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경영의 달인(윌리엄 폴라드, 정성묵, 두라노), 2012년 6월에 읽음, 2012년 6월에 읽음
Part1 소명의 발견
1. 하나님의 안목으로 인재를 키우라
I. 그리스도의 본을 따르라
평범한 것을 키워 비범한 것을 기대하라. 이것이 처음부터 서비스마스터의 방식이었다. 우리는 평범한 일과 서비스로 큰 기업을 일구었다. 우리는 바닥과 카펫, 세면대를 청소하고 잡초와 해충을 없애는 등 사람들이 직접 하기 싫어하는 일을 한다.
우리는 평범한 사람들의 재능과 기술을 키워 이 사업을 이룩했다. 사실 평범한 사람일수록 발전 가능성이 크고, 더 큰 헌신과 충성을 보인다. 평범한 사람일수록 역시 대부분 평범한 사람들인 우리 고객들을 더 잘 섬기고 이해할 수 있다.
II. 마음은 돈으로 살 수 없다
사람의 시간은 살 수 있다. 돈으로 사람을 특정 장소에 있게 만들 수도 있고, 심지어 하루 8시간 숙련된 규칙적 근육 운동을 살 수도 있다. 하지만 열정과 솔선수범, 충성하는 마음은 살 수 없다. 돈으로 인간의 마음과 정신, 영혼을 성장시킬 수는 없다. 사람들은 마음이 움직일 때 비로소 고객을 섬기는 데 헌신하며, 이 마음은 결코 돈으로 살 수 없다.
2. 수익은 선이다
I. 수익의 가치를 생각하라
회사의 수익성은 고객 충성도와 직접적으로 연관된다.
고객 충성도는 서비스 제공자의 충성도, 헌신, 태도, 능력과 직접적으로 연관된다.
서비스 제공자의 충성도는 훈련, 개발, 양육, 동기 유발과 직접적으로 연관된다.
II. 수익은 사용하고 투자해야 할 도구다.
수익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람들의 성장을 돕는다는 우리의 최종 목표를 이루기 위한 도구다. 우리는 수익을 자기 배 불리기라는 악이 아니라 책임이라는 선으로 여긴다. 우리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경제를 다루고 수익을 낳는 이들을 돌본다.
여느 기업들처럼 수익을 최종 목표로 삼는 것은 우리 회사의 영혼을 버리는 셈이다. 수익과 재물이 우상이 되어 삶의 궁극적인 목적과 의미를 앗아가 결국에는 자멸로 빠질 수 있다.
우리의 최종적인 목표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수단적인 목표로 수익을 추구한다. 이것은 둘 다 중요하다. 우리가 생각하는 하나님과 수익의 연결고리는 사람이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고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세상의 일부이며 기업을 이끌어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존재이다.
III. 리더는 영혼을 빚는 공예가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는 첫 번째 목표를 내세워 믿지 않는 사람들을 거부하거나 배제하지 않는다. 오히려 모든 사람들이 다양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것을 장려하는 이유가 된다.
요즘 세상이 워낙 다양하고 복잡하긴 하지만 일터를 신앙 없는 중립 지대로 전락시킬 필요는 없다.
3. 본보기 리더십을 발휘하라
I. 행동으로 보여주라
리더 앞에는 두 가지 길밖에 없다. 제대로 이끌든가 아니면 잘못 이끌든가. 리더가 올바른 행동의 본을 보이면 사람들도 올바른 행동을 할 수 있다.
본보기를 통한 리더십은 사람들의 잠재력 개발을 유도한다. 리더는 외모나 생활방식으로 섣불리 사람들의 잠재력을 평가하지 말고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믿어줘야 한다. 회사는 다양성을 수용하고 장려하는 곳이 되어야 한다.
II. 직원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라
본보기를 통한 경영을 하려면 사람들이 가까이 오는 것을 막아서는 안 된다. 본보기를 통해 사람들을 이끌려면 자신이 무엇을, 왜 믿는지 알아야 한다. 해야 할 일이나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모조리 나열한 윤리 법전을 만들 수는 없다. 그러나 모든 일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람들의 성장을 돕고, 최고를 추구하고, 수익 성장을 이룬다는 우리의 목표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위한 공통의 기준이 된다.
III. 대걸레와 양동이를 들어라
사람들은 직업을 보고 그 사람을 평가하곤 한다. 이런 태도는 상대방의 자아를 높여줄 수도 있지만 반대로 무참하게 깨뜨릴 수도 있다. 아무리 큰 기업이라도 리더들은 이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IV. 한 사람의 인간으로 존중하라일선 서비스 근로자들의 성과는 좀처럼 의미 있는 성과로 인정을 받지 못한다. 그러나 서비스 근로자들은 서비스 사업의 핵심이다. 그들이야말로 서비스 사업에 가장 중요한 사람들이다. 우리는 서비스 근로자를 단순한 노동력이 아닌 하나의 인간으로 존중한다.
존엄은 하나의 특정한 행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일터와 가족, 공동체 속의 여러 경험으로부터 흘러나온다. 쌓인 직함이나 물질적 부로만 존엄을 평가해서는 안 된다. 인간 존엄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으며 남을 섬기는 과정에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에 근거한다.
4. 당신의 곳간을 점검하라
I. 계획은 미래를 승리로 이끈다
우리의 계획은 미래를 예측하는 차원이 아니다. 피터 드러커의 말처럼 미래를 예측하려는 시도는 무의미하지만, 이미 발생하여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어떠한 흐름을 규명할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이미 일어난 미래, 그 흐름을 규명해서 미래를 대비한다.
II. 실패 속에서도 주님의 길이 있다
‘수익 20억 달러 달성’과 같은 실질적인 목표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미래 계획이라고 할 수 없다. 그보다는 그 과정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하는가 하는 문제가 훨씬 더 중요하다. 우리 사업이 성장할 때, 사람들은 성장할 기회를 얻고 하나님은 그들의 삶을 향한 당신 자신의 목적을 이루신다. 이때 우리 리더들의 역할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절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5. 공정한 품삯을 위해 노력하라
I. 지속적인 시도가 필요하다
우리 이사회의 역할 중 하나는 모든 직원에게 공정한 임금이 돌아가고 있는지, 또 소수에게 과도한 보상이 주어지고 있지는 않은지 감시하고 통제하는 것이다.
II. 임금 수준으로 직원의 가치를 판단하지 말라
공정한 품삯을 결정하는 일을 끝없는 과정이다. 이사회와 보상 위원회의 지속적이고도 적극적인 감시가 꼭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가 아무리 큰 보상을 해도 사람의 진정한 가치에 미칠 수 없다는 사실을 늘 명심해야 한다. 인간의 가치를 봉급 수준으로 제한할 수는 없다.
6. 하나님은 누구의 편이신가?
I. 하나님의 이름을 이용하지 말라
테러와의 전쟁이 이슬람과의 전쟁이 되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어느 한 신앙이나 종교 단체의 행동을 정당화하는데 이용당할 분이 아니시다. 문제는 하나님이 누구 편이시냐가 아니라 누가 하나님 편이냐다.
II. 섬김으로 하나님 편에 서라
우리는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본성을 드러낼 수 있으며 그로 인해 그분의 편에 서게 된다. 하나님 없이 우리는 할 수 없고, 우리 없이 하나님은 하시지 않는다.
7. 준비하는 기업이 미래를 연다
I. 내일을 위해 오늘을 투자하라
지난 성과가 오만이나 현실 안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 미래로 가는 여정 내내 우리는 인간의 나약함과 하나님의 도우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 개미는 여름에 부지런히 일해 겨울을 준비한다. 우리에게는 지금이 미래를 위해 투자할 때다.
II. 더 많이 섬기기 위해 성장하라
우리가 고객의 필요와 요구에 만족스럽게 대응하기 위해 회사의 자원을 꾸준히 투입하면 고객들의 주문은 끊임없이 증가한다. 우리는 각 분야의 시장 점유율을 높여야 한다. 현재의 시장 점유율은 자랑거리가 아니라 특권이다. 이 특권을 계속 유지하려면 꾸준한 개선이 있어야 한다.
8. 예수님의 리더십을 벤치마킹하라
I. 나보다 직원을 먼저 생각하라
II. 리더는 역할 모델이다
리더십의 최종 결과는 리더의 직함이나 지위, 성취라기보다 사람들의 성취와 그들이 이끌리는 방향, 그 과정에서 그들이 이루는 개인적인 성장이다.
리더십의 본질은 섬김이다.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 않고 남들이 따를 만한 본을 보이고, 그들에게 유익한 결과를 만드는 데 헌신하는 것이 바로 리더십이다.
리더는 직함이나 지위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 역할 모델이다. 회사에서 최고 연봉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위험을 감수하는 사람이다. 가장 좋은 임직원 특전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종이다. 자신을 높이는 사람이 아니라 남들을 높여주는 사람이다. 행정가가 아니라 행동가다. 받는 사람이 아니라 주는 사람이다.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듣는 사람이다.
9. 역경의 시간에 생명의 열매를 맺으라
I.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리더는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동기를 유발하며 전략을 실행할 책임이 있다. 때로 이 책임이 실로 막중하며 실패 위험이 엄청나다. 스트레스 속에서 무엇이 리더를 지탱해줄까? 내게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힘의 근원이다.
II. 시련은 주님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한다.
너무 많은 성공을 경험하면 조직도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무뎌질 수 있다. 과거에 성공을 안겨준 일을 계속하는 것은 대개 미래를 위한 해법이 아니다. 성장 둔화는 변화를 단행하려는 경종일 수 있다.
힘든 순간들은 하나님과 나의 관계가 자라고 성숙하는 과정의 일부다. 역경의 고통은 내게 생명이라는 선물과 미래의 기회들을 깨닫게 해주었다.
10 일상의 자리에 하나님을 모시자
I. 진실은 신뢰를 부른다.
진실은 곧 현실이다. 진실은 검증 가능한 사실에 대한 진술, 혹은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는 신념에 대한 진술일 수 있다. 진실이 있는 곳에 신뢰가 있다.
II. 삶으로 진리를 말하라.
우리는 어떤 것을 말하거나 말하지 않거나 혹은 어떤 행동을 하거나 하지 않음으로써 타협할 수 있다.
11 시장은 마음의 전쟁터다
I. 고객의 마음을 읽으라
마케팅 전쟁은 마음속에서 벌어진다. 이 마음의 전장에서는 인식, 믿음, 생각, 희망 같은 주관적 요인들이 영향력을 놓고 쟁탈전을 벌인다.
II. 먼저 소명을 생각하라
가장 강력한 마케팅은 회상의 소명이라는 마음으로부터 흘러나온다. 자신의 서비스가 꼭 필요하고도 값진 서비스라고 믿는 우리 근로자들은 언제나 완벽에 가깝게 믿을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한다. 그들은 고객에게 평안을 주고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내준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그들은 고객이 믿을 수 있고, 스스로도 믿을 수 있는 인간으로 성장한다.
Part2 성공하는 크리스천 기업 만들기/신앙생활, 회사성장, 대인관계의 3박자
1. 시간과 재능을 과감히 투자하라
I. 부를 창출하는 즐거움
II. 이 땅에서 진정한 부를 누리라
우리는 자기 시간과 재능을 투자해야 하는 청지기다. 그렇지 않으면 주인의 신임을 잃을 수밖에 없다. 이 청지기 정신의 원칙이 마태복음 25장에 나온 달란트 비유의 핵심이다.
서비스마스터는 고객을 잘 섬기고 수익 성장을 이룰 뿐 아니라 인간 영혼의 성장을 위한 도덕 공동체가 되고자 한다. 그것은 인격을 빚어내고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존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공동체이며, 하나님에 관한 이야기를 마음껏 나눌 수 있으며, 진리가 선택 사항이 아닌 필수 사항인 공동체, 리더들이 기업 운영과 사생활에서 인격과 투명성의 본을 보이고 자신보다 남을 먼저 섬기는 공동체다.
2. 우선순위를 정하라
I. 서비스 근로자를 챙겨주라
피터 드러커는 앞으로 10년 안에 모든 선진국에서 서비스 근로자들이 전체 노동력의 최소한 1/4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II. 단 하나의 우선순위를 찾으라
“서비스 마스터의 우선순위는 생산성 개선을 통해 근로자에게는 존엄을, 주주에게는 수익을 제공하는 거라네. 새로운 서비스 라인에서도 이것을 우선순위로 삼아야 해. 그 외에 다른 우선순위들을 만들지 말게나.”
사업가로서 어떻게 해야 예수님을 위해 생산적인 삶을 산다는 우선순위를 이룰 수 있을까? 그것은 내 신앙의 주장들과 내 일의 요구들을 잘 통합해야만 가능하다. 신앙을 잠시 내려놓고 일터로 들어가서는 안 된다. 반대로 지위를 이용해 남들에게 내 신앙을 가용할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
3. 직장은 평생의 배움터
I. 사람을 귀히 여기라
직함, 지위, 인종, 성별, 재능, 지능 등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은 존엄과 가치 그리고 자신만의 독특한 잠재력을 갖고 태어났다. 따라서 우리는 사람의 부족함과 실패, 죄악, 나쁜 선택만 보지 말고 하나님의 사랑이 이 모든 불완전을 뒤덮을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II. 인격의 성장을 도우라
올가와 카뮬라의 차이는 무엇일까? 물론 한 사람은 모스크바에서, 다른 한 사람은 뉴델리에서 태어났다. 국적과 언어가 다르다. 하지만 그들이 맡은 일은 기본적으로 같다. 정말 중요한 차이는 두 사람의 태도에 있다. 카뮬라는 자기 일을 더없이 자랑스러워 했다. 일은 그녀에게 자신과 남들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불어넣었다. 반면에 올가는 자기 일을 자랑스러워하지 않았고 자기 잠재력과 가치를 낮게 평가했다.
서비스마스터의 교육철학은 모든 일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람들을 성장시킨다는 처음 두 가지 목표를 기초로 한다. 모두가 하나님의 피조물인 만큼 사람들은 특별하다.
III. 서로 배우고 가르치는 문화 만들기
평생 배움의 길을 가면서 자신이 아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쳐보는 경험은 유익하다. 가르치는 것을 통해 이해의 깊이를 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로 가르치는 문화를 만들어내려면 다른 사람의 발전을 돕는 이들에게 공개적인 보상을 해야 한다.
서비스마스터 훈련 프로그램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뭐니 뭐니해도 사람들이 자신들을 제대로 알도록 돕는 것이다. 우리는 사람들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알고 자기 신념을 돌아보도록 돕는다.
4. 좋은 울타리가 좋은 이웃을 만든다
I. 차이의 담을 좋은 울타리로 바꾸라
II. 함께 살아가는 세상
사업을 통해 관계의 울타리를 쌓으려는 크리스천으로서 나는 먼저 차이라는 현실을 인정하고 나서 내 이웃들을 보듬고 포용해야 한다. 그리고 그 관계의 바탕에서 그들에게 내 신앙의 참됨을 맛보게 해주어야 한다. 그럴 때 비로소 내 신앙의 주장들과 내 일의 요구들이 하나로 합할 수 있다.
5.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신실함을 갖추라
I. 법으로 해결할 수 없다
II. 영적 나침반이 필요하다
나는 리더 자리를 놓고 사람들을 인터뷰할 때 옳고 그름의 판단 기준에 관한 질문을 자주 던졌다. 그 결과 자기 윤리나 인격의 기준점에 관해 깊이 고민해본 비즈니스 리더가 별로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요셉은 어떤 상황에서도 믿을 수 있는 인물이었다. 그가 사랑하는 하나님은 그가 그토록 굳게 지킨 ‘의’의 근원이셨다. 그리고 그 믿음은 그의 리더 행보에 그대로 묻어나왔다. 그는 옳고 그름을 분명히 알았고 언제나 옳은 길로만 갔다.
III. 기준점을 명확히 하라
서비스마스터의 핵심은 사람이다. 사람들이 무엇을 하고 그들이 일의 객체가 아닌 주체로 어떤 성장을 이룰지가 우리의 최대 관심사다.
6. 일터에 계신 하나님을 만나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은 모든 사람이 그분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우리의 인력 훈련과과 개발의 중심에 이 사실이 있다. 모든 사람은 저마다 독특한 잠재력을 타고난 특별한 존재다. 매일 일하러 나오는 것은 단순히 일하는 두 손만이 아니라 사람 전체다.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그분의 형상을 품은 존재다.
I. 믿음을 타협하지 말라
우리 회사의 다원론이 아니라 포용이다. 우리는 종교를 막론한 모든 사람들, 심지어 무신론자까지 받아들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진정한 신이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버리거나 타협하지는 않았다. 서비스마스터 리더들의 역할은 다양한 종교들의 차이를 정의하거나 설명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들의 관심은 진짜 신앙을 바탕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성장시키는 데 있었다. 우리 리더들은 모든 사람에게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는 믿음 아래 회사를 운영한다.
7. 탁월한 의사결정법을 배우라
I. 뛰어난 결정은 행함이 따른다
위임은 효과적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열쇠다. 리더는 아랫사람들에게 의사결정을 위임해야 하며 결정을 윗사람에게 미루려는 아랫사람들의 자연스러운 성향을 거부해야 한다. 우리는 상호 보완의 원칙을 따라야 하며, 다른 사람의 의사 결정 권리 혹은 그 능력을 빼앗는 것은 죄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II. 사람을 세우는 일이 중요하다
예수님이 그 짧은 3년을 어떻게 보내셨는지 살펴보면 사람에 관한 그분의 결정 뿐 아니라 능력을 알 수 있다. 기본적인 문제에 집중하고 본질적이지 않은 문제는 위임하고 양보하며, 옳은 것을 알고 실행하며, 삶으로 본을 보이신 그분의 능력은 참으로 대단했다.
8. 우리 회사의 주인은 누구인가?
I. 회사도 주님이 다스리신다
회사의 가장 소중한 자산은 누구의 소유물도 아니다. 사실 이 자신은 우리의 대차대조표에도 기록되지 않는다. 이 자산은 바로 사람들로 구성된다. 이 사람들이 자기 일과 고객 서비스에 주인의식을 발휘하지 않으면 분배할 수익 자체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지분이 있든 없든 서비스마스터의 모든 식구들이 소유자이자 파트너다. 우리는 그들을 기꺼이 성과에 기여하고 결과에 책임감을 지는 환경을 만들고 유지해야 한다. 우리 리더들은 그들을 돌볼 책임이 있다.
9.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I. 하나님은 우리를 동역자로 선택하셨다
우리의 관심은 단순히 효율적인 생산이 아닌 생산의 목적에 있다. 생산을 위해 사람들을 이용할 것인가, 사람들을 위해 생산할 것인가? 생산자의 성장 없이 적은 시간과 노력으로 많은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해봐야 현상 유지 수준을 넘어설 수 없다. 하지만 생산자의 성장도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아니다. 우리는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목적과 뜻이 이루어지는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하나님은 그분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인간을 선택하셨다. 가장 위대한 가치는 우리가 자기 은사와 재능을 다른 사람들의 삶 속에서 더욱 크게 키워갈 때 생겨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청지기 정신이다.
II. 연합에서 능력이 나온다
권한과 책임은 다 달라도 우리 모두는 자신만의 정체성과 가치를 지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서로를 존중하면서 인격을 빚어나간다. 사람들의 성장과 회사의 성과는 바늘과 실처럼 함께 가여 한다.
효율적인 협력의 핵심은 팀의식이다. 갖가지 모양과 색깔을 가진 차이의 조각들이 서로 맞물려 공동의 목표라는 하나의 큰 그림을 완성해야 한다. 사람들이 단순히 팀에 속해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팀의 주체가 되어 일할 때 그리고 상대방의 장점으로 자신의 단점을 보완해갈 때 비로소 경쟁에서 이길 수 있으며 그것은 쉽게 깨어지지 않을 것이다.
10. 혼자가 아니라 함께 가는 길
I. 결정하기 전에 반대 의견을 들으라
우리 모두는 같은 사건의 증인이었다. 하지만 우리가 본 것은 다 달랐다. 우리는 생각한 대로 봤을 뿐이며 그것이 더러는 실제 사건과 달랐다. 우리 마음속에 자리를 잡은 신념과 관점, 편견, 과거의 경험이 우리의 시각에 영향을 미쳤다.
II. 성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모든 사람이 똑같은 생각을 할 수 없으며 이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저마다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같은 목표 아래로 모을 수 있을까? 그 비결은 모든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공통된 동기를 찾아 그것에 합의하는 데 있다.
11. 용서는 진정한 성공의 비결이다
I. 서로에게 자비를 베풀라
인간관계의 속성상 용서와 망각을 분리하는 것이 정상적이며 그것은 현명한 태도이다. 그러나 용서와 망각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관계가 딱 하나 있다.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과 역사를 통해 하나님과 관계를 맺기로 결심할 때, 그런 일이 벌어진다.
12. 회사의 영적 자산의 통로
I. 직장 일도 예배다
II. 삶으로 전하는 복음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인 동시에 이 회사의 리더다. 따라서 내 신앙에 따라 살되 그것을 동료들에게 강요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일을 제대로 할 뿐 아니라 옳은 일을 하려는 이들이라면 내 삶을 통해 내 신앙을 이해하고, 나아가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믿음의 사람들은 일터 속에서도 세상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오히려 이 세상을 영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모두 부하게 만든다. 우리는 무엇을 왜 믿는지 분명히 알아야 한다. 우리는 행동으로 믿음을 드러내야 하며, 그럼으로써 예수님이 우리의 구세주로 오셨다는 진실에 생명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Part3 크리스천 경영의 달인을 향하여/세상에서 인정받고 하나님께 칭찬받는 경영 노하우
1. 항구는 배가 있어야 할 곳이 아니다
I. 드넓은 바다로 나가라
배는 항구에 정박해 있을 때 가장 안전할지 몰라도 항구는 배가 있어야 할 곳이 아니다.
기업은 고객의 필요를 충족시켜야 할 상선이다. 안전한 항구에 머물러 리더들의 지위를 보호해야 할 배가 아니다. 위험을 피하려고만 하는 소심한 리더들은 배를 드넓은 바다로 끌고 나가지 않으며, 그로 인해 성장 기회를 놓치고 만다.
II. 혁신은 열린 마음에서 시작된다
III. 실패를 잘 활용하라
“가치 있는 일이라면 실패할 만한 가치가 있다. 하지만 영원히는 아니다.
2. 공정한 저울과 추를 사용하라
I. 양심을 따르라
하나님의 책임 원칙과 ‘공평한 저울과 공평한 추’를 따르는 우리는 단순히 법을 따르는 차원을 넘어, 우리가 보고하는 숫자와 우리가 전하는 이야기 속에 경제 현실을 담아내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3. 비즈니스를 통해 하나님 사랑하기
I. 영혼을 가진 공동체 만들기
기업은 수익을 창출할 뿐 아니라 인격과 태도 형성을 위한 도덕 공동체가 될 수 있다. 이것이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이다. 기업은 사회를 안정시키는 공동체, 인간의 가치에 주목하는 공동체, 영혼을 가진 공동체가 될 수 있다.
4. 신뢰로 고객을 사로잡으라
I. 고객의 입장을 파악하라
사람들은 주로 겉으로 드러난 모양을 보고 현실을 판단한다. 우리 서비스도 마찬가지다. 서비스 제공자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에 따라 서비스의 가치가 평가된다. 고객을 얻은 후에도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않으면 계속 붙잡아두기는 어렵다. 실수를 하거나 일시적으로라도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면 고객은 여태까지 받아온 높은 서비스 수준을 완전히 잊어버린다.
II. 끊임없이 변화하고 개선하라
우리 리더들은 고객들과 신뢰 관계를 쌓고, 수시로 변하는 그들의 필요를 찾아 충족시키며, 우리 식구들에게 실수를 바로잡을 능력과 권한을 제공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고객관계는 결코 오래갈 수 없다. 변화와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관계를 비롯한 모든 것이 점차 악화된다. 우리는 우리 서비스의 유익을 끊임없이 유형화하여 고객이 언제든지 우리의 약속을 만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약속을 만지는 것은 비즈니스뿐 아니라 영적 삶을 비롯한 인생의 모든 영역에서도 중요하다.
5. 새로운 그림을 그리라
I. 타이밍에 민감하게 반응하라
사업 전반에서 수익성 성장을 이어가려면 끊임없이 새로운 곡선을 도입해야 한다.
II. 성장할 때 더욱 깨어 있으라
6. 주어진 시간을 최고의 기회로 삼으라
I.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카이로스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진 고대 헬라어다. 행동할 적기 혹은 정해진 때가 있으며 시간 자체가 기회라는 뜻이다.
II.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지 말라
시간은 귀중한 자산이다. 고객을 더욱 만족시키기 위해 이 자산을 잘 활용한다면 큰 열매를 거둘 수 있다.
7. 비전 공유의 능력을 체험하라
I. 수익 성장이라는 외형에 집중하지 마라
고객과 공동체는 우리의 비전이 아닌 자신의 비전에 관심이 있다. 따라서 회사의 비전 안에 고객과 공동체에 유익을 끼치겠다는 약속이 포함되어야 하며, 나아가 그 약속에는 신빙성이 있어야 한다.
II. 통제 시스템을 긍정적으로 이용하라
통제 속에 비전을 불어넣으려면 우리가 누구인지를 다시 정의해야 한다. 통제를 규제 수단으로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통제를 통해 팀을 구축하고 공동체 의식을 창출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 경영진의 역할은 직원들에게 명령이나 절차를 강요하는 게 아니라 그들이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도록 돕는 것이다.
통제가 성과 수준과 직업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들에 따르면, 성공적인 통제 시스템에는 세 가지 요건이 있다. 첫째 조직이 직원들에게 기대하는 바를 명시해야 한다. 둘째 직원들이 스스로 자기업무 환경을 통제하고 있다고 느껴야 한다. 셋째 직원들이 높은 실적에 대해서는 보상을 기대하고 실수했을 때는 즉시 바로잡을 수 있도록 공식적이고도 지속적인 평가가 있어야 한다.
비전이 진정한 의미를 가지려면 말로만 떠들어서는 안 된다. 실천이 중요하다. 비전이 사업의 중요한 일부가 되고, 조직을 통해 사람들의 직업적인 그리고 개인적인 삶 속에 스며들어야 한다. 건전한 통제가 있을 때 이런 일이 가능하다.
8. 때로는 돌아가는 길이 지름길
I. 먼 길로 가는 결정을 하라
목표를 이루려면 더러는 옆으로 가야 할 때가 있다. 멀리 길을 돌아가고, 타협으로 빵의 반 조각만 얻어야 할 때가 있다. 빈손만 남는 것보다는 반 조각이 낫지 않은가.
9. 세상에 질문을 던지는 기업이 되라
I. 우리를 돌보는 분이 계시다
II. 사랑과 화해를 선포하는 메신저로 서기
우리 회사는 하나님의 기준과 한계와 자유와 가치라는 관점에서 기업 활동의 특정 선을 넘지 않는다. 이 선들은 다음과 같다.
1.진리는 타협할 수 없다.
2.누구에게나 해야 할 일이 있으며, 누구도 다른 사람의 회생을 딛고 이익을 취해서는 안 된다.
3.모든 사람을 존엄과 가치 있는 존재로 대해야 한다.
4.우리의 일은 특정 소수가 아닌 소유주들과 동료 직원들, 고객들 모두에게 유익을 끼쳐야 한다.
5.우리는 모두 늘 섬겨야 한다.
우리 회사의 역할은 하나님에 관한 질문에 답하는 게 아니라 그런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답은 각 개인이 알아서 내려야 한다.
10. 희생양 찾기는 해결책이 아니다
11. 탁월한 결과를 만드는 리더의 특징
I. 책임지는 리더가 돼라
리더십에는 직함이나 지위에 상관없는 책임이 따른다. 리더는 임무를 마치거나 후임자를 찾아 자리에 앉힐 때까지 변함없는 헌신으로 섬겨야 한다. 또한 투명해야 한다. 그래야 신뢰가 싹트고 서로에게 헌신할 마음이 생긴다.
II. 아랫사람에게 권한을 나눠주라
가만히 두면 모든 조직은 관료주의로 흐른다. 이 자연스러운 흐름을 뒤엎어야 사람들이 결과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혁신하고 개선하고 나아가 성공할 수 있다.
리더는 남들을 통해 결과를 만들어내는 만큼, 권한을 아낌없이 나눠줘야 한다. 윗사람이 아랫사람의 의사 결정 권한을 빼앗는 것은 큰 잘못이며 부당한 처사이다. 우리 리더들이 약속과 책임을 제대로 이행하면 사람들은 협력하는 가운데 배우고 성장하며 하나님이 주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12. 나눔의 유산을 이어가라
I. 우리가 받은 복은 자산인가, 부채인가?
II. 주는 인생이 복되다
남에게 베푸는 선행은 하나님의 복을 받거나 천국행 티켓을 얻기 위한 노력이 아니다. 복과 천국행 티켓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믿음을 통해서 얻는 선물이다. 하나님의 공평하심에 따라 행동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요 책임이다.
III. 떠날 때를 아는 지혜를 구하라
IV. 다음 리더에게 섬김의 열정을 불어 넣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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