렇게 하나님과 분리되면서, 이제는 인간끼리 통합하고 이름을 통한 연대를 하려 한다. 
이렇게 우리의 도시, 우리 시대의 도시는 인간이 그 어떤 장애물 없이 자연의 주인으로 군림할 수 있다.
도시문명 안에서만 인간은 "신을 죽였다"는 주장을 할 수 있는거다. 



7.이제 우리의 도시를 건설하자
1)인간은 독립과 교만의 도시를 건설하고자 한다. 
2)자신의 계획을 실현하는 인간을 이제는 그 누구도 방해할 수 없다. 그래서 인간은 구운 벽돌과 몰타르를 가지고 하늘까지 도달하는 탑을 건설할 수 있게 된것이다. 

8.인간이 도시를 건설하자라고 이야기할때 하나님은 "자,내려가자.."라고 말씀한다.
1)인간의 움직임에 대해 하나님도 움직임으로 대답하는 것이다. 
2)피조물의 영적 정복 의지에 대해, 창조주는 질서의 의지로 대답한다. 
3)인간이 자신의 영적인 정복을 할때 그 목적지는 죽음이다. 하나님과의 분리는 죽음이기 때문이다. 
4)그러나 하나님은 피조물이 살기를 바라기 때문에 단절을 멈추신다. 
5)그러나 하나님은 바벨탑을 파괴하시지 않는다. 단지 인간들의 언어를 혼란스럽게 함으로서 스스로의 이름을 짓기 위한 인간의 의지를 부셔버리신다.

9.신화
1) 신화에는 어떤 정확한 사실들- 어쩌면 인간에 관련된 사실들을 숨겨놓는다 
2)신화는 하나의 사실을 "의미있는 것"으로 만드는 것이고 하나님 계시의 전달자로 나타난다. 
3)신화는 물성(物性) 속에서는 의미를 가지지 못하며, 계시자도 될 수 없다. 이러한 신화의 작용은 역사적 의미를 손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전한 차원에서 의미를 보도록 해준다.


10.바벨의 의미는 '혼란'이란 뜻이다.
1)바벨이라는 이름은 하나님의 행위에, 언어들의 혼란에 따른 이름이며, 전체가 혼란인 역사에 대해 충분히 상징적인 이름이다.
2)이 혼란은 인간의 힘과 하나님의 힘 사이의 혼란이며, 인간 계획의 어두움의 혼란이고, 하나님의 의지에 의한 인간의지의 혼란이다. 


11.바벨탑에서의 "언어의  혼란"
1)이는 많은 외국어들이 생겨났다는 물리적 사실이 강조점이 아니라, 그 물리적 사실로 인해 인간들이 이해하고 듣는 것을 멈추었다는 영적인 현상을 나타낸다. 
2)사람들은 더 이상 의사소통이 불가능했고, 이제 그들이 동일한 언어와 같은 단어를 사용했을때조차도 의사소통이 불가능해졌다. 
3)사람들은 하나의 동일한 언어를 가지고 있을때 "우리의 이름을 날리자"라는 계획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은 언어를 혼란시킴으로서 의사소통을 단절시킴으로서, 모든 사람에게 유효한 하나의 진리가 만들어지는 것을 막았다.


12.의사소통이 부재가 되면서 도시는 그 표식이 되었다
1)이제는 인간들이 건설했던 도시의 의미를 잃어버렸다. 인간들의 일치를 보증했던 도시는 이제 자신의 모든 의미를 잃어버리게 되었다. 
2)물론 인간은 여전히 도시에 거주할 수 있으며  건물을 짓고 거대한 도시를 건설할 수 있으며, 유기적 도시 체제를 구축할수 있지만 이제는 더는 의미가 없다. 그저 돌 위의 돌이며, 성벽과 성당이며, 집과 도살장 그 이상이 될 수 없다. 
3)도시는 아직 영적인 힘이 남아 있고 정복과 자만의 장소이며 힘과 자신의 근원을 두는 장소이다. 그러나 인간은 더는 이것을 알지 못하고 매번 자신의 무의식적인 계획에서 실패하게 된다. 


13.바빌론(Babylon)


1)바빌론은 모든 도시를 대표한다.  신화적 대표성이 있다. 
2)각 도시는 도시 병폐의 한 면만을 보여주지만, 바빌론은 모든 병폐를 보여준다. 
3)우리가 바빌론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든 것은 사실 도시 전체에 관한 것이다.
4)바빌론은 세상이고 인간의 표현이며 절대로 성취될 수 없는 작품의 성취로서, 인간은 의도를 가지고 동일한 성공을 끊임없이 계속해서 시도한다. 바빌론, 베니스, 파리, 뉴욕.. 이들은 모두 동일한 도시이며, 하나의 바벨이다. 
이들은 언제나 다시 태어나지만, 애초부터 죽음의 운명으로 인도된다. 



14.니느웨(Nineveh)

1)니느웨는 바빌론과 다르게 회개의 도시이다..그런데 이건 좀 나중 이야기고 지금은 니느웨는 피의 도시, 전쟁의 도시이다.
2)그렇게 도시는 전쟁의 장소이며 영적 전투의 장소이기도 하다. 
3)그리고 인간은 도시와 운명을 같이 한다. 우리는 도시와 연대되어 있는데 그것은 우리를 불쾌하게 한다. 
4)그러나 우리는 도시와의 연대를 피할 수 없다. 
5)도시는 강하기 때문에 파괴되고 자만심에 가득차 있기에 붕괴된다. 
6)그리고 이곳에서 노동자들은 공장의 연기속에 건강을 잃고, 죽음의 모든 즐거움이 집중된다.

7)그렇게 도시에 산다는 사실은 인간을 비인간성으로 내몬다. 이 사실은 인간으로 하여금 도시의 어두운 여신을 섬기고 헌신하도록 한다



니므롯은 사람들을 바벨론으로 옮겨가도록 인도한 사람이었으며, 시날 평원에서 바벨탑 건설을 주동했던 인물이었다. 역사상 ‘하느님을 대적하는 최초의 폭군’이었던 그는 시날 평원에서 하느님께 반역하는 세계적인 대제국을 건설하려고 했다. 유대 백과사전(the Jewish Encyclopedia)은 니므롯이 “모든 백성들로 하여금 하느님을 대적하여 배역케 한 자” 라고 말하고 있다. 저명한 유대인 역사가 요세푸스(Josephus)는 니므롯에 대해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그때 사람들을 자극하여 하느님을 그토록 모욕하고 경멸하게 한 자는 니므롯이었다. 그는 노아의 아들 함의 손자로서 엄청난 힘을 가진 용사였다. 그는 사람들이 하느님 때문이 아니라 니므롯 자신 때문에 행복을 누린다고 설득했고, 차츰 사람들 위에 절대자로 군림하기 시작했다. 그는 또한 하느님이 만일 세상을 다시 물에 잠기게 하려 한다면, 하느님께 보복하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는 물이 미치지 못할 만큼 높은 탑을 쌓아 자기 선조들을 멸하신 하느님께 보복 하려고 했다.”(Flavius Josephus, The Complete Works of Josephus, Grand Rapids, Michigam, Kregel Publication, 1981, p.30)


  다음의 말씀을 살펴보자. “구스가 니므롯을 낳았으니 그는 세상의 처음 영걸이라. 그가 여호와 앞에서 특이한 사냥꾼이 되었으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아무는 여호와 앞에서 니므롯 같은 특이한 사냥꾼이로다 하더라”(창 10:8, 참조; 대상 1:10)


  우리 한글 개역성경은 이 구절의 진정한 의미를 잘 전달해 주지 못하고 있다. 이 구절의 정확한 뜻을 찾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목해야할 단어들이 있다.

  

  첫째, ‘영걸’(英傑)이라는 단어이다. 이 단어의 히브리어는 ‘기뽀르’(??בּ?)인데, 그 뜻은 힘센 자(strong one), 힘센 용사(powerful warrior), 강력함(mighty), 폭군(tyrant), 투사(champion), 거인(giant) 등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리하여 이 말은 성경에서 다양하게 번역되어 사용되고 있는데, 창세기 6:4에서는 ‘용사’로, 시편 52:1에서는 ‘강포한 자’로, 또한 시편 120:4에서는 ‘장사’로, 그리고 예레미야 9:23에서는 ‘용사’로 번역되고 있다.

  

  이 단어가 창세기 10:8에서는 ‘영걸’이라고 번역되었는데, 그러나 이 구절의 전후 문맥과 역사적인 증거 등을 고려해 본다면, 여기서는 ‘폭군’(tyrant)이라는 말로 번역하는 것이 본문의 뜻을 가장 정확히 전달하는 표현일 것이다.


  다음은 ‘니므롯’(Nimrod)이라는 그의 이름의 뜻이다. 이 이름은 히브리어 ‘마라드’(marad)에서 온 말로, ‘반역하다’, ‘배역하다’, 또는 ‘그가 반역하였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는 니므롯이 하느님께 대한 인간의 반역된 행동의 주동자임을 나타내 주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여호와 앞에서 특이한 사냥꾼” 이라는 말 가운데, ‘앞에서’(before)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파님’(מּיּ??)이라는 단어인데, 이 말은 때때로 ‘대적하여’(against) 라는 의미로도 사용되는 말이다. 그러므로 이 문장을 원문의 뜻을 좇아 더욱 정확하게 번역하자면 아래와 같다.


  “구스는 또 니므롯(배역자)를 낳았으니 그는 세상에서 최초의 폭군이라. 그가 여호와를 대적하는 특이한 사냥꾼이 되었으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아무는 여호와를 대적하는 특이한 사냥꾼이로다 하더라”


  「현대인의 성경」은 원문의 뜻에 가깝게 번역되어서, 이 구절이 의도하는 바를 잘 전달해 주고 있다: “구스는 또 니므롯이라는 아들을 낳았는데, 그는 세상에서 최초의 정복자였다. 그는 여호와를 무시하는 힘센 사냥꾼이었으므로, ‘니므롯처럼 여호와를 무시하는 힘센 사냥꾼’이라는 유행어까지 생기게 되었다.”

           

  함에게 있었던 반권위의 정신(창 9:22)이 그의 3대손 니므롯에게 유전되어, 함의 가계에 마침내 하느님을 직접 대적하는 더 악한 후손이 출생한 것이다. 함의 가계에 저주가 흘렀다. 니므롯은 힘이 세어 특출한 사냥꾼이 되었으며, 그는 땅에 번성한 들짐승의 위협으로부터 사람들의 안전을 보호함으로써, 당시 사회에서 사람들로부터 갈채와 환영을 받는 유명한 인물이 되어 있었다. 이와 같은 니므롯의 선동에 사람들은 쉽게 호응하였다. 그는 인류가 하나로 뭉쳐야 다시는 홍수와 같은 전 인류를 위협하는 대재앙을 효과적으로 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사람들을 설득했다.


  그리하여 서부의 시날 평원에 집결한 그들은 니므롯의 지휘와 명령에 의해 서로의 분산을 면하고 그곳에 영주하기를 목적으로 땅 사방의 어디에서도 볼 수 있는 높은 탑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니므롯은 인류를 하나로 결집시키고 인류 분산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써, 탑을 하늘 높이 쌓아 올려서 그 탑이 멀리 보일 수 있는 한계(限界)에서 거주하자고 미혹하였던 것이다(창 11:4).


  그러나 니므롯이 사람들로 하여금 흩어지지 말자고 하며, 그 분산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써 바벨탑을 높이 쌓도록 선동한 근본적인 이유는 오직 자기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였다. 그는 온 인류를 자신이 영원히 다스리기를 원했다. 이를 위해서 사람들의 분산을 막아 모든 사람을 자기의 발아래 묶어둘 필요가 있었다. 그는 그 수단으로써 바벨탑을 높게 쌓아 사람들로 하여금 그 탑이 보이는 한계에서 거주하도록 명령하려 했던 것이다. 니므롯은 바벨탑을 중심으로 인류를 자기의 통치권 아래 하나로 묶어 참람하게도 하느님을 대신하여 모든 사람들을 영원히 다스리는 통치자로서 군림하려 했던 것이다. 그는 적그리스도의 그림자였다. ( 알이랑민족회복운동  www.알이랑.com  유석근 목사)

'성경 > 성경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날(창11:2)  (0) 2017.11.17
바벨(창10:10)  (0) 2017.11.17
가나안(창9:25)  (0) 2017.11.17
언약(창9:9)  (0) 2017.11.17
아라랏산(창8:4)  (0) 2017.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