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퍼센트의 변화로 80퍼센트의 미래 바꾸기(유성은, 좋은 생각), 2013년 1월에 읽음
개인의 미래는 두 가지로 온다. 하나는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시대의 흐름과 더불어 오는 미래이고 또 하나는 내가 만들어 가는 미래이다. 많은 사람들이 우연과 운명에 자신의 미래를 맡긴다. 그런 사람들은 환경에 지배를 당하게 마련이다. 따라서 좋은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 소수의 사람들만이 자기 스스로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자신의 미래를 창조해간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엄청난 잠재력과 가능성을 부여받았다. 이 사실을 자각하고 삶의 운영 방식을 익혀야 한다. 혁명적인 삶의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한국인은 흔히 가정이나 학교로부터 일방적인 지시만 받고 살아간다. 그래서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기회를 많이 잃어버렸다. 그 결과 진정한 의미의 주체적인 삶도 살아가지 못하는 것이다.
1부 사건과 인물로부터 배우는 교훈
1장 태초에 계획이 있었다
위대한 우주 설계사
이 우주는 계획과 목적과 방향을 가지고 만들어졌다. 이 놀라운 업적 뒤에는 공허와 무에서 세계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힘을 가진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이 서 계신다. 이 우주는 창조주의 의지를 바탕으로 설계된 것이고, 그의 설계대로 창조되었다. 하나님의 창조의 특징은 자유로이 계획한 대로 모든 것들을 무에서 만드셨다는 점과 창조한 모든 것들이 질서와 조화를 이룬다는 사실이다.
천지 창조의 과정
제1일:빛, 제2일:궁창(하늘), 제3일:바다, 마른 땅, 식물, 제4일:해, 달, 별, 제5일:물고기, 새
제6일:땅의 동물, 사람, 제7일:안식
선하게 창조된 만물
여기서 선하다는 말은 ‘가장 적당하게, 또한 가장 제구실을 잘하게’라는 뜻이다.
인간 창조와 인간의 사명
인간은 성을 통하여 자손을 번식할 수 있고 창조 활동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성은 성스러운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인간은 전 우주를 관리할 책임을 창조주로부터 부여받았다. 창조주의 창조 능력을 일부분 물려받은 것이다. 이 신성한 능력은 세상을 올바르고 아름답게 만드는 데 사용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 인간은 창조주의 뜻과 달리 이기주의적인 욕심을 가지고 무분별한 개발을 함으로써 지구를 파괴하고 있다.
인간은 이 세상의 관리자로서 창조주로부터 일정한 권한을 위임받았기에 이 세상을 잘 관리해야 한다. 즉 깨끗한 공기를 유지해야 하고, 물의 오염도 막아야 한다. 산림과 동물들을 보호해야 한다. 환경 파괴를 막아서 자연의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다. 식물과 동물들은 창조주의 창조 목적을 100% 달성하고 있다. 예를 들면 들꽃은 자기 본연의 임무대로 꽃을 피우고 향기를 발한다. 포도는 열매를 맺는다. 닭은 알을 낳고 젖소는 우유를 낸다.
그런데 인간 중에는 자기 본연의 임무를 다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인간은 이 세계의 선한 관리자로서 부름을 받았다. 그러므로 창조주의 자연 법칙에 따라 살며, 다른 만물들을 잘 다스리고 가꾸어서 더욱더 아름다운 세계를 창조해야 한다.
2장 늘 미래를 위해 준비했던 요셉
꿈 꾸는 사람
꿈은 왜 생길까? 그것은 무엇인가를 계속 염원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깊이, 그리고 조직적으로 생각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진정한 꿈을 소유하지 못한다. 누구든지 자주 자신의 바람직한 미래상을 그려보는 훈련을 해야 한다.
준비하는 사람
요셉은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 종살이나 옥살이는 모두 극한 상황이다. 그렇지만 그런 역경중에도 최선을 다해 자기 개발을 하고 미래를 준비했다. 꿈이 있는 사람은 어떤 환경에 처하든지 미래에 대비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대통령이었던 넬슨 만델라는 감옥에 갇혀 있는 27년 동안 자기 개발에 힘썼으며 건강을 다지면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미래를 설계했다. 감옥에 들어간 많은 사람들이 폐인이 되지만 소수의 사람들은 나쁜 환경을 오히려 도약의 기회로 삼는 것이다.
이집트 왕 바로의 꿈과 총리가 되어서 한 일
요셉이 총리가 된 후 한 일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7년 동안 풍년을 이룰 때 생산된 곡식을 거두어들여 여러 성에 쌓아 두었다.
*흉년이 들기 시작하자 모든 창고를 열어서 이집트 사람들에게 곡식을 팔았다.
*이집트 부근의 나라들도 기근이 들어서 이집트로 곡식을 사러 왔다. 요셉은 돈을 받고 그 곡식을 팔았고 그 돈을 바로에게 바쳤다.
*가축은 있으나 돈이 없는 사람에게는 그것을 받고서 곡식을 내주었다.
*돈도 없고 가축도 없으나 밭이 있는 사람들에게 그 밭을 받고 곡식을 내주었다. 그래서 많은 밭을 바로의 소유로 돌릴 수 있었다.
*곡식과 바꾼 백성들의 땅을 다시 소작으로 주어 5분의 4는 그들이 갖게 하고 5분의 1은 바로에게 바치도록 했다.
사람들은 흔히 오늘 하루하루만 충실히 살아가면 된다고 말한다.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오늘 하루하루만 충실히 살아가면 된다는 것은 목가적인 시대에는 가능했을지 모른다. 그러나 전혀 미래의 삶을 계획하지 않고 아무런 꿈과 희망도 없이 산다면, 오늘을 사는 보람도 느끼지 못한다.
모름지기 물질이 풍부할 때, 조건이 좋을 때 앞날을 위해서 비축하는 것은 현명한 일이다. 개인 뿐 아니라 거대한 국가 경제도 호시절에 조금씩 비축하여 내일에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현명한 처사이다.
요셉이 살던 시대에는 물자 비축 정책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마땅한 보관 장소가 없으므로 곧 썩거나 도난의 위험이 많은 상태였끼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난관을 극복하여 지혜롭게 임무를 수행한 요셉의 경제 정책은 이집트인들에게 희망을 주었음에 틀림없다.
인내와 관용의 사람
과거의 일은 빨리 청산해야 미래가 보인다. 과거의 일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하는 것은 대부분 효과가 없다. 그저 소모적인 일일뿐이다. 자신의 과거의 실수, 남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 원한 등을 빨리 잊어버릴 수만 있다면 홀가분한 인생 여행을 할 수 있다.
3장 정조의 수원 화성 건설
신도시 건설의 꿈을 가졌던 정조
정조는 새롭게 건설하고 싶어했던 수원이 도시 건설뿐만 아니라 주민의 경제 능력 향상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야 한다는 데 목표를 두었다. 조선주에서는 정조가 화성을 축성한 것이 도시다운 근대 도시를 이룬 유일한 사례이다.
정조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꿈이 있어야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위대한 꿈은 위대한 성취를 가능하게 한다.
치밀한 계획
다산은 스스로가 축성에 대해 깊은 관심이 있어서 지방 읍성을 돌아보며 방어 시설의 구축 등을 관찰하고 벽돌도 사용할 것을 고안했다. 또한 중국을 다녀온 실학파 학자들의 여러 가지 제안, 그리고 강화 외성의 실험적인 벽돌 성벽 축조 기술 등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까지의 성곽과는 여러 면에서 다른 면모를 갖춘 성곽을 계획하기에 이른 것이다.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준공된 성곽
다산 정약용은 자재의 효과적인 운반을 위하여 거중기와 녹로, 그리고 유형거 등을 고안하였던 것이다. 실제로 공사를 위하여 제작된 운반 도구는 거중기 1대, 유형거 10량, 대차 8량, 별평차 18량, 평차 76량, 동차 192량, 발차 2량, 썰매 9대, 녹로 2대, 구판 8대 등이었다. 이러한 다양한 운반 기구를 사용하고 당시의 축척된 건축 기술을 발휘하여 화성은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공사를 완료할 수 있었던 것이다.
정당한 방법으로 완공한 성
정조는 고대 군주들이 하던 강제 노동이나 강제 수탈 등의 방법으로 화성을 건축하지 않았다. 지극히 정당한 방법을 사용했다. 화성의 성역에 종사한 모든 사람에게 소정의 노임을 지불하는 제도를 확립하였던 것이다. 정조는 나라의 세금과 임금의 개인 소유인 내탕금을 투자하여 화성을 완성시킨다는 원칙을 지켰다.
공사결과보고서 발간
정조가 얼마나 치밀한 성격의 소유자였는가 하는 것은 화성의 공사 과정을 낱낱이 적은 일종의 공사결과보고서를 발간한 것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화성성역의궤’라는 이 책자는 전체 6백4십여 장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을 정리자라는 금속 활자를 사용하여 인쇄한 것이다. 이것은 오늘날에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4장 독일 통일을 이룩한 콜 수상
독일은 어떤 나라인가
독일은 유럽의 중앙부에 있으며 제2차 세계 대전 후 서부의 독일연방공화국과 동부의 독일민주공화국으로 분단되었다가 1991년 10월 3일에 통일된 나라이다.
통일의 주역 슈미트 콜 수상
슈미트 콜은 통일 독일을 이룩한 주역이다. 그는 수상을 4번이나 연임한 독일 역사상 최장수 수상이다. 그 유명한 비스마르크보다도 더 오래 수상직에 머물렀다. 하지만 그가 처음부터 인기 있는 수상은 아니었다. 콜이 수상이 되자 서독 국민들은 역사상 제일 별볼일 없는 수상이라고 평가하였다. 그러나 그는 수상에 당선된 후부터 독일 통일의 시나리오를 가지고 한 가지 한 가지씩 일을 추진해 나갔다. 그러자 그의 인기는 점점 높아져 갔고, 마침내 독일 통일을 이룩한 것이다.
총체적인 전략
독일이 통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한 마디로 총체적인 전략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모든 요소가 잘 조화를 이루었기 때문에 독일 통일이 가능했다. 한두 사람의 탁월한 지도자나 한두 가지의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 아니었다. 그야말로 장기적인 계획에 입각한 치밀하고도 효과적인 행동 계획을 수행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 장기적인 안목에 근거한 원칙의 고수
어떤 일을 하든지 명분이 좋아야 한다. 왜 해야 하느냐, 즉 비전과 목표가 뚜렷해야 한다. 서독을 통일하자고 이야기하지 않으면서도 주도권을 장악해 나갔다. 또한 통일 원칙을 지키고 포기하지 않았다. 그 원칙이란 양쪽 전부간의 접촉이 민족의 분단 고통을 덜어 주는 데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 핵심을 잘 포착한 외교정책
서독의 모든 외교 정책은 사전에 미국과 조율을 거친 것이었다. 이 같은 신뢰가 깔려 있었기 때문에 서독은 미국으로부터 쉽게 통일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 기회 포착
서독이 통일의 기회가 왔을 때 이를 정확히 포착, 전격적으로 일을 해치운 솜씨는 세계 외교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 서독이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도 통일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한 자세를 견지하다가 조기 통일로 급선회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다. 고르바초프 정권이 무너지고 나면 통일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 동독에 관한 많은 연구
통일에 관한 조약들이 6개월 만에 신속히 만들어질 수 있었던 이유는 서독이 오래 전부터 동독의 법률 체계와 제도 등 모든 분야에 관해 자세히 연구를 해왔기 때문이다.
* 풍부한 경제력
‘돈이 말한다’는 말도 있듯이, 독일을 통일하는 데도 실질적으로 큰 힘이 되었다는 것은 경제력이었다. 다시 말해 서독이 통일 독일을 감당해 낼 수 있는 경제적 능력을 지녔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 체계적인 정보 수집
서독은 잘츠부르크에 동독 지역의 정치적 박해 사례 기록 보존소를 설치했다. 동독의 코앞에다 나치 전범 기록소를 연상시키는 기록 보존소를 설립해 놓고 동독 정권에 무언의 압력을 넣은 것이다. 통일 후 이 기록 보존소의 문건들은 실제로 동독 체제의 청산에 중요한 기능을 했다.
* 동독과 끊임없는 대화와 교류 추진
서독은 통일은 서두르지 않는 대신 분단 극복의 노력을 잠시도 멈추지 않았다. 동독과 끊임없는 교류를 통해 민족의 동질성을 유지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했을 뿐만 아니라, 동독 국민을 법적으로 서독 국민과 동일시했으며 동독 국민들의 인권과 복지 향상을 위해서 애썼다.
5장 훌륭한 시작, 훌륭한 완성
시작과 완성을 위한 노력 모두 중요하다
시작인 중요한가, 끝이 중요한가. 우리나라 속담에는 ‘시작이 절반이다’라는 말이 있다. 반면에 독일 사람들은 ‘끝이 좋으면 모든 것이 좋다’라고 한다.
좋은 출발을 위해 필요한 장기적 안목
사업가에게 있어서 예측 능력은 필수적이다. 시장의 요구와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면서 개척해야 할 시장을 살피고, 최신 상품들과 보조를 맞추며 시장의 변화하는 경향을 따라간다면 능히 남들보다 앞설 수 있다. 계획하는 힘이 부족한 사람은 낭비하는 사람이다.
철저함과 느긋함
우리가 계획자로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철저함과 느긋함을 동시에 훈련하지 않으면 안 된다. 계획에 실패하는 것은 대개 적당히 일을 처리하는 습성과 조급한 성격 때문이다. 위대한 사람들의 뚜렷한 특성은 철저함과 끈기이다.
성공을 꿈꾸는 사람은 항상 뚜렷한 장기 목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추구해 나가는 데 있어 합당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작심삼일 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나아가면 틀림없이 목표에 도달한다. 조급히 달성한 일에는 항상 무리가 따르게 마련이다. 그런 일은 전체적으로 평가해 보면 언제나 손해이다.
운전자를 위한 도로 안내 표시 가운데 ‘DETOUR’란 것이 있다. 도로 공사 등으로 길이 막혔으니 다른 길로 돌아가라는 뜻이다. 순간 바쁜 마음에 짜증이 나지만, 그래도 목적지로 빨리 가려면 돌아가야만 한다.
인생의 여로에서도 가끔 ‘돌아가라’는 푯말을 만난다. 순조롭게 잘 나가다가도 갑자기 뜻하지 않는 사건을 만나곤 한다. 아프고 괴롭고 답답한 벽에 가로막힌다. 사실은 순조로울 때보다 이때가 더 중요한 고비이다. 현명한 사람은 이런 경우 참고 돌아간다. 좀 멀고 먼지 나는 길이라도 결국은 그것이 빠른 길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푯말을 무시한 채 가깝고 쉽게 보이는 길을 무리하게 택하지만 결국에는 더 큰 괴로움에 직면하게 되고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된다.
2부 미래 지향적 인간형의 장점
6장 성공적인 삶의 공식
인간이라는 존재
인간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는 축복받은 존재이다. 그러나 그 가능성을 실현하는 것은 우리들 각자의 역량에 달려 있다. 우리는 스스로의 삶을 창조하는 예술가들이다. 인생이라는 작품을 어떻게 만들어 가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는 달라질 것이다. 모든 사람들의 최대 과제는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 가능성을 실현해 가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참된 자아를 발견하지 못한 채 미로 속에서 갈팡질팡하며 허송세월만 하고 있다.
과거의 삶을 살펴보라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누구나 성공과 실패를 반복해 왔을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살아 온 삶에 대해 겸허하고 정직한 판단이 필요하다. 과거의 삶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그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다.
첫째, 목표에 관한 문제이다. 분명한 목표가 없거나 잘못된 목표에 매달려 아등바등 살아왔을 가능성이 크다. 제대로 된 목표가 없으니 이리 갈까 저리 갈까 망설이며 시행착오만 거듭하게 된다. 목표가 잘못되어 있으면 잘못된 길로 가기 십상이다. 잘못 들어선 길은 간 만큼 손해이다.
둘째, 계획과 실행에 관한 문제이다. 아름다운 꿈을 꾸었지만 그것이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쳐 산산조각이 난 경우도 있고, 좋은 계획을 세웠지만 의지가 부족해 작심삼일로 끝난 경우도 있을 것이다. 또한 결과에만 집착해 조급하게 행동함으로써 실패를 자초했을 수도 있다.
이처럼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지 못하고 비현실적으로 행동함으로써 우리는 바람직한 삶을 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과거라는 짐을 내려놓자
흔히 인생을 장거리 여행에 비유한다. 노련한 여행자는 될 수 있는 한 짐을 가볍게 하고 여행을 떠난다. 인생이라는 여행도 마찬가지다. 될 수 있는 한 짐을 가볍게 해야 한다. 가볍게 해야 할 짐 가운데 하나가 ‘과거’라는 짐이다. 과거의 성공과 실패가 미래로의 여행에 큰 짐이 되는 경우를 우리는 심심치 않게 보게 된다.
인간은 대단히 합리적인 동물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과거의 실수, 후회, 죄책감을 쉽게 떨쳐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은 그 한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과거는 이미 지나간 것이다. 과거에 대해 후회하는 것은 엎질러진 우유를 보고 우는 행위와 같다. 잘못된 과거에 매여 사는 사람 못지않게 과거의 영광과 성공에 매여 사는 사람도 많다. 이것 역시 미래로 가는 데 커다란 걸림돌이다. 과거에 성공했다고 해서 앞으로도 그와 같은 성공이 이어질 수 있다는 보장은 없기 때문이다.
과거를 완전히 청산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과거의 후회나 죄책감에 시달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병드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과거를 청산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그 중 한 가지는 과거를 잊고 찬란한 미래를 바라보는 것이다.
다시 정립해야 할 성공 철학
성공에 관해서는 많은 법칙이 있는데, 그 중 가장 핵심이 되는 법칙이 무엇일까? 아리스토텔레는 성공의 비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요약하고 있다. “성공에 도달하는 방법은 구체적이고 분명하며 실제적인 이상, 즉 목표를 세우는 일이 우선이다. 둘째는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수단인 지혜, 돈, 자료, 방법 등을 갖추는 일이며, 셋째로는 당신의 모든 수단을 목표에 맞추는 일이다.”
“우리가 인생에서 성공하려면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하나는 자신의 인생에서 도달하려고 하는 목적이 있어야 한다. 둘째는 목적을 향해 떠난 이상 변치 말고 꾸준히 노력해 가야 한다.”
7장 생각이 흐르는 방향 는 것
생각의 유형
사람의 생각이 어느 방향으로 흐르는가에 따라 현재지향형, 과거지향형, 미래지향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 현재지향형-눈앞의 일에 몰두하는 유형
1) 현상 유지형: 사는 것 자체가 목적인 사람이다. 현재 상태에 안주해 있거나 만족해하며 발전이나 변화를 시도하지 않는다. 학생의 경우는 졸업만 하면 되고, 직장인의 경우는 일터에서 쫓겨날 정도만 되지 않게 처신하는 사람이다.
2) 발등에 불 끄기형: 의식주, 건강, 빚, 법적인 문제 등으로 매일 매순간 강박관념 속에 사는 사람이다. 발등에 불만 끄다가 정작 해야 할 일은 하지 못한다. 늘 조급하고 불안하다. 문제가 항상 앞으로 가로막고 있어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3) 쾌락형: 먹고 마시고 즐기는 육체적 쾌락에 도취되어 있는 사람이다. 이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쾌락이라는 목적을 이루려고 한다. 술, 도박, 마약 등에 중독되었거나 폭주족처럼 목숨을 내놓고 순간적인 스리를 얻으려는 사람들이 이 유형에 속한다. 이들에게는 미래를 생각할 겨를조차 없다.
2. 과거지향형-과거에 얽매인 유형
1) 노예형: 잘못된 인습이나 가치, 종교 등에 지배당하는 사람이다. 넓은 의미에서 인간은 모두 이 유형의 희생자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능력 있는 개인이라도 잘못된 구조 속에 놓이게 된다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 힘들 것이다.
2) 비관형: 과거에 저지른 잘못을 늘 안고 사는 사람이다. 이들은 자기 연민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우울증 환자, 암 환자, 자살자가 될 가능성이 많으며, 외향적인 사람보다는 내성적인 사람에게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3) 추억형: 과거의 로맨스, 성공, 좋았던 일을 회상하며 살아간다. 노인이 될수록 이런 경향이 많아진다. 비현실적인 유형이다.
3. 미래지향형-미래에 대한 관심과 생각이 많은 유형
1) 뜬구름형: 실현 불가능한 일을 꿈꾸는 사람이다. 기대하는 것도 막연하고 행동도 종잡을 수 없다.
2) 슈퍼스타형: 꿈도 크고 계획도 크다. 초일류를 지향하며, 남들이 좀처럼 생각하지 못하는 큰일을 벌인다. 그러나 현실을 무시하기 쉽고, 지나친 자신감이 교만이나 독단을 불러오기도 한다. 크게 성공할 수 있는 반면 한순간에 몰락할 위험도 크다.
3) 비전형: 이상과 현신이 조화된 사람이다. 비전을 세우고 합리적인 과정을 통해 꿈을 실현해 나간다. 꿈은 원대하나 행동은 현실적이다.
생각에 따라 달라지는 인생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러 성향들을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이러한 형태가 약간씩 변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비전형이었던 사람이 현실과 타협하여 현상 유짛ㅇ이 되는 경우도 있고, 슈퍼스타형이 실패하여 비관형으로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8장 비전이 미래를 이끌고 가야 한다
무엇인가에 이끌려 사는 사람들
중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도박이고 그 다음은 먹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그들은 도박과 먹는 일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 사람들은 자신이 이끌리는 대로 살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무엇을 추구하며, 무엇에 이끌리고 있느냐 하는 문제는 각자의 미래 설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
미래의 모습을 자주 그려보자
어린이들은 호기심이 많으며 미래 지향적이다. 어른들도 어린이의 이런 마음을 닮는다면 보다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살아가는 데 급급해 미래를 생각할 여유조차 없다. 어쩌면 현재에 만족해 더 나은 미래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산다는 것은 미래지향적이다.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데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 눈을 감고 자신의 미래를 상상해 보자. 우리는 상상력을 통해서뿐만 아니라 믿음을 통해서도 미래를 바라볼 수 있다. 미래는 믿는 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미래지향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미래에 대해 자주 생각해 보아야 한다.
미래에 대한 확신
신념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미래 설계도 마찬가지다. 다음의 몇 가지 신조는 미래에 대한 확신을 불러일으키게 할 것이다.
*나는 원하는 미래를 창조할 수 있다.
*실패는 성공으로 향하는 하나의 과정일 뿐이다.
*모든 것은 이유와 목적이 있어어 발생한다. 뿌린 대로 거둔다.
*순경이나 역경 모두 나에게 도움을 준다. 그러므로 그것들을 잘 이용해야 한다.
*믿는 대로 이루어진다.
*나는 스스로 삶을 개척할 수 있다.
*미래는 나의 선택과 결단에 달려 있다.
비전 설계의 중요성
비전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가장 바람직한 미래상’이며, 꿈의 일종이다. 대부분의 꿈은 잊혀지기 쉽지만 어떤 꿈은 쉽게 잊혀지지 않고 삶에 활력과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그것이 바로 비전이다. 비전은 실현 가능한 꿈이다. 하지만 참다운 비전을 발견하는 사람은 드물다. 만약 일생을 통해 추구할 비전을 발견한다면 그 순간 그는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비전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첫째, 자신의 현실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위대한 꿈도 현실에서부터 시작된다. 현실이야말로 자신의 모습을 가장 객관적으로 보여 주는 바로미더이다. 지금 자신의 모습을 깊이 통찰할 때 ‘이대로는 안 된다’, ‘더 노력해야 한다’는 자각이 생기게 된다. 이 자각이 바로 비전 설정의 동기를 유발한다.
둘째, 될 수 있는 한 웅대한 미래를 그려 보자. 빨리, 쉽게 달성할 수 있는 것은 비전이 아니다. 비전은 일생을 통해 추구해야 얻을 수 있는 것, 적어도 10년 이상 걸려야 이룰 수 있는 것이라야 한다. 자기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구체적으로 그려 보자. 그리고 그 마음의 그림을 매일 확인하자.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우리는 마음속의 그림이 현실로 나타남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셋째, 비전의 최종결과를 기록해야 한다. 예를 들면 ‘60세가 되기까지 베스트셀러 세 권을 저술한다’ 등과 같은 것이다.
3부 목표 설정의 노하우
9장 목표란 무엇인가
목적지가 없는 배에는 유리한 바람이 불지 않는다
목표는 우리에게 발향을 설정해 준다. 도보 여행을 하건, 자동차 여행을 하건, 마라톤 경주를 하건 방향이 정해져 있지 않다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방황할 수밖에 없다.
시험을 잘 보는 학생은 무턱대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 아니라 시험이라는 ‘최종 결과’를 염두에 두고 필요한 과정을 차근차근 준비하는 학생이다. 우수한 판매원은 ‘연 매출액 목표’와 ‘월 매출액 목표’를 정해 놓고 판매전략을 짜는 사람이며, 훌륭한 운전사는 목적지를 정해 놓고 그것에 이르는 길을 확실히 익혀 놓은 사람이다.
많은 사람들은 우연에 미래를 맡긴다. ‘살다 보면 어떻게 되겠지’라고 생각한다. 눈앞에 이르는 길을 그저 따라가다 보면 자신이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매우 어리석은 생각이다. 설계도 없이 매일매일 벽돌 한 장씩을 쌓다보면 훌륭한 건물이 지어질 거라 믿는 사람을 생각해 보라. 정말이지 얼마나 어리석은가.
길 가에서 빙빙 돌기만 하는 사람에게는 길을 가르쳐 줄 수 없다. 그러나 목적지를 분명히 정하고 가는 사람에게는 길을 상세히 가르쳐 주게 마련이다.
목표의 본질은 무엇인가
목표란 ‘미래에 달성할 바람직한 결과’라고 정의할 수 있다. 목표에는 다음과 같은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첫째, 목표는 우리가 느끼는 욕구에 대한 반응이다. 미국의 심리학자 매슬로는 “인간은 완전한 만족의 상태에 도달하지 못하고 항상 부족함을 느낀다. 인간의 욕구는 타고나는 것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그 강도와 중요성에 따라 생리적 욕구, 안전의 욕구, 소속과 사랑의 욕구, 자존심의 욕구, 자아실현의 욕구 등 5단계로 나누었다. 목표는 인간의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수단이다.
둘째, 목표는 미래의 모습을 미리 보여 주는 이미지나 그림이다.
셋째, 목표는 달성할 수 있는 미래의 사건이다.
넷째, 목표는 측정할 수 있는 미래의 사건이다. 즉 시간적으로는 사건이 발생하는 날, 혹은 효과를 가져오는 때를 기준으로 산정할 수 있다. 또한 계획을 진행함으로써 그 사건이 일어난 사실을 분명히 알 수 있다. 즉 과거 사건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다섯째, 목표는 우리가 진행을 측정할 수 미래 사건이다. 목표는 미래 환경에 따라 변경하거나 조정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 이 시점에 우리가 성취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최상의 상태이다.
비전과 목표는 어떤 구별점이 있는가?
비전과 목표는 모두 ‘미래에 달성할 궁극적인 결과’라는 관점에서 보면 전자는 장기적이고, 후자는 단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달성 가능성의 관점에서 보면 전자는 매우 어렵고 후자는 그에 비해서 쉽다.
달성할 크기의 관점에서 보면 전자는 매우 크고 후자는 작다. 따라서 비전에는 많은 목표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비전을 생각대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그 목표들이 순서대로 잘 배열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목표는 비전을 이루어 나가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명쾌한 목표 설정
운동을 하건 레저를 즐기건 뚜렷한 목표가 있다. 마라토너의 최종 목표는 완주이고, 등산가의 최종 목표는 무사히 산의 정상에 오르는 것이다. 우리도 이처럼 뚜렷하고 명료한 목표를 세울 필요가 있다.
목표는 표적이다. 활이나 총을 쏘려고 할 때 표적이 희미하면 조준하기 힘들다. 어떤 목표든 명확해야 한다. 목표의 명확성은 목표 설정의 중요한 원칙이다. 즉 목표를 분명히 정할수록 달성할 가능성은 더욱 더 높아진다. 목표를 분명히 정하면 방향도 전략도 분명해진다.
목표를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최종 결과를 숫자화하는 방법, 행동 가능한 단위로 목표를 작게 나누는 방법 등이 있다.
10장 현실적 목표의 설정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
인격의 성숙도가 낮을수록 비현실적인 생각과 태도를 갖게 마련이다.
목표 설정의 과정
목표는 다음의 세 가지 단계를 고려하여 설정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첫째,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둘째,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즉 내 능력은 어느 정도인가?
셋째, 나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고자 하는가?
어떤 목표를 세워야 하는가
목표를 세우지 않는 것은 말할 것도 없지만, 목표를 세우되 그 가치가 너무 낮거나 달성하기 어려운 것은 적당하지 않다.
1. 해볼 만한 목표
아무리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적절한 목표 설정과 동기 유발이 없으면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해볼 만한 목표란 큰 모험을 하지 않고도 이루어낼 수 있는 목표를 말한다. 자신의 능력이 100이라면 목표를 120 정도로 잡는 것을 말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대개 야심적이지만 현실적인 목표를 세운다. 반면 뜬구름 잡기형이나 슈터스타형은 비현실적인 목표를 세운다. 야심적인 동시에 달성 가능해야 한다는 딜레마 때문에 목표 설정이 어려운 것이다.
목표는 자신의 능력보다 약간 높게 잡는 것이 좋다. 목표는 높아야 해봐야겠다는 의욕이 생기고, 그 의욕은 자신도 모르는 잠재력을 일깨우기 때문이다.
2. 자신의 가치와 신념에 일치하는 목표
목표의 내용이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와 일치해야 한다. 즉 자신이 그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목표여야 한다는 말이다. 자신의 가치와 일치하는 목표는 그것을 달성했을 때 무한한 기쁨과 만족을 준다.
3. 하나의 사건으로 남을 목표
목표를 달성한 후에도 그 가치를 오래도록 일정할 수 있는 목표여야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했다 하더라도 보편타당한 가치가 없으면 좋은 목표라고 할 수 없다.
자기 자신을 알라
자기 자신에 대해 무지할 때 분수에 맞지 않는 생각과 행동을 하게 된다. 의욕은 있으나 능력이 부족한 사람, 능력은 있으나 의욕이 부족한 사람은 모두 적당한 목표를 세우지 못한다. 자기 자신을 안다는 말은 현실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뜻이다. 분수에 맞게 행동하는 것은 모든 실패와 불행을 예방하고 지혜롭게 사는 비결이다. 냉철한 마음을 자신의 분수와 상황을 살펴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도록 힘써야 한다.
11장 장기 목표·단기 목표
시간은 목표 설정의 중요한 요소
목표는 달성해야 하는 시간상의 거리에 따라 즉시 목표, 단기 목표, 중기 목표, 장기 목표로 구분할 수 있다. 처음 해보는 일, 그리고 어려운 일들은 생각보다 마감일을 늘려 잡는 것이 현실적이다.
*즉시 목표: 1주간~3개월 내에 달성 가능한 목표.
*단기 목표: 3개월~1년 내에 달성 가능한 목표.
*중기 목표: 1년~3년 내에 달성 가능한 목표.
*장기 목표: 3년~5년 내에 달성 가능한 목표.
1. 장기 목표
문자 그대로 달성해야 할 과제가 상당히 먼 장래에 있는 것이다. 예전에는 보통 5년 이상을 장기 목표를 간주했는데, 요즘같이 변화가 심한 시대에는 3년도 먼 미래로 여겨지지 때문에 3년 이상을 장기 목표로 간주한다.
장기 목표는 단기 목표보다 우선한다. 그러므로 항상 장기 목표를 먼저 정해야 한다. 하루의 목표보다는 일주일의 목표를, 일주일의 목표보다는 한 달 목표를, 한 달 목표보다는 1년 목표늘, 1년 목표보다는 3년 목표를 먼저 정해야 한다.
장기 목표는 표적이 명확하지 않고 예상이 빗나가는 정도가 심하다. 그러나 장기 묙표를 잘 세울 수만 있다면 시행착오를 예방해 주며 일에 방향감을 주어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갈 수 있다. 또한 일시적인 실패로 인하여 좌절감에 빠지는 것을 예방하고 인내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장기적인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우는 것이 성공의 첫걸음이다. 장기적인 목표를 세울 때에는 의욕이나 일시적인 충동을 피해야 한다. 반드시 합리성과 객관성이 필요하다. 오랜 시간 동안의 구상 역시 필요하다. 그리고 필요하면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야 한다.
장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중간 목표를 몇 가지 세울 필요가 있다. 마치 에베레스트 산을 정복하려는 사람이 베이스 캠, 제1캠프, 제2캠프 등으로 중간 목표를 정해 하나하나 정복해 나가는 것과 같다. 또한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중간 점검이나 평가를 해야 한다.
2. 단기 목표
단기 목표는 1년 이내의 짧은 시간에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일컫는다. 단기 목표는 그 자체로서 하나의 독립된 목표이지만, 장기 목표와 연관하여 생각하면 그 부속 목표 혹은 중간 목표라고 할 수도 있다.
단기 목표는 표적이 명확하고 예상이 빗나가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그 결과를 빨리 볼 수 있다. 목표를 달성하는 데 시간과 노력, 그리고 자원도 별로 들지 않는다.
장기 목표와 단기 목표의 조화
장기 목표를 달성하려면 단기 목표와 조화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 그리고 장기 목표이건 단기 목표이건 항상 목표를 분명히 해야 한다. 만약 장기 목표에만 치중하면 성공이 너무 멀고 어려워 보여서 중단하거나 좌절하기 쉽다. 또한 단기 목표에만 치중하면 그것을 한 두 개쯤 달성한 후 그만두는 경향이 많다.
12장 삶의 4가지 주요 목표 설정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삶
삶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주요 목표를 정해서 균형 감각을 가지고 그것을 달성해 나가야 한다. 승용차에는 네 바퀴가 달려 있고, 그 바퀴들이 모두 튼튼할 때 잘 운행할 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도 네 가지 목표가 균형을 이룰 때 잘 굴러 갈 수 있다. 네 가지 목표란 유지 보존 목표, 문제 해결 목표, 창의 혁신 목표, 자기 개발 목표를 일컫는다.
1. 유지 보존 목표
인간에게는 기본 욕구가 있다. 예를 들면 의식주, 가족, 직업, 사회 생활, 종교 등에 관련된 욕구이다. 이것이 기대만큼 충족되지 않을 때는 불안과 고통을 느낀다. 유지 보존 목표는 인간의 기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목표이다. 그래서 이것을 기본 목표라고 할 수 있다.
2. 문제 해결 목표
우리들은 일상에서 문제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며 살아가고 있다. 문제라는 말 속에는 많은 내용이 담겨져 있다. 영어에는 problem, question, subject, issue, affair, trouble, conflict 등의 단어가 있어서 그 뜻을 규정하기가 비교적 편리한 데 반하여 우리말은 그렇지 못하다.
문제란 목표를 달성하는 데 방해가 되는 요인 혹은 정상적인 삶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저해되는 사건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
아무런 문제 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대지 위에 항상 바람이 불듯이 일생 동안 우리에게는 문제라는 바람이 항상 불어닥친다. 문제를 가졌다는 것은 곧 살아 있다는 증거다. 문제가 많으면 많을수록 더 생기 넘치는 생활을 하게 된다는 삶의 역설이다. 문제를 지니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불행한 것은 아니다. 오히랴 그가 행복한 사람일 수도 있다. 우리는 일생 동안 크고 작은 문제에 많이 직면한다. 문제는 분명 하나의 위기이다. 즉 위험하지만 기회를 내포하고 있단 말이다. 문제를 잘 해결하면 더 좋은 기회가 오는 것은 확실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문제에 직면하게 되면 기분이 상하고 좌절하며 침착성을 잃는다. 그래서 더욱 문제 해결을 어렵게 만든다. 그러나 침착하게 하나하나 풀어 나간다면 대부분의 문제들은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문제해결의 효과적인 태도는 무엇인가?
첫째, 확신을 갖는다. ‘어떤 문제든지 적절한 방법을 동원하면 다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둘째, 문제를 분명히 파악한다.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면서 덮어놓고 해결하려 든다면 더억더 미로에 빠질지 모른다. 문제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주관적인 판단이나 감정에 의존하지 말고 문제 자체를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문제를 분명히 파악하면 그 문제의 반은 이미 해결된 것이다.
셋째, 평소에 문제에 대한 예방을 한다. 기회를 잃을 때 흔히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을 인용한다. 그러나 소를 잃고라도 외양간을 고쳐야 한다. 똑같은 문제가 재연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3. 창의 혁신 목표
삶의 모든 목표들은 서로 연관이 있다. 창의 혁신 목표는 다른 목표들에 새로운 빛을 비추어 준다. 개인 생활에 있어서 창의 혁신 목표라는 것은 지금까지 해보지 않던 일을 시도해 보는 것이다. 창의성은 인간의 삶에 다양하게 영향을 준다. 공부, 가정 생활, 인간 관계 등 적용되지 않는 영역이 없다. 그것은 삶에 무한한 영감을 준다. 일상 생활 가운데 창의성을 기르는 방법을 생각해 보자.
* 매사에 목표 의식을 갖는다. 목표 의식을 가지면 평소에 지나쳐 버렸던 사물들이 새롭게 눈앞에 다가온다.
* 고정 관념을 없애고 마음을 비운다. 그리고 과거와 전혀 다른 시각으로 사물을 바라본다.
*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종이에 적는다.
* 생각하는 습관을 기른다. 발상과 상상, 심지어는 몽상까지.
* 독서, 견학, TV 시청, 목적 있는 여행, 강연 등을 통해서 새로운 문화와 접촉한다. 그리고 새로운 것을 꿈꾼다.
인간의 타성이란 끈질긴 것이다.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변화시킬 수는 없다. 그러나 조금씩은 변화시킬 수 있다. 변화에 대한 분명한 목표와 굳은 의지를 가지고 조금씩 개혁해 나간다면 어느 날 자신의 삶이 크게 달라져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4. 자기 개발 목표
인간은 근본적으로 향상을 지향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 누구나 더 나은 상태, 더 나은 존재가 되려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자기 개발 목표를 세워야 효과적으로 자기 개발을 할 수 있다. 삶을 유지 보존하게 하며, 직면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것을 생산하게 하는 것은 부단한 자기 개발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이다. 자기 개발에 소홀하거나 무관심한 사람은 무모한 사람이다. 투자도 않고 거두려고 하는 사람이다. 자기 개발을 지속적이어야 한다. 그것은 장기적인 인생계획, 즉 비전과 일치해야 한다. 인생의 목적과 동떨어진 자기 개발 목표가 존재할 수는 없다.
자기 개발의 요소로는 태도, 지식, 기술, 의욕을 들 수 있다. 태도에는 자신의 인생관, 가치관, 철학이 내포되어 있다. 그것은 삶의 방향과 질, 그리고 의미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지식은 정보와 새로운 것을 만들게 하는 자료를 의미한다. 개인이나 기업에 있어서 경쟁 우위를 지속시켜 주는 확실한 원천은 지식이다. 기술은 방법, 노하우를 뜻하는데, 솜씨도 기술이며 재능을 올바로 쓰는 것도 기술이다. 의욕은 동기 유발을 뜻한다. 끊임없이 열심히 일에 몰두할 수 있는 마음을 일으키는 의욕은 자기 개발의 중요한 자원이다.
자기 개발 목표를 어떻게 세워야 할까?
첫째, 자신의 강기적인 인생 전략과 일치하는 평생의 자기 개발 목표를 세워야 한다.
둘째, 5~10년 후의 바람직한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며 거기에 맞추어 자기 개발 목표를 세워야 한다.
셋째, 지금 하는 일을 보다 더 잘하기 위한 지식과 기술을 갖춰야 한다.
넷째, 교양 있는 인간이 되기 위해서 폭넓게 배울 필요가 있다. 자신의 전문 분야도 만들어야 하지만, 여러 방면에 대해 폭넓게 알고 있으면 모든 면에서 상승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기회와 행운은 우리 인생길에 수없이 깔려 있으나 준비된 사람만이 그 기회와 행운을 잡을 수 있다. 왜냐하면 오늘 뿌린 씨앗은 미래의 삶에 확실한 원천이 되기 때문이다.
13장 목표 지향적 인간의 특성
가장 행복한 사람
런던타임즈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의 정의’에 대해 독자를 상대로 설문 조사를 한 바 있었다. 제일 행복한 사람, 제일 행복한 순간, 제일 행복한 일에 대한 독자들의 생각은 이러했다.
첫째, 바닷가에서 모래성을 막 완성한 어린이가 제일 행복하다는 것이다. 곧 무너져 버릴 모래성이지만 정성껏 만들어 놓고는 세상을 더 얻은 것처럼 탄성을 지르며 좋아하는 아이들 모습이 행복해 보인다고 했다.
둘째, 막 아기를 목욕시키고 난 어머니와 방금 아기를 재우고 난 어머니의 뿌듯한 모습이 제일 행복해 보인다고 했다.
셋째, 공예품을 막 완성한 목공이 제일 행복해 보인다고 했다. 애를 써서 작품을 만들어 놓고, 그 성취감에 도취되어 있는 모습이 그렇게 행복해 보일 수가 없다는 것이다.
넷째, 어렵고 힘든 수술 끝에 생명을 살려 낸 의사가 제일 행복한 사람일 것이라고 했다. 좋은 일을 했다고 생각되는 그 순간이 가장 행복한 때라는 말이다.
같은 일을 해도 목표지향적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그 일의 동기와 결과, 성취감의 정도가 확연히 다르다. 목표 지향적인 사람이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도 높고 성취감도 크다. 따라서 행복한 사람이 될 가능성도 많다.
목표 지향적인 사람의 특징
첫째, 목표 지향적인 사람은 매사에 목표를 정하고 일을 한다. 그는 최종 결과가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행동한다. 그러나 보통 사람은 일 자체에만 관심을 가지낟. 그런 경우는 목표 지향적이 아니라 행동 지향적인 것이다.
둘째, 목표 지향적인 사람은 일을 할 때 자신감이 충만하다. 그는 추진력이 강하며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그는 매우 실제적이어서 승리의 가능성이 있는 활동을 선택한다. 또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장기 목표와 단기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세워 추진한다. 그는 행복이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개척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보통 사람은 자신감이 없고 일을 주도적으로 하지 못하며, 주어진 환경에 적응할 뿐이다.
셋째, 목표 지향적인 사람은 최종 결과에 대한 관심이 많을 뿐 아니라 책임감의 강하다. 일을 단순히 마치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그 일을 훌륭하게 수행하기 위해 애쓴다. 어떤 일이든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는 굳은 결심이 있다. 보통 사람은 성공의 여부와 관계없이 개인적인 책임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 그는 일상 업무나 개선의 여지가 없는 일들을 선호한다. 그리고 머리 쓰는 일을 싫어한다. 문제 해결에 있어서도 목표 지향적인 사람은 근본적으로 문제 해결을 하려고 하나 보통 사람은 단순히 발등에 불을 끄는 것으로 만족하며 문제 해결을 회피한다.
넷째, 목표 지향적인 사람은 변화와 창조를 좋아한다. 도전 의식을 가지고 개선을 희망한다. 모든 기회를 이용하여 개선을 시도하고 방해물을 제거한다. 작은 일이라 할지라도 창의성을 발휘하는 기회로 만든다. 반면에 보통 사람은 현실에 안주하기를 좋아해 변화를 두려워하거나 싫어한다.
다섯째, 목표 지향적인 사람은 적당히 모험할 수 있는 목표를 정한다. 보통 사람은 목표가 희미하거나 목표치가 낮으며, 안일하거나 너무 위험한 목표를 설정한다. 즉 목표가 없거나 있다 해도 비현실적이다.
여섯째, 목표 지향적인 사람은 목표 관리에 있어서 유연성을 가진다. 즉 성공을 이룬 다음에는 조금 더 높고 어려운 목표를 세운다. 반대로 실패하면 목표를 조금 낮추거나 보다 위험이 적은 것을 선택한다. 목표 지향적인 사람은 늘 평가하면서 자신의 행동을 조정해 나간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으로부터 적절한 도움을 받아 목표를 더 효과적으로 달성한다. 이에 반해 보통 사람은 쓸데없는 고집이나 독선 때문에 융통성을 발휘하지 못한다.
일곱째, 목표 지향적인 사람은 일관성을 유지한다. 건강을 악화시키지 않는 한도 내에서 열심히 일하며 의도한 목표를 달성해 나간다. 일시적인 충동이나 기분을 극복하며 마음의 평안과 균형 감각을 유지한다. 또한 장기적인 목표를 향해 굽힘 없이 나가는 지구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보통 사람은 작심삼일, 용두사미, 쉽게 뜨거워지고 쉽게 식는 냄비와 같은 속성을 지니고 있다. 한 마디로 일관성이 없고 단절성이 많다.
14. 단순한 삶의 위력
현대 문명 때문에 잃은 것들
증가된 것: 기술, 합리성, 객관성, 논리, 복잡성, 경쟁, 짧은 기간 동안의 효과, 전문성(보편적), 조급성, 현실주의
감소된 것: 정신과 신앙, 심미감, 주체성, 감정, 단순성, 신뢰성, 장기적 효과, 일반성(종합적), 여유와 유머, 이상주의
쓸 데 없는 가지는 과감히 잘라 내라
우리는 쓸 데 없는 것을 너무 많이 가지고 있다. 배설을 잘해야 건강하듯 쓸 데 없는 일들을 처리해야 삶이 건강하다. 단순성은 힘이 있다. 단순해야 이해하기 쉽고, 행동하기 쉬우며, 힘을 집중할 수 있다. 단순함은 정신 건강에도 매우 좋다. 천재들에게는 공통적으로 단순함을 찾아볼 수 있다.
단순한 철학을 정립하라
미국 정신건강협회에서 행복한 생애를 위하여 권고한 5대 원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너그러워지는 것이다. 즉 자기 자신과 남에 대해 여유를 갖는 마음가짐이다. 둘째, 현실적으로 자기를 평가하는 것이다. 자기의 능력에 대하여 현실적이며 정직한 평가와 이해를 하라는 뜻이다. 셋째, 자부심을 갖는 것이다. 이는 남들의 평가들로부터 초월하는 것으로 나의 성취에 대해서 스스로 만족하면 된다. 넷째, 무엇을 하든지 최선을 다하고 그것으로서 만족하는 것이다. 후회란 실수에서 오는 것이 아니고 최선을 다하지 못하는 데서 온다. 결과를 염려하지 말고 자기가 할 수 잇는 최선을 다하면 된다. 다섯째, 명랑하게 사는 것이다. 물론 명랑해지기 힘든 환경에 놓일 때가 많지만 그런 여건에도 불구하고 밝은 마음으로 노력하는 것이다.
단순한 목표를 지녀라
목표도 단순해야 힘이 있다. 자신의 분수에 맞는 평생 목표, 연도별 목표, 월별 목표, 주별 목표, 일별 목표를 세워야 한다. 항상 자기 앞에 현실적인 목표가 있어야 한다.
15장 목표 설정 지침 및 실습
직접 해보는 것의 중요성
1. 목표 설정 연습
첫째, 자신의 욕구를 다 적어본다. 되고자 하는 바와 이루고자 하는 바를 모두 나열하는 것이다.
둘째, 나열한 자신의 욕구를 우선 순위별로 다시 배열한다.
셋째, 욕구를 목표로 변화시킨다. 다음의 세 가지 요소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누가(행동 주체), 무엇을(최종 결과), 언제까지 완성한다(마감일).
2. 목표 검토 리스트
* 이 목표는 내가 진정 원하는 구체적인 결과를 나타내고 있는가? 나의 꿈과 가치와 일치되는가? 단기적으로는 내 욕구를 총족시킬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볼 때는 이것이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
* 실현 가능한가? 내 능력, 자원을 충분히 동원하여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가?
* 내가 세운 목표인가? 혹 내가 세운 목표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가?
* 이 목표는 보편타당한 가치인가? 누구에게나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는가? 윤리적으로 흠이 없는가?
* 마감일이 명시되어 있으며 그것이 현실적인가?
* 매혹적이고 도전적인 목표인가? 목표에 대한 나의 솔직한 느낌은 무엇인가?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목표가 아니면 매력적인 목표는 아니다.
* 성취감을 충분히 맛볼 수 있는가? 목표를 달성한 후에도 후회나 허탈감을 느낀다면 그것은 훌륭한 목표가 아니다.
* 위험 부담이 크지 않은가? 처음 해보는 일, 어려운 일, 경험도 없는 데서 처음부터 크게 시작하는 일 등은 위험 부담이 크다. 위험 부담이 크면 그 목표를 여러 개로 나누고 세부 계획을 세워 추진한다.
*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는가? 달성하면 좋고 달성하지 못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목표는 가치 있는 목표가 아니다.
* 목표를 문장이나 기호로 분명하게 표현했는가? 목표를 적지 않을 경우, 그것은 구상이지 목표가 아니다. 반드시 문장화해야 한다. 단 한 문장에 한 가지 목표만 기록한다.
3. 목표 설정 연습
* 가장 중요한 생각하는 가치 10가지를 나열하고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 3가지만 번호를 매겨 따로 적으라.
* 일생 동안 하고 싶은 일 1백 가지만 나열하라. 어떤 일이라도 상관없다.
* 앞으로 10년 안에 이룰 직장에 관한 목표, 가정에 관한 목표, 개인에 관한 목표를 1~3가지 정도씩 적어 보라.
* 앞으로 3년 안에 이룰 목표를 10가지만 적어 보라.
* 삶의 4가지 주요 목표 설정 내용을 참고로 하여 내년 1년 동안의 주요 목표를 8~12가지 정도 적어 보라.
* 앞으로 3개월 안에 이룰 목표를 5가지 적어 보라.
* 앞으로 1개월 안에 이룰 목표를 5가지 적어 보라.
* 내주에 이룰 목표를 5가지 적어 보라.
* 내일 이룰 목표를 5가지 적어 보라.
* 과거 3년 동안 스스로 세워 달성한 목표를 3가지만 적어 보라.
4부 효과적인 계획 수립 방법
16장 계획이란 무엇이며 왜 필요한가
계획 속에서 사는 인생
계획이란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계획이란 행동하기 전에 무엇을 해야 할 것이며, 어떤 절차를 택해야 하는가를 생각하는 것이다. 계획이란 미리 결정하는 것이다. 즉 무엇을, 왜, 어디서, 언제 달성해야 하는가 등을 미리 결정하는 것이다. 준비, 구상, 기획, 조정, 과정, 생각, 예측, 설계, 방침, 정책, 전략, 작전, 시나리오 등은 모두 계획의 동의어이다.
계획과 목표의 관계
* 계획은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을 발견하려는 노력이다.
* 계획은 미래로 향하는 도로 지도와 같다. 계획을 통해 미래로 움직일 때 진보할 수 있다.
* 계획은 목표와 마찬가지로 바람직한 미래의 모습을 밝히고, 그 미래에 도달할 수 있는 확신을 표시한 것이다.
계획의 중요성과 유익한 점
‘지혜로운 계획은 일을 쉽게 만들며, 시간을 길게 만든다. 주의를 기울여 포장하면 상자에 물건을 두 배나 더 담을 수 있다.’
목표의 효과적인 달성과 생산성 향상을 이룸. 성취감과 용기를 줌. 짜증나는 일, 두려운 일, 불상사, 손실의 예방. 자원의 효과적 사용. 조급함과 긴장감에서 해방, 스트레스 예방. 어느 정도 일해야 할지 가늠하게 해줌. 어느 정도 목표를 달성했는지 헤아릴 수 있음. 우선적인 활동에 집중할 수 있음.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알 수 있음. 혼돈과 무질서 추방, 질서 있는 삶을 가능케 함. 자신의 삶을 통제할 수 있음. 기회의 발견, 포착, 생산을 가능케 함, 변화에 적응할 수 있음, 경쟁력 향상 가능. 삶 전체의 질을 향상할 수 있음.
17장 목표를 확인함으로써 시작되는 계획
계획의 출발점
계획은 목표를 확인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즉 왜라는 질문부터 시작해야 한다. 왜 이 일이 중요한가? 왜 내가 이 일을 성취해야 하는가? 왜 다른 일이 아닌 이 일을 성취해야 하는가? 왜 이 일을 무엇보다 먼저 해야 하는가?
분명한 목표는 동기 부여를 하고 의욕을 불러 일으킨다. 목표를 분명히 하지 않으면 계획은 형식적인 일로 전락하게 된다.
목표는 하나지만 계획은 여러 가지
목표는 최종 목적지이고 계획은 그곳으로 향하는 길이다. 목적지는 하나지만 거기에 도달하는 길은 여러 가지이다. 계획은 언제나 결과를 예언하고 있다. 얼마나 훌륭한 계획을 세웠느냐에 따라 그 계획의 실현 가능성이 결정된다.
목표와 연관되어야 할 모든 행동들
우리는 항상 목표를 마음속에 분명히 품고 일해야 한다. 모든 행동은 중요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수단이 마련되어야 한다.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최선의 길은 모든 행동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하는 것이다.
제18장 계획의 원리
1. 효과의 원리
효과 혹은 유효란 말은 목표를 잘 달성한다는 뜻이다. 아무리 시간과 노력과 자원을 투자해도 목표와 관계 없는 일을 한다면 헛수고를 한 것이다. 모든 계획은 목표와 관계가 있고 그 목표를 훌륭하게 달성했을 때에만 의미가 있는 것이다.
2. 효율의 원리
효율 혹은 능률이란 말은 자원을 얼마만큼 사용했는냐 하는 것이다.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자원을 적게 사용했다면 효율성이 높은 것이다.
3. 적극적 결과의 원리
미래에 발생되는 사건의 성공 가능성은 그것을 달성하려는 노력의 집중도에 따라 달라진다는 원리이다. ‘심은 대로 거둔다’는 법칙은 자연과 인생에 모두 적용되는 중요한 법칙이다. 모든 것은 이유와 목적이 발생한다. 과거에 투자한 것은 현재와 미래에 거두고, 현재 투자하는 것은 미래에 거둔다. 어떤 일이든 목적을 가지고 꾸준히 씨를 뿌려 나간다면 이루어지게 마련이다.
4. 우선 순위의 원리
모든 일의 목록을 가치 순으로 배열하면 80%의 가치는 20%의 일의 목록에서 나오고 나머지 20%의 가치는 80%의 일의 목록으로부터 나온다.
5. 균형과 조화의 원리
계획은 전체와 부분, 활동과 활동, 자원과 자원 사이의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한쪽으로 너무 치우쳐 있거나 필요한 요소들이 빠져 있으면 불균형한 계획이 되고 능률이 저하된다.
6. 시간의 원리
용의주도하게 준비된 계획이란 확실한 타이밍에 맞게 수립한 계획이다. 목표를 향하여 지속적으로 활동할 때 훌륭한 결과를 얻게 된다. 즉 시간을 낭비하는 일 없이 잘 사용할 때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7. 선택의 원리
계획을 할 때는 자원이 필요하다. 필요한 사람, 필요한 자료, 필요한 금전, 필요한 시간 등이 그것이다. 자원을 잘못 선택하면 시간과 물질과 노력을 희생하게 되고 중대한 문제까지 일으키게 된다.
8. 장기적 안목의 원리
장기 계획은 항상 단기 계획보다 우선해야 한다. 먼 미래를 바라보고 현재 갖고 있는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여 비전을 설정해야만 한다.
9. 철저함의 원리
모든 계획 과정은 철저해야 한다. 애매한 점이 없어야 한다.
10. 융통성의 원리
제19장 핵심 과정 향상의 중요성
계획에는 과정이 필수
모델1: 계획→실행→평가의 과정
모델2: 변화과정→기본임무·핵심과정→처리과정
모델3: 목표설정→현재상황(좋은점·나쁜점)→목표로 가는 단계→매단계마다 시간·돈·노력 할당→매단계마다 실행할 날짜 정함→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계획함
모델4: 바라는 결과→결과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수단과 방법을 위한 자원→옳은 결과를 위한 조정 혹은 검토 체계
제20장 행동 계획
목표에 이르는 과정을 작은 단계로 나눌 것
목표가 방대하거나 어려우면 중간 목표, 세부 계획, 세부 행동으로 나누어서 한 가지씩 실천해 가는 것이 효율적이다. 계획은 미리 고안된 행동이며, 목표 지향적이다.
효과적인 행동을 고를 것
모든 행동들은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는 데 직접적인 공헌을 해야 한다. 목표와 관계없는 행동, 별로 가치 없는 행동,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행동들은 선택하지 말아야 한다.
알맞은 양식을 갖추어 기록할 것
1. 구체적 목표
2. 목표 달성을 위한 가능한 행동들
3. 위의 행동들 가운데 중요한 행동들만 골라 각각 우선 순위를 매긴다.
4. 실행
5. 진행정도를 행동별로 체크해 나간다.
행동계획이 성공적이 되려면
계획을 잘 세웠다 하더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우선 계획표대로 실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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