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성서동물

늑대(이리)

기독항해자 2012. 7. 19. 14:20

늑대(이리)



광야에 살면서 동물을 습격하는 육식 동물, 썩은 고기조차 탐내는 늑대에게는 어딘가 악마적인 면이 잇다. 늑대는 야생동물에 속한다. 짜라투스트라의 신봉자들 사이에서의 늑대는 악의 상징으로 간주되어 아후레만 세계의 일원이었다. 소아시아에 기원을 두고 있다고 생각되는 아폴론은 빛나는 빛의 신일 뿐만 아니라 동시에 어두운 일면도 갖춘 트로이를 포위한 그리스 진영에 페스트와 죽음을 들여보낸, 즉 "늑대 같은 사람"이기도 했다. 무수한 신화와 옛날 이야기 속에서 늑대는 생명을 위협하는 암흑의 세력을 대리하고 있다.

성경에서도 늑대는 악의 상징으로 등장한다. 이스라엘 민족은 권력자들에 의해 착취되었다. "방백들은 식물을 삼키는 이리 같아서 불의의 이를 취하려고 피를 흘려 영혼을 멸하거늘"(겔22:27). 하박국은 신앙을 갖지 않은 재판관들을 "저녁 이리" 같다고 했고, 스바냐는 "이튿날까지 남겨두는 것이 없는 저녁 이리"(습3:3)라고 햇다. 야곱은 임종 시에 예언하면서 베냐민에 대하여 "베냐민은 물어 뜯는 이이라 아침에는 빼앗은 것을 먹고 저녁에는 움킨 것을 나누리로다"(창49:27)고 했다.

이리는 양, 즉 인간의 무리를 습격하는 악마로서 주님은 "이리가 양을 늑탈하고 또 헤치느니라"고 말씀하셨다(요10:12). 예수님께서는 위선자들에게 속지 말라고 경고하시면서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고 하셨다(마7:15).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은 스스로를 보호하는 법을 모르는 어린 양에 비유되는 한편, 그들의 적은 이리에 비유된다(마10:16). 사도 바울은 연약한 교회에 다가오는 위험을 예견하고 있었다. "내가 떠난 후에 흉악한 이리가 너희에게 들어와서 그 양떼를 아끼지 아니하며"(행20:39).

중세의 신앙에 의하면 악마는 종종 이리의 모습을 취한다. 어거스틴은 요한복음의 상술 부분을 고려하여 "늑대란 무엇인가? 만약 그것이 악마가 아니라고 한다면…"이라고 했다. 로마네스크의 조형 미술에 이리가 그려져 있는 경우, 그것은 어린 양을 헤치거나 배후에서 인간을 습격하려는 등, 거의 모두 악마적인 것을 상징하고 있다.

(성서속의 상징193, 최대형 편역, 은성)



정의, 어원, 동일명 및 전설

개과 동물로 남쪽으로는 시마이 사막, 북쪽으로는 북극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 분포.

생김새

털색은 밝은 갈색,회색,흰색,검은색,녹슨듯한 색

크기 1~1.6m. 몸무게 18~80kg

red wolf는 gray wolf 에 비해 체구가 얇고 얼굴은 갸름함. 긴 다리와 귀를 지니고 있으며 털이 짧은 편.

생태정보

짝짓기시기 1월~4월. 번식기 3월~4월. 초산연령 22개월~24개월. 임신기간(포란기간) 61~63일. 새끼수(산란수) 1~12마리

수명 14~16년

특징

먹이가 부족할 때 등 특이한 상황에서는 무리 사이 싸움이 발발하기도 한다. 싸움이 시작되면 다른 무리의 서식지 내로 들어가 상대를 해하기도 한다. 야행성이지만 날씨가 추워지면 낮에 활동을 하기도 한다. Gray wolf는 북반구의 남쪽 열대림과 건조한 사막을 제외한 모든 곳에 분포한다. Red wolf는 숲, 습지에 주로 분포한다. 남쪽으로는 시마이 사막, 북쪽으로는 북극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 분포한다. 미국에서는 과거 여러 지역에 분포하였으나 현재는 미네소타 북부와 로키산맥 북쪽에 일부만 거주하고 있다. 서유럽에서는 대부분 근절되었으나 이탈리아와 노르웨이에 일부가 남아 있다. 중국에서는 남동부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 분포한다. 

시각, 후각, 청각 등 여러 감각을 동원해 무리간 의사소통을 한다. 길게 울부짖는 소리가 특징인데, 3~11초가량 지속되며 이를 이용해 9.6~11.2km 떨어져 있는 개체와도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위급한 일이 생겨 무리를 다시 모아야 할 때 이 같은 소리를 낸다. 영역 내 같은 장소에 주기적으로 소변, 대변 등 흔적을 남김으로써 이곳이 자신의 영역임을 표시하기도 한다. gray wolf는 보통 밝은 갈색이나 회색을 띈다. 하지만 지역에 따라 흰색, 검은색, 녹슨 듯한 색을 띄기도 한다. 배와 가슴, 다리부분은 흰색을 띈다. red wolf는 전체적으로 적갈색, 황갈색을 띤다. 등쪽은 검은 색이 많이 들어간 어두운 적갈색을 띠며 배쪽은 흰색이나 연한 황갈색, 사지와 주둥이, 귀는 황갈색을 띤다. 꼬리 끝은 검은색을 띤다. gray wolf는 몸길이 : 1.0~1.6m, 꼬리길이 : 35~79cm, red wolf는 몸길이 : 1.0~1.3m, 꼬리길이 : 66~79cm이다. gray wolf 수컷 몸무게 20~80kg, 평균 40kg, 암컷 18~55kg이며 평균 37kg이다. 다양한 아종이 존재하며 그에 따른 편차가 크다. red wolf의 몸무게는 20~40kg이다. 1~4월, 저위도 지방에서는 보통 1월에 짝짓기를 하며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짝짓기 시기가 늦다. gray wolf : 평균 6마리, 적게는 1마리에서 많게는 11마리까지 그 범위가 넓다. Red wolf : 보통 4~7마리, 많게는 한번에 12마리를 낳기도 한다. 수명은 red wolf는 14년 이상, gray wolf는 16년 이상 이다. 사슴, 양 등 유제류 동물들이 주 먹이이다. 그 외에도 작은 동물로는 쥐에서부터 큰 동물로는 300kg에 달하는 말코손바닥사슴까지 다양한 동물들을 먹는다. 이탈리아 지역의 늑대는 민가에 들어와 쓰레기를 뒤지거나 가축을 잡아 먹기도 한다.

무리 생활 : 2~8마리 정도가 한 무리를 이룬다. 번식 적령기의 개체들은 여름에 짝을 찾아 무리를 떠났다가 겨울에 짝과 함께 다시 돌아온다. 한마리 수컷이 무리 전체를 이끌어 가며 모든 권력을 행사한다. 자신의 권력을 확인하기 위해 자신보다 낮은 위치에 있는 개체의 주둥이를 입으로 물기도 한다.

새끼를 키우는 곳 : 새끼를 키울 때는 바위틈, 속이 빈 나무 혹은 땅굴을 이용한다. 땅굴은 다른 동물들이 만들어 놓은 것을 넓혀 쓰기도 하고 자신이 직접 만들기도 한다. 굴의 길이는 평균 2~4m, 최고 16m이다.

사냥법 : 후각이 발달하여 자신으로부터 약 2.4km 떨어져 있는 물체의 냄새를 맡을 수 있다. 먹이를 찾을 때도 후각을 이용한다. 평소 걸을 때는 8km/h로 이동하지만 천적에 쫓기거나 먹이를 쫓아 뛰어 갈 때는 70km/h의 속력을 낸다. 체력도 좋아 사냥 시 적어도 20분 이상 지속해서 먹이를 추적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사전)



정의

개과에 속하는 동물. 말승냥이라고도 하며, 한자어로는 이리·승냥이와 함께 시랑(豺狼)으로 통칭되었다. 학명은 Canis lupus chanco GRAY.이다. 몸길이는 110∼120㎝, 꼬리길이는 34∼44㎝, 뒷다리는 24∼25㎝, 귀는 10㎝ 정도이다.

내용

다리가 길고 굵으며, 꼬리를 항상 밑으로 늘어뜨리고 있는데 꼬리를 위로 향하지 않는 것이 개와 다른 점이다. 코는 넓은 머리에 비하면 길고 뾰족하게 보이며, 이마도 넓고 다소 경사졌다. 눈은 비스듬히 붙어 있고 귀는 항상 빳빳이 서 있다.

몸의 빛깔과 털의 밀도는 서식하고 있는 지방의 기후·풍토에 따라 차이가 있다. 우리 나라의 늑대는 만주산 늑대와 비슷하지만 전체적으로 털의 길이가 약간 짧으며, 목과 몸 양쪽의 털은 밀생하여 부풀어 있다.

털의 빛깔은 모래빛을 포함한 회황색(灰黃色)에서 오백색(汚白色)까지 다양하다. 교미시기는 1∼2월로 암컷은 한 마리의 수컷을 선택하여 교접한다. 임신기간은 60∼62일로, 암컷은 바위 틈이나 바위 밑, 동굴과 같은 곳에 보금자리를 꾸민다.

1회에 분만하는 새끼 수는 5∼10마리로 수컷의 비율이 높다고 한다. 새끼는 태어난 지 11∼13일 만에야 눈을 뜨기 시작하며 3주일이 지나면 일광욕을 하기 위하여 보금자리에서 나오기 시작한다.

1개월이 경과하면 어미늑대가 씹었던 고기를 토하여 새끼에게 먹이면서 육식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새끼는 5, 6개월간 어미의 젖을 먹으나, 생후 45∼60일이 지나면 토끼의 뼈를 부술 수 있을 정도로 이가 튼튼하여진다.

이때부터 어미는 여러 종류의 짐승을 잡아다가, 짐승을 죽이는 방법과 먹는 방법을 가르친다. 늑대는 몸의 크기에 비하여 매우 강하여 염소와 같은 동물을 물고 달아나도 사람이 잡을 수 없다.

식욕이 왕성하여 송아지·산양과 같은 것은 앉은자리에서 한 마리를 전부 먹을 수 있다. 이는 짐승의 뼈를 부술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며 5, 6일간 굶어도 살 수 있다.

늑대는 휴식하는 시간이 거의 없고 먹이를 구할 자신이 있을 때에는 어디든지 질주하는 습성이 있다. 낮에는 산림이 무성한 숲 또는 산림지대에 가까운 관목숲에서 가수면(假睡眠)의 상태로 휴식한다.

시각·청각·후각이 발달되어 있는데, 특히 후각이 발달되어 죽은 동물체의 냄새는 2㎞ 이상 떨어진 곳에서도 맡을 수 있다. 늑대는 죽은 동물의 고기도 잘 먹지만 들쭉과 같은 과실도 즐겨 먹으며, 들꿩·멧닭과 같은 야생조류도 잘 잡아먹는다.

겨울이 되어 먹이가 부족해지면 인가 근처까지 내려와서 양·돼지·개 등을 잡아먹는다. 지금도 삼척·문경지방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충청북도 음성군 수안보에도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늑대는 흉포하고 잔인한 맹수이면서도 어리석은 면을 가지고 있는 짐승으로 인식되었다.

그래서 늑대가 나타나기 때문에 사람이 혼자 넘지 못한다는 늑대고개가 있었던 반면에, 토끼·늑대·거북이 먹을 것을 놓고 높은 곳에 오르기와 나이 등을 견주었는데 거북에게 번번이 졌다는 민담이 전해 내려오기도 한다. 또한, 음흉하면서도 어리숙한 남성에 비유되기도 하는데 이것은 여우가 약삭빠르고 꾀많은 여자에 비유되는 것과 대비된다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한국동식물도감 7(원병휘, 문교부, 1967)

원색대도감-동물편-(금성출판사, 1977)

세계의 포유동물생태도감(동아출판사, 1981)

우리말속담큰사전(송재선, 서문당, 1983)

한국구비문학대계(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0∼1986)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늑대(Canis lupus)는 가장 잘 알려진 종이다. 개방지역과 삼림지역에 사는 늑대는 북아메리카와 유라시아 전역에 분포했으나 현재는 많이 멸종되어, 알래스카에서 미국 북부 초원지역에 이르는 북아메리카와 아시아에만 살고 있다. 그 수는 많은 지역에서 감소되고 있다.

늑대는 힘센 동물인데 머리가 넓적하고 다리는 건장하고 길며, 우람하면서도 좁은 어깨를 하고 있다. 작은 코요테와의 차이는 귀가 작고 코의 육질부가 넓으며, 달릴 때 꼬리를 높이 쳐든다는 점이다. 사육용 개 몇 품종을 제외하고는 개과에서 가장 큰 동물이며, 분포구역의 북쪽 부분에서 사는 어떤 수컷은 50㎝ 길이의 털이 많은 꼬리를 포함하여 몸길이가 2m에 체중은 45~55㎏이 나간다. 암컷은 수컷보다 작으며, 남쪽 지역의 아종(亞種)은 북쪽 지역의 아종보다 작다. 모피는 조밀하고 길며 부드럽다. 몸색깔은 보통 회색이지만 갈색·적색·흑색·흰색인 것도 있다.

아메리카 인디언에게는 숭배의 대상이었던 영리하고 사회적인 동물로, 수 마리에서 20여 마리의 무리를 만들며, 일생을 짝을 짓고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쥐·토끼·새 등을 포함한 많은 동물을 먹고 사는데, 주로 사슴·말코손바닥사슴·순록 등 대형 초식동물에 몰래 다가가 먹이를 모는 방식으로 사냥한다. 포식을 하며 약간의 털과 뼈만 남긴다. 늑대는 먹이를 사냥함으로써 대형 초식동물의 숫자를 조절하고 생존에 적합치 못한 개체들을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 또 가축을 공격하기도 하므로 사람들에게 학대를 받아왔다.

성숙할 때까지 2~3년 동안은 가족과 같이 지낸다. 12월에서 4월 사이에 새끼를 낳는데, 63일 동안의 임신기간 후에 4~14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가족구성원 서로간에는 적대감이 없지만, 침입자는 받아들이지 않고 모든 가족이 새끼들을 잘 돌보아준다.

붉은늑대(C. rufus)는 털이 황갈색·적색·검은색으로 미국의 중남부에 산다. 예전에는 카니스 니게르(C. niger)로 동정(同定)되었으나, 아마도 늑대나 코요테와 구별되는 다른 종은 아니다. 꼬리를 뺀 몸길이는 105~125㎝이고, 꼬리길이는 33~43㎝, 몸무게는 14~37㎏이다. 멸종위기에 처한 종으로 1970년대에는 집단수가 100개도 못 되었다.

가장 큰 늑대는 다이어늑대(C. dirus)인데 홍적세에 북아메리카 서부에서 흔했던 종이며, 현재의 늑대보다 50% 정도 더 컸다.

코요테는 북아메리카의 개과 동물로, 프레어리 울프(prairie wolf), 브러시 울프(brush wolf), 리틀 울프(little wolf) 등의 영어 이름도 갖고 있다. 울프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개속(―屬 Canis)의 동물이 아닌 경우로는 갈기이리 (maned wolf)·흙늑대 (aard-wolf)·태즈메이니아주머니늑대 (Tasmanian wolf) 등이 있다. 현재 멸종한 남극늑대는 사실 포클랜드 섬에 사는 남미여우 였다.

한국산 늑대는 학명이 'Canis lupus chanco'로, 현재 그 수가 극히 적어 멸종된 것이 아닌가 의문시되고 있다.

(브리태니커)



♡늑대의 위대한 사랑♡

늑대는 평생 한마리의 암컷만을 사랑한다.

그러다가 암컷이 먼저 죽으면,

가장 높은 곳에서 울어대며 슬픔을 토한다.

늑대는 자신의 암컷을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우는 유일한포유다

늑대는 자신의 새끼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운다.

늑대는 암컷이 죽으면 어린 새끼를 홀로 돌보다가,

새끼가 성장하면 암컷이 죽었던 곳에 가서 자신도 굶어 죽는다

늑대는 사냥을 하면 암컷과 새끼에게 먼저 음식을 양보하고

자신은 주위를 살피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망을 보다가

온 가족이 다 먹고난 후에야 먹는다.

늑대는 제일 약한 상대가 아닌 제일 강한 상대를 선택해 사냥한다.

늑대는 독립한 후에도 종종 부모를 찾아와 인사를 한다.

늑대는 인간이 먼저 그들을 괴롭히지 않는한,

인간을 먼저 공격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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