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깨뜨리기(엘리제 피츠패트릭, 이명숙, 미션월드). 2012년 8월에 읽음
1부 자신의 두려움을 간파하라
1. 두려움의 원리
두려움의 물리적 측면
두려움은 위험을 감지했을 때 발생하는 정서적인 방응인데,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위험에 대해 민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이미 우리에게 주셨다. 예를 들어, 차를 운전하고 가다가 갑자기 철로 한 가운데서 멈췄다고 상상해보자. 호루라기 소리가 들려오고 기차가 당신을 향해 돌진해오고 있다. 이런 사실들이 두뇌에 입력되면 당신의 몸에서는 자동적으로 위기상황 대처 시스템이 가동된다. 뇌는 닥친 위험에 대한 경고를 접수하고 몸에 아드레날린을 포함한 각종 호르몬을 방출하도록 지령을 내린다. 일단 이 호르몬들이 혈관을 타고 흐르면 신체적 변화가 일어난다. 근육은 행동을 취하기 위해 힘을 받고, 심장 박동과 호흡은 점점 빨라지면서 온몸에 산소와 힘을 공급한다. 시력과 청력 또한 여느 때보다 더 예리해진다. 다리에도 힘이 붙어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민첩하게 움직인다. 이런 모든 변화들이 순식간에 일어난다.
악순환
인생에 대한 중압감과 두려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은 마음의 안정을 갖기 어렵고 휴식이나 건강한 섭생을 위한 시간을 할애하지 못한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우리 몸은 주변 자극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체내에 아드레날린 분비를 가속화시켜 더 극심한 수면 장애를 일으킨다. 수면 장애로 인한 피로와 무기력증을 극복하기 위해 카페인을 섭취하게 될 경우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이처럼 두려움은 불안한 생각과 민감한 반응 그리고 부정적인 상상력, 몸을 피곤하게 만드는 것과 같은 악순환을 통해 더 심각한 공포심과 과민 반응을 유발시킨다. 두려움은 더 큰 두려움을 낳고 우리의 자유를 철저히 빼앗아 버린다.
두려움은 습관이다
2. 두려움을 극복한 성경의 영웅들
성경 속에 나타나는 두려움의 양상들
원초적 두려움-아담과 하와
위험에 대한 공포-아브라함
의심이 낳은 두려움-사라
사명 앞에 두려워 한 지도자-모세
사람을 두려워했던 왕-사울
예수님을 부인한 사도-베드로
3. 두려움을 떨치고 하나님의 능력을 입으라
삶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임재(딤후1:6-7)
두려움이나 의기소침함 같은 것들은 주님이 주신 마음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의 심령 속에는 성령께서 계시므로 온전한 마음과 생각을 주관하는 성령의 능력과 사랑 그리고 인도하심이 우리 안에 다 있다. 하나님의 인격이 우리 가운데 임재하시기 때문에 디모데와 같이 우리도 각자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완수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강한 능력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에게 환난과 시험을 견딜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주신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의와 진리를 위해 싸우는 군사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심리적인 방법으로 자신감을 높임으로써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자신의 힘과 능력을 의지하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마음 훈련
바울은 디모데에게 마음을 다스리는 능력을 은사로 주셨다고 했다. 여기서 마음을 다스리는 능력이란 생각을 통제하므로 온전한 마음을 이루게 하는 이지적인 기능이다. 온전한 마음이란 조용히 진리에 집중하는 것이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비극적인 일들만 자꾸 생각하면서 몇 초 안에 최악의 시나리오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절제되지 않은 상상력은 좌절과 불안의 원인이 된다. 온전한 마음이란 거대한 폭풍 속에서도 평안을 누릴 수 있는 마음이다.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얻는 평안
온전한 평안은 언제나 마음이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에게만 주어진다.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자신감과 의지, 믿음과 의탁을 모두 받으실 수 있는 분이심을 굳게 믿는 것이다. 하나님의 능력과 선하심, 그리고 그 지혜에 대해 더 알게 될 때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도 자라게 된다.
하나님의 임재가 주는 평안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들을 부르시는 이유는 우리에게 집을 주어 쫓아내려는 것이 아니라 겸손하고 의지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오도록 이끄시기 위함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영혼에 평안을 넘치도록 부어주신다.
2부 두려움의 근원
4. 절제할 수 없을 때
내 뜻대로 사는 인생
절망으로 가는 악순환
두려움은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는 수많은 생각과 욕망들을 불어넣는다. 사람들이 주도권을 가지고자 하는 데는 또 다른 원인이 있는데, 그것은 두려움 그 자체에서 오는 결과인 불안과 공포 때문이다. 우리는 흔히 이것을 발작적 공포증이라고 한다. 이 현상이 나타나면 삶 속에서 격렬한 심장 박동과 현기증 그리고 구토증상까지 일어난다.
자기세계의 어떤 측면을 통제하고자 하는 욕망→인생이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것에 대한 각성→두려움에 대한 신체적 반응→두려움의 경험 자체와 주어진 상황을 통제하고자 하는 욕구→분노,소외감,우울증→세상과의 단절과 동시에 자제력이 급격히 줄어듬→통제력에 대해 더 강한 욕구를 느끼면서도 두려움은 더 커짐
내려놓음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도전
내가 하나님이 되고자 할 때
사탄은 늘 하나님의 주도권을 탐내면서 그분의 권위를 전복시킬 기회만을 호시탐탐 엿보고 있다. 우리는 거룩하시고, 사랑이 많으시며, 친절하시고, 오래 참으시며, 공의로우시고, 절제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야 한다. 그리고 그럴 수 있다.
5.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
하나님의 칭찬
오스 기니스는 ‘단 한 명의 청중’을 위해 사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명의 청중을 위해 사는 인생은 정말 위대한 인생이다.
하나님만을 경외함에서 오는 자유
두려움을 치료하는 유일한 대안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영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찰스 고든 대령은 이런 말을 했다: “절대로 사람들의 미소나 호의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라. 하나님이 당신을 보고 웃으신다면 사람들이 미소를 짓든 찡그리든 상관없다.”
6. 완벽자들의 두려움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시며 당신도 얼마나 거룩한지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 여기서 말하는 거룩함은 행위와 동기를 모두 포함한다(시11:4, 사6:1-7, 고전4:5, 히1:8-9).
*하나님의 통치권과 명령들은 영원하다(시89; 93:2-5).
*하나님의 왕권은 그분의 의로우심과 공의를 기반으로 한다. 우리의 개인적인 의의 기준이나 공의에 대한 요구는 하나님의 생각과 부합될 때라야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마19:28-29).
*그리스도 앞에서 의로운 행위를 자랑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주님의 보혈로 죄 씻음을 받은 사람만이 하나님의 심판을 통과할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사하심을 구하는 모든 자들을 용서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사45:21, 롬3:26, 요일1:9, 계5:7-10; 7:14-15).
*하나님을 경외함과 예배하는 일만이 영원하다. 우리의 개인적인 성과나 성공은 영원하지 않다(계19:4-5).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자신의 개인적인 기준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지 보고 계신다(계20:12).
*우리는 자신의 선한 행위나 능력을 의지하지 않고 겸손으로써 하나님의 은혜를 선물을 받아야 한다(계21:6-7).
7. 돌보시는 하나님
왜 걱정하는가?(마6:25-33)
No라고 말하라
걱정은 너무나 일상적이고 남에게 해를 끼치는 일이 아니라는 생각에 사람들은 죄인줄 모르고 마음의 은밀한 고에서 걱정을 끌어안고 살아간다. 시55:22, 마10:19, 빌4:6, 벧전5:7.
걱정의 본질
인생에는 외적인 염려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일시적인 욕망들이 충족된다고 해서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것은 아니다. 따뜻한 옷을 입고, 건강한 음식을 먹으며, 안락한 곳에서 잠을 자면 우리 몸에 유익하기는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생존의 근간은 이런 것들에 있지 않다. 우리의 삶을 적극적으로 주장하고 계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모든 자원들을 공급해주신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전적인 신뢰를 요구하신다. 당신의 몸을 창조하신 그분께서 당신을 보호하실 뿐 아니라 당신의 일상적인 필요들을 공급해 주시리라는 신뢰 말이다.
걱정하는 것만으로 아무런 변화를 일으킬 수 없다. 걱정에는 아무런 힘이 없다. 가상이든 실제이든 문제를 끌어안고 걱정하는 것은 결국 시간 낭비일 뿐이다.
걱정은 우리 안에 더 깊은 문제, 곧 불신앙이 내재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걱정의 뿌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의심하는 데에 있기 때문에 걱정은 곧 불신앙을 의미한다. 걱정은 아버지 되신 하나님의 배려와 공급하심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며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염려한다는 것은 결국 “하나님, 당신은 이 문제를 해결하실 수 없으십니다. 당신은 제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시기에는 능력과 지혜가 너무 부족하십니다. 제 힘으로 최선을 다해 이 상황을 돌파해야겠습니다”라고 고백하는 것과 같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이 걱정하지 않기를 원하신다. 하나님 앞에 걱정하는 것은 죄다.
걱정을 악하다고 말하는 또 다른 이유는 우리의 생각이나 능력을 하나님 위치에 놓고 생가각하기 때문이다. 걱정할 때 우리는 문제 해결을 위한 능력과 판단력이 우리에게 있다고 믿는다. 베드로전서에서 걱정과 교만의 문제를 동시에 언급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벧전5:5-7). 걱정이란 겸손한 마음으로 모든 근심과 걱정을 가지고 나아오기 원하시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위다. 걱정할 때 우리는 자기 자신을 의지한다.
걱정할 때 우리는 고아가 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심을 망각하게 된다.
내일 일어날 일에 대해 우린 아무런 영향도 끼칠 수 없다.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은 나쁘지 않으라 언제나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계획을 세워야 한다(약4:13).
걱정을 극복하라(빌4:6-9)
걱정을 극복하는 세 가지 단계들이 눈에 들어오는가? 그 첫 번째 단계는 모든 일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걱정하지 말라고 명령하신 것은 우리에게 앞으로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 아니다. 우리의 모든 에너지를 감사하며 기도하는 일에 집중하라는 뜻이다.
다음 단계는 하나님의 은혜로 생각을 다스리는 법을 배누는 것이다. 바울은 스스로의 생각을 판단할 수 있는 여덟가지 기준들을 제시해 놓았다. 참되며, 경건하며, 옳으며, 정결하며, 사랑받을 만하며, 칭찬받을 만하며, 덕, 기림.
마지막으로 바울은 우리가 감사하며 기도하는 훈련을 통해 생각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늘 하나님의 평강을 누리라
3부 당신의 두려움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
8.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자들이 받을 축복: 평안
하나님의 자기 계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영광을 위해 모든 일들을 감찰하고 계신다(대상29:10-11, 시103:19, 잠16:33).
*하나님께서는 계절과 일기를 주관하시고 곡식이 익어가게 하신다(창8:22, 왕상8:35, 대하7:13-14, 암4:7, 사5:6, 학1:10-11).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수명을 결정하신다(욥14:5, 시68:20, 행17:26).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결정을 번복하실 수 있을 뿐 아니라 당신이 원하시는 것을 무엇이든지 행하실 수 있는 절대적 자유와 권한을 가지고 계신다(욥23:13, 42:2, 시33:9-11, 115:3, 잠19:21, 21:30, 사43:13).
*하나님께서 당신의 주권을 행사하실 때 인간은 아무런 기여도 할 수 없다(행17:24-25).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공을 주신다(요15:5, 고전3:7, 고후12:9).
*하나님은 선택하기로 예정하신 자들에게 스스로를 나타내신다(마11:27, 요1:13, 6:65, 12:39-40, 롬9:15, 엡1:11, 빌2:13).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주권적인 의지를 따라 은사와 소명을 주신다(고전12:11, 엡4:11, 히2:4).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에 대해 주권을 행사하신다. 우리의 죄악과 반역 그리고 어리석음까지도 하나님의 주권 하에 있다(창20:6, 50:20, 출4:21, 롬9:18, 왕상 12:15, 행2:23, 3:18, 5:38-39).
하나님의 주권과 나와의 관계
비극적인 일들과 질병 그리고 우리의 악한 선택들이 단지 우현이라면 우리의 마음은 어디에서 얻을 수 있겠는가? 이 우주 한 가운데 작은 미분자 하나라도 하나님의 주권과 상관없는 것이 존재한다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평강과 기쁨을 발견할 수 없을 것이다.
당신이 신뢰하는 하나님
하나님의 성품을 잘 이해하지 못하면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지식이 있어도 마음의 평안을 얻기 어렵다. 하나님의 능력을 알지만 성품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면 하나님의 주권을 알아도 평안을 누릴 수 없다.
*하나님의 지혜는 완전하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에게 가장 적절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계신다(롬16:27).
*하나님의 거룩함은 완전하다. 언제나 그 거룩함으로 행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은 불경하고 미련하며 냉정한 일을 행하시는 적이 없다(사6:3, 계4:8).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시기 위해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계신다(요일4:8, 16).
*하나님의 자비는 무한하다.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에게 언제나 자비를 베풀어 주시며, 우리들이 마땅히 당해야 할 일들을 속량해 주신다(출34:6-7).
왜 하나님은 고난을 허락하시는가?
우리가 이 땅에서 고통을 당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일시적인 행복과 위로를 초월하는 보다 숭고한 목적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일 것이다. 하나님의 목적은 우리의 영원한 복락과 그분의 영광이다. 인생에 고난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우리를 미워하셔서가 아니며 나쁜 일이 일어나는 거을 막아주실 수 없기 때문도 아니다. 그보다는 우리의 믿음을 세우고 우리의 인격을 변화시키고 우리에게 큰 기쁨을 주고 우리를 두려움에서 해방시키기 원하신다.
고난을 통한 성장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고 다른 사람들을 위로하는 법을 배우며 우리 자신이 아닌 하나님을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고난을 주신다(고후1:3-10).
*하나님께서는 소망 가운데 성장할 수 있도록 고난을 주신다(롬5:3-5).
*하나님께서는 거룩함 가운데 성장할 수 있도록 시험을 주신다(시12:10-11).
*역경은 믿음이 자라는 배양토가 된다(벧전1:7).
*시험속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면 믿음이 더 강해진다(약1:3-4).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인격이 그리스도를 닮기 원하신다(롬8:28-29).
*고난은 우리를 겸손하게 하고 예수님을 바라보게 한다(벧전5:5-7).
*고통은 하나님께 집중하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기쁨을 맛보게 한다(벧전4:13).
사랑의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것을 비록 잘 이해할 수 없다 하더라도 순종하기만 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이 순전한 기쁨으로 가득하게 해주신다. 문제를 제거하기보다는 모든 상황들을 조성하시면서, 당신이 그 과정을 지나게 하심으로써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모든 말씀들이 진리임을 경험하게 하신다.
하나님의 다스림과 확신
9. 축복을 낳는 거룩한 두려움
하나님을 경외함
에드 웰치, 주님을 경외하는 것은 존경심을 바탕으로 한 항복이며 이는 순종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이 말은 예배하다, 의지하다, 신뢰하다라는 말로 대치될 수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공의와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확연하게 깨닫는데서 오는 두려움이다. 그러나 이 두려움 속에는 하나님의 위대하신 용서와 자비, 그리고 사랑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주님의 주되심에 기쁜 마음으로 복종하고 즐거이 순종할 수 있다. 이렇게 강력한 경외감을 품으면 하나님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스펄젼, 노예가 느끼는 두려움과 자녀들이 느끼는 두려움 사이엔 엄청난 격차가 있다. 하나님의 위대한 권능과 공의에 대한 두려움은 마귀들도 두려워한다. 하나님의 자녀들도 하나님과 빛 가운데 동행할 때 그런 두려움을 느낀다. 그러나 여기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그 차이는 천국과 지옥만큼이나 깊고 크다.
두려움을 벗어나는 길은 회피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향하여 순종과 믿음으로 즐겁게 돌진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의 유익: 시111:10, 시112:1, 잠1:7, 잠14:26, 27, 잠19:23, 사33:6, 렘32:40.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삶 배우기: FEAR GOD
F: 하나님의 약속을 받으라(Feed on His Promise).
E: 그 약속을 마음에 새기라(Etch them on your heart).
A: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라(Adhere to His commands).
R: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안식과 기쁨을 누리라(Rest and Rejoice in His love).
G: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라(Go to Him in prayer).
O: 하나님을 위한 하루가 되게 하라(Order your day for Him)
D: 하나님의 힘을 의지하라(Depend on His strength)
10. 두려움의 반대: 사랑
사랑의 원천(요일4:16-19)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
인생을 살다 보면 두려움을 주는 여러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때로 우리들이 두려움을 직면하게 하시려고 어떤 상황 가운데 빠지게도 하시는데, 그 이유는 우리의 마음속에 오랜 시간 그늘져 있던 구석구석에 빛과 생명이 스며들게 하시기 위해서이다.
11. 은혜 가운데 자라남
하나님의 은혜
은혜는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마땅한 자들을 향해 부어지는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이다. 은혜는 본질과 행위로 보았을 때 아무 가치가 없는 자들에게 부어지는 하나님의 친절하심과 축복이다.
제리 브리지스, 우리는 은혜로 구원만 받은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를 은혜로 살아가고 있다. 이 은혜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았으며 그분을 통해 믿음으로 은혜 안에 들어갈 수 있는 특권을 받았다.
우리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은혜
거룩하게 하시는 은혜
은혜를 입은 사람들은 건강하게 각자에게 적합한 인생을 살아가고자 결단한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 세상의 선물들을 누리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다. 단지 그것들을 사랑하지 않을 뿐이다. 하나님이 주신 것들을 적절하게 사용하며, 동시에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아는 사람들은 의로운 삶을 추구하게 된다.
진정한 의미의 선함은 하나님의 은혜로만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사는 삶은 결코 무책임한 삶이 아니다. 오히려 거룩함을 향해 나아가는 삶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사람은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는 것을 좋아하게 되고, 하나님께서 두려워하라 명하신 것을 두려워하면서 하나님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린다.
자신감을 갖게 하는 은혜
우리 삶 속에 하나님의 주권적인 통치가 이뤄지기 때문에 아무리 비극적인 일들이 일어나도 우리는 자신감을 갖고 살아갈 수 있다.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환난이나 고통스런 일들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감사하게 하는 하나님의 은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의 목적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심으로 찬과 영광을 받으시기를 원하신다. 그분의 은혜로 우리는 거룩함과 기쁨 그리고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를 누리게 된다.
인내하게 하는 은혜
12. 약함 속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능력
믿음을 지키고 있는가?
믿음은 신념보다 더 단순하게 사실을 인정하고 확신하는 것이므로 행동을 수반한다.
믿음의 정의
믿음이란 하나님의 성품을 아는 지식이며 약속하신 모든 것을 행하실 수 있다고 믿는 기대이며, 어디로 이끄시든지 따르고자 신뢰하는 마음이다. 믿음으로 행한다는 것은 두려움이 앞서더라도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신 방식대로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 그 고통까지 참아내는 것이다
'크리스천과 삶 > 경건서적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묵상하는 삶(켄 가이어, 윤종석, 두란노, 2011) (0) | 2012.08.30 |
---|---|
영혼의 창(켄 가이어, 윤종석, 두란노, 2007) (0) | 2012.08.25 |
크레이지 러브(프랜시스 챈 지음, 지영순 옮김, 미션월드) (0) | 2012.08.02 |
그리스도를 본받아(토마스 아 켐피스 지음, 최예자 옮김, 프리셉트) (0) | 2012.07.30 |
크리스천 경영의 달인(윌리엄 폴라드, 정성묵, 두라노), 2012년 6월에 읽음 (0) | 2012.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