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사무엘상

2장 30절

기독항해자 2017. 3. 4. 09:09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원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사무엘서의 주제와 같은 말씀입니다.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하나님을 존중히 여긴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우리가 누군가를 존중히 여기면 그 사람에게 깍뜻이 예의를 갖추게 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의 말을 경청합니다.

이것을 크리스천의 경건 생활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이것을 종교개혁자들은 '코람데오'라고 불렀습니다.


중요한 사회적인 성공이 아닙니다.

오늘 교회는 사회적인 성공을 신앙생활의 결과라로 말합니다.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사회적인 성공은 신앙생활의 결과가 아니라 신앙생활의 시금석과 같습니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해주는 방편이 됩니다.


우리가 성공이라고 하는 사닥다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노력과 열정과 비전을 버무려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긍정적인 사고와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섞어야 합니다.

이렇게 해도 성공의 정상에 오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마침내 성공의 사다리를 올라서 정상에 오르게 됩니다.

오늘 우리 사회는 능력으로 그 사람을 평가하는 시대입니다.

능력이 있으면 만사 오케입니다.

그런데 그 능력이 원래 그 사람의 것입니까?

그 능력이 그 사람의 것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 인생의 주인이 아닙니다.

주인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우리는 마음대로 이 세상에 오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마음대로 대한민국에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태어나 보니 대한민국에 태어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음대로 이 세상을 떠나지 않습니다.

간혹가다가 마음대로 이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마음대로 이 세상을 권리가 없습니다.

요람과 무덤 사이에 우리의 인생이 있습니다.

이 인생을 어떻게 살아내야할지 우리 자신이 결정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그렇게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는 이 지구라고 하는 곳에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것들을 경작하며 살아가게 하셨습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에 의해서 이 지구라고 하는 곳에 보냄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는 이 지구의 주인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 우주의 주인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 인생의 주인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우리 인생을 맡겨주신 주인이 계십니다.

신앙생활은 내 인생의 주인을 아는 것입니다.

성경은 그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앙생활은 내 인생을 관리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어떻게 관리하느냐면 주인의 뜻을 따라 관리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12장 1,2절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크리스천의 경건생활은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뜻을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마음대로 살아갑니다.

그것은 엘리와 그의 아들과 같은 제사장들 때문입니다.

제사장이 예배에 집중하는 삶을 살았다면, 영적인 부흥이 오게 됩니다.

영적인 영역에서 부흥이 있게 되면, 모든 영역에서 부흥이 있게 됩니다.

제사장들이 예배에 집중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예배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데 자기 마음대로 예배했습니다.

이게 가인의 길입니다.

가인은 자기 마음대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게 고라 일당의 길입니다.

고라 일당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다수의 뜻을 따라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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