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다’, ‘뜨겁다’(덥다)는 뜻. 노아의 세 아들 중 하나로, 대홍수 전 노아가 96세쯤에 낳은 아들이다. 성경에서 대부분 셈과 야벳 사이에 언급되는 점으로 미루어 노아의 둘째 아들로 보지만(창 5:32; 6:10; 7:13), 막내 아들로 보기도 한다. 그는 구스와 미스라임, 붓과 가나안의 아버지로서, 유색 인종의 조상, 즉 애굽, 이디오피아, 리비아, 가나안인들의 조상이 되었다(창 10:6-20).
그는 노아와 함께 방주에 올라 홍수의 피해를 입지 않았으며, 홍수 후에는 다른 형제들과 마찬가지로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복을 선언받기도 했다(창 9:1). 하지만 아버지 노아가 포도주에 취하여 벌거벗은 채로 누워 있을 때 행한 그의 무례한 행동으로 인해 그의 아들 가나안으로 저주(형제의 종들의 종이 됨)를 받게 했다(창 9:20-27). 한편, 시편에서 ‘함’은 ‘애굽’(미스라임)의 별칭으로도 사용되었는데, 이는 애굽이 함의 주요한 후손들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불려진 것으로 본다(시 78:51; 105:23; 106:22).
[네이버 지식백과] 함1 [Ham]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15., 생명의말씀사)
뜻: 검다,덥다
(1) 노아가 500세 이상이 되어서 낳은 막내 아들(창5:32,6:10,9:10,9:24).
(2) 결혼은 하였으나 아직 자식이 없었는듯 하다(창7:7,벧전3:20).
(3) 부친이 술에 취하여 나체로 누어있는 것을 보고 흉을 보았다.
노아가 깨어 그것을 알고 저주하기를"그 형제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하였다 (창6:1,7:13,9:18-25).
(4) 그의 자손은 앗수르 바벨론 가나안 시돈 애굽 리비아 등지에 거주한다 (창 10:6).
(5) 고대에는 상당한 문명국으로 알려졌으니 그중에 앗수르와 애굽의 문화가 가장 발달 하였고 전 세계를 지배하였고 두로와 시돈은 상어국으로 유명 하였다
(6) 중세기 이후에는 쇠약하여 열등국으로서 열강의 식민지가 되어 오랫동안 압박을 받았다.
(7) 시78:51,105:23에 함의 땅이라함은 애굽을 가르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