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기업가 예수(로리 베스 존스 지음, 송경근 옮김, 한언), 2012년 5월에 읽음
저자 Laurie Beth Jones
저서 (총 14권)존스그룹의 창업자이자 현 회장으로 그녀는 광고 대행사를 창립하여 15년 동안 성공적으로 운영해오다, 영적인 원리들을 경영에 도입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주창한 저서 『최고경영자 예수』를 발표하면서 일약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작가로 부상했다. 그 책과 후속 출판된 그녀의 책들은 <비지니스위크>(Business Week) 지의 베스트셀러 목록을 차지했으며, 전 세계 12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수백만 부가 판매되었다. 실용적인 지혜와 유머와 현실에 근거한 사상을 고루 겸비한 그녀는 기업과 직원들 양자의 업무 성과와 만족도와 성공을 미증유의 수준으로 비약시키기를 원하는 모든 기업들의 가장 유망한 경영 컨설턴트가 되었다. 그녀의 사역은 백악관, 국무성, 상하 양원에서부터 캘커타, 보스니아, 남아프리카 거리의 노동자들 한가운데까지 확대되고 있다
서문
새로운 모델
영적 기업가를 지칭하는 단어 ‘Spiritreneurs'는 정신(Spiriti)과 모험적 기업가(Enterpreneur)라는 두 단어에서 나온 것이다. 영적 기업가는 일반적으로 상당한 독창력과 모험심을 가지고 사업에 전심전력을 다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사업이 가져다 주는 일곱가지 선물
1. 품위: 사람들에게 아침에 일어나야 할 이유를 제공해주는 것은 물론, 품위와 목적의식을 느끼게 해주는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것은 사업이 가져다주는 가장 중요한 선물 중 하나이다.
2. 감사: 사업은 각각의 사람들이 지닌 타고난 자질과 재능이 인정받고 보상받는 분위기를 완벽하게 조성한다.
3. 번영: 사업은 공동체 전체에 풍요를 가져다 주고, 그 공동체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보다 향상된 수준의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4. 성실성: 사업을 할 때에는, 오로지 약속대로 정해진 시간 안에 재화와 서비스를 전달하고 가치를 창출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활동은 사람들에게 성실성을 길러준다.
5. 봉사: 성공한 사업체에는 고객에 대한 봉사와 존경의 문화가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으며, 이러한 문화는 또한 그 사업체와 거래하는 모든 사람들의 자존심을 높여준다.
6. 공동체: 대부분의 경우 사업체가 있는 곳에는 도시나 마을이 조성되기 마련이다. 이때 사업체는 끊임없이 상호 교류하는 동기가 되어 서로를 배려하는 새로운 공동체를 창출하게 되는 것이다.
7. 도전: 사업체는 직원들이 정서적으로, 지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이들을 끊임없이 자극한다.
영적 기업가들은 자신의 일을 영적 생활과 일치시켜 신나는 일터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그렇게 하는 가운데 이 세상에서 가장 만족스럽고 행복한 일꾼이 된다.
사업의 하락
사업은 우리의 많은 시간과 재능, 그리고 에너지를 요구하면서도 최악의 경우에는 한 순간에 우리들을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만다. 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정말로 소중한 것들로부터 우리를 갈라놓기도 한다. 따라서 우리는 사업의 외적인 성장에만 집착하지 말고 우리의 내면에도 충실을 기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자신이 가진 재능을 선하게 쓸 수도 있고 악하게 쓸 수도 있다. 그 선택은 각자의 몫이지만, 만약 당신이 영적 기업가가 되고 싶다면 당신이 앞으로 해야 할 일은 명백하다. 그것은 바로 이상적으로 올바른 행위를 통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더욱 번영시키고 그 가운데서 축복을 받기 위해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길을 실천하려 애쓰는 것이다.
PART onE 시작: 영적 기업가의 사명에 주의를 기울이다.
하나님은 당신을 위하여 하나의 메시지를 가지고 계신다. 그 메시지는 완전하다.
예수님은 날 수 있다고 믿으셨다.
어디로 날아가는가? 언제 날아가는가? 어떻게 날아가는가? 누구와 날아가는가? 이러한 물음들은 모두 가장 첫 번째 문제인 ‘왜 날아야 하는가?“로 설명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해답은 바로 ’당신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적 기업가들은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에 마음과 영혼을 온전히 바치는 사람들이며, 이들은 하나님을 영광되게 하기 위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손님을 왕으로 모시는 웨이터나 자녀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자신의 집 안에서 바구니를 만들어 파는 주부들도 모두 영적 기업가가 될 수 있다.
‘대학생선교회’가 배포하는 4영리라는 소책자에는 “죄는 하나님으로부터 떠나 있는 것입니다(제2원리)”라고 기록되어 있다. 죄가 하나님으로부터 떠나 있는 것이라면 당신의 생명 에너지와 재능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데 돌리지 않는 것보다 더 죄스러운 것이 또 있겠는가? 만약 당신의 일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는다면, 그 일은 당신 자신 또한 영화롭게 하지 못한다. 역으로 만약 그 일을 당신을 영화롭게 하지 못한다면 그 일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못한다.
예수님은 진정한 보물을 지키셨다.
예수님이 우리들에게 일러주신 것 중 하나는 최고의 가치를 지닌 보물을 찾아내어 이를 보호하라는 것이었다. 어떤 보물도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내리신 재능, 꿈 그리고 자질보다 더 귀중한 것은 없다.
예수님은 시장상황에 대해 완벽한 타이밍을 맞추셨다.
오랜 역사를 가진 회사들은 순간적인 거래는 관심이 없으며, 오로지 고객의 만족을 위해 애쓰고 고객과 우호적인 관계를 오래도록 지속해 가는 일에 더 많은 관심을 쏟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수님은 기꺼이 떠나고자 하셨다.
예수님은 당신 자신의 사명을 성취하기 위하여 아버지의 목공소를 떠나셔야만 했다. 기꺼운 마음으로 현재의 자리를 떠나는 것이 영적 기업가들의 주요한 특징이다. 우리가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길 원한다면 우리는 안전한 것들로부터 기꺼이 떠나야만 한다.
예수님은 “너희도 할 수 있다”라고 말씀하셨다.
이보세요, 이제 할 수 없는 이유를 말씀하지 마시고 할 수 있는 이유를 대보세요.
예수님은 시작하기 전에 성공 기준을 명확하게 정의하셨다.
예수님은 뭔가를 새로 시작하시기 전에 당신 자신의 성공 기준을 명확하게 정의하셨다. 우리가 만약 진정한 성공의 모습을 확실하게 정의해 두지 않는다면, 나중에 스스로가 성공에 도달했는지 여부를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예수님은 돈 때문에 일하지 않으셨다.
영적 기업가들은 단지 돈을 벌 목적으로 일하지는 않는다. 그 보다는 자기 자신의 관심과 흥미를 끄는 분야에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기꺼이 발산한다. 그렇게 하면 신기하리만치 돈이라는 것은 자연스레 그 부산물로 생기기 마련이다.
예수님은 만약 우리가 제일 먼저 하나님의 왕국을 구한다면, 그밖의 모든 것은 저절로 우리를 따라온다고 거듭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왕국은 모든 사람들을 과거에 저지른 죄악에서 구원하고 자유롭게 함은 물로, 누구든지 자신이 진실로 원하는 것을 하도록 하여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고 자신도 또한 도움 받게 한다.
예수님은 ‘내부의 사람’이셨다.
예수님은 군중과 쉽게 어울리셨다. 비록 천국에서 내려 오셨지만, 하나님은 예수님을 마을의 한 부분으로, 여러 인종들 가운데 한 부류로, 지역의 한 부분으로, 문화의 한 부분으로 이 세상과 융화하도록 하셨다. ‘나사렛 출신, 마리아와 요셉의 아들, 보통 키에 보통 체격을 한 남성, 직업은 목수, 주소는 올리브 7번가’ 다시 말해서, 예수님은 신성을 지는 존재이면서 동시에, 어떤 한 시대와 주민, 관습, 취향 등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체제의 한 부분에 속하셨던 분이기에 ‘내부의 사람’이셨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계신 동안에는 이러한 체제에 완전히 융합되셨다.
예수님은 자신을 굴복시키셨다.
내가 이번 성지순례를 통해 무엇보다도 크게 깨달은 것은, 갈릴리 호수, 겟세마네 동산 등의 성지들이 사실 화려한 승리의 역사와는 무관하며, 오직 굴복과만 관계가 있다는 것이었다. 우리는 목적지에 이르는 길을 모른다고 시인할 때만 그 곳에 도착하게 된다.
예수님은 “믿거나 그렇지 않거나”라고 말씀하셨다.
우리의 믿는 것이 우리의 행동을 결정하고, 우리의 행동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한다.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힘을 제공하시면서 우리가 믿는 그 곳에 서 계셨으며, 지금도 우리 앞에 서 계신다. 그리고 “믿어라. 그리고 높이 날아라. 그 선택은 바로 너에게 달려 있다”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망가지지 않은 것은 고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계셨다.
영적 기업가란 고객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만족을 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이러한 단적인 태도에서도 드러나듯이 영적 기업가는 무언가 잘못된 것을 알아차리는 예리한 안목을 갖고 있다. 또한 영적 기업가들은 “나는 지금보다 더 잘 할 수 있다”고 말하나는 내부의 소리와 “나는 이것을 다른 어떤 사람들보다도 더 잘 할 수 있다”고 말하는 목소리가 잘 조화되도록 노력한다. 이들은 이렇게 자신을 둘러싼 주변의 환경 가운데 개선의 여지가 있는 것들에 대해 열의를 갖고 고쳐 나가는 사람들인 것이다. 그리고 영적 기업가는 자신에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음에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해야 할 일을 하는데 충분한 시간이나 인원이 없는 현실에 좌절감을 느낀다.
예수님은 더 큰 창을 통하여 세상을 바라보셨다.
잠깐 동안 창밖을 바라보는 것으로 시작된 그의 행동이, 이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그라민 은행의 초석이 되었다. 자비로운 이슬람교도인 모하메드는 자신의 경제학 지식을 활용하여, 수백만명을 가난으로부터 구해낸 진실한 영적 기업가이다.
예수님은 “내가 너를 보겠다”라고 말씀하셨다.
영적 기업가들의 성공은 상대방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서 누군가를 안다는 것은-진실 되게 안다는 것은-그를 존중하고 존경한다는 뜻이다. 이는 그가 당신에게 무엇인가를 베풀어서가 아니라, 그저 그의 존재 자체가 당신에게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무시당했다고 느낄 때 감정이 격해지고, 대로는 이 때문에 극단적인 행동을 할 때도 많다.
예수님은 다양한 칭호를 갖고 계셨다.
진정한 영적 기업가라면 자신의 명함에 어떤 직함을 써넣을지에 대해 매우 고심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단순히 보이는 것 이상의 것들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가난한 과부의 헌금을 결코 과소평가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미미하게 출발하셨다.
모든 위대한 사람, 아이디어, 사건 그리고 조직의 시작은 미미하였다. 성진순례에서 내가 가장 놀랐던 일 중 하나는 예수님이 실제로 다니셨던 지역이 너무 작았다는 것이다. 자신의 신체와 재산과 현재의 역량이 작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돌보시지 않고 축복을 내리시지 않으리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예수님은 상사가 보시기에 흡족한 분이셨다.
훌륭한 상사는 자신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아랫사람들을 양성하고 발전시키는 책임을 부여받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들은 언제나 아랫 사람들의 욕구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인생에서 자신들의 위치를 더욱 더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훌륭한 사원은 자신의 상사를 존경하고 공경하여 마치 ‘하나님을 섬기듯’ 이들을 위해서 봉사한다. 이러한 태도를 견지한 사람들이 마침내 얻게 되는 이점은 성서에, 특히 ‘느헤미야’에 잘 기록되어 있다.
만약 자신이 상사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칭찬할 수 없다면, 차라리 그 상사와 함께 일하는 것을 그만둬야 한다. 그리고 만약 자신이 함께 일해야 할 상사라면, 그에 대해 가식 없이 좋은 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 중 하나는 ‘거짓 입술’이다.
PART TWO 곤경: 초기의 날들과 당신의 새로운 정체성
곤경은 자기 자신과의 약속이 무너지려 할 때 나타난다. 당신 스스로 이 여정이 쉽지 않을 것임을 깨닫는 바로 그 곳에 어려움은 존재하고 있다. 또한 당신의 마음이 근본적으로 흔들리는 바로 그 때 곤경은 존재한다.
예수님은 그만 둘 수 없다는 것을 아셨다.
영적 기업가들은 마치 자기의 몸의 일부처럼 어딘가 몰래 숨어 있는 두려움이 따르는 모험을 감행하곤 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미 시작된 일을 계속해서 추진하는 용기이다.
예수님은 절뚝거리며 결승선에 들어와도 괜찮다는 것을 알고 계셨다.
누구든지 사다리를 타고 하늘로 오르려고 하는 사람들은 어떤 강력한 힘에 부딪치게 될 것이다. 그 강력한 힘이란 어쩌면 파산일 수도 있고, 실패로 끝난 대인관계일 수도 있다. 하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은, 어떤 어려움에 직면하여 다리를 절게 되더라도 마침내는 축복을 받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지붕 위를 올려다보았느냐?”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영적 기업가로서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곳에서 문제의 해결책과 기회를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이 세상은 초자연적이고 불가사의한 곳이며, 어디에나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풍요로움이 넘쳐나는 곳이다. 영적 기업가들은 결코 포기하는 법이 없다. 만약 문을 통해 들어갈 수 없다면, 지붕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들어갈 것이다. 영적 기업가들은 어떠한 임무를 맡게 되었을 때, 전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지지와 지원을 받게 된다.
예수님은 군대를 보셨다.
예수님은 ‘해서는 안 된다’ 규칙에 유념하셨다.
Not SHALT, 그건 약자야. 슬프고, 주리고, 화가 치밀고, 고독하거나 지쳐있을 때에는 어떤 결정도 내려서는 안 된다는 말이야. 성서에는 슬프고, 굶주리고, 외롭고 또는 지쳐 있을 때 행동하여 이로 인해 끔찍한 고통을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와 있다. 예수님은 지칠 때도 있으셨고, 슬플 때도 있으셨다. 때로는 화를 내기도 하셨다. 또 우리들처럼 배고픔과 외로움을 겪기도 하셨다. 그러나 예수님은 ‘해서는 안 된다’는 규칙을 지키셨다.
예수님은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계셨다.
인간의 이성으로는 도저히 어찌할 도리가 없을 때 예수님도 속수무책이셨다. 이때 예수님이 하실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오직 신앙심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뿐이었다.
우리는 모두 영적 기업가들로서 언제나 미지의 세계로 나아간다.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기본-하나님은 선하시고, 우리는 사랑을 받고 있으며, 사역에로 부름을 받았다는 믿음-으로부터 여행을 시작한다. 그러나 그렇게 시작한 여행도 얼마 지나지 않아 낯선 지역에 들어서거나, 길잡이가 되는 안내판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쳐 버린 탓에 위기에 처할 때가 있다. 그때 우리는 “도와주세요, 물에 빠져 죽을 지경입니다”라고 고함을 친다. 그러면 어느새 진실과 축복의 강물이 재빨리 우리들의 권한 밖의 어떤 미지의 힘으로써 우리들을 몰아간다.
예수님은 자신이 원할 때 눈물을 흘릴 수 있음을 알고 계셨다.
우리는 저마다 영적 기업가로서 엄청난 재능을 타고났다. 어차피 살아야 할 인생이라면 고통도 참아내야 한다. 우리는 커다란 성공을 눈앞에 두고, 갑자기 몰락하는 절망스러운 상황에 처하게 될 때도 있다. 예수님은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다는 것을 아셨다.
예수님은 사업계획서가 자신을 구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계셨다.
“내겐 계획 같은 건 없었어. 나의 비전을 생활에 그대로 실천했을 뿐이지.” 자신의 비전을 실현하는 것, 이것은 영적 기업가가 되는 기본이기도 하다. 예수님은 하루 하루를 짜여진 계획대로만 생활하지는 않으셨다. 그러나 당신의 선견지명으로 하고자 하시는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날마다 마음속으로 구상하셨다. 계획을 세우기만 하면 무조건 그 계획대로 성공할 것이라는 환상을 품지는 않는다. 중요한 것은 열정적으로 자신의 비전을 쫓는 사람들은 반드시 무언가를 성공시킨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데자뷰’를 위해 준비하셨다.
예수님은 ‘순간 재생’이나 ‘데자뷰(한 번도 경험한 일이 없는데도 언제 어디선가 이미 경험한 일인 것처럼 느껴지는 것)’를 위한 준비를 매우 잘 하셨다. 우리에게 닥치는 어떤 문제들은 마치 계속 반복해서 찾아오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예수님은 창과 화살을 빗나가게 하셨다.
영적 기업가들은 우리들이 궁전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우리를 향해 날아올지도 모르는 창과 화살들에 미리 대비를 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성취를 위하여 과감하게 도전하며 확실하게 발걸음을 떼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있던 곳에 그냥 머무르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어쩔 수 없이 괴롭히게 되기 때문이다.
1. 하나님과의 관계를 굳건히 한다.
권세와 안락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을 충만케 한다. 궁극적으로 가장 중요하며 유일한 관계는 하나님과의 관계뿐이다. 그러므로 이 관계를 굳건히 하도록 해야 한다.
2. 근원적인 원인을 생각한다.
예수님은 당신의 적들이 적개심을 품고 있던 근본적인 원인을 알고 계셨다. 그들은 예수님의 안녕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예수님은 항상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셨다.
3. 그들의 질문을 되받아 친다.
예수님은 다른 사람들의 심중을 밝히시기 위해 당신을 겨냥한 칼을 이용해서 사람들의 심중을 잘 살피셨다.
4. 모욕을 당할 때마다 일일이 이에 대꾸할 필요는 없다.
5. 진실을 말한다.
예수님은 진리만이 언제나 사람을 자유롭게 한다는 것을 아시고 당신이 본 그대로의 진실을 말씀하셨다. 진리를 말하면 두려울 것이 없다.
6. 다른 사람들이 아닌,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에 눈을 고정하라.
예수님은 우상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고 계셨다.
영적 기업가로서 우리는 자신이 키우고 있을지도 모를 ‘황금 송아지’를 알아보고 이를 통제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황금 송아지는 그 본래의 있어야 할 자리에 있어야 하며, 그것이 나의 생활을 지배하도록 결코 허용해서는 안 된다. 황금 송아지와 기타 다른 사업 활동들은 내가 이것들을 마치 신처럼 섬기지 않는 한, 이들로 인해서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을 갈망하는 우리의 영혼이 흐트러지지 않는 한은, 아무것도 문제될 것이 없을 것이다.
예수님은 뛰어난 통찰력을 갖고 계셨다.
‘성령’이 내리는 선물 중 하나는 식별력이라고 하는 특수한 재능이다. 웹스터 사전에 따르면, ‘식별’은 ‘정확한 판단과 이해를 보여주는 능력, 분별력, 판단과 이해의 정확함’ 이라고 나와 있다. 분별력은 길에 흐트러져 있는 장애물과 우회 표지판들에 혼란스러워하지 않고 사물의 본질을 재빨리 파악해내는 능력과도 같은 것이다.
예수님은 협박을 두려워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자신의 사명이 위험한 결과들을 초래할 것이라는 것에 관하여 자주 경고를 받았었다. 하지만 예수님은 협박을 두려워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악당들을 정복하셨다.
예수님은 인간의 마음이 사소하고 그날그날 당장에 필요한 것들 때문에 쉽게 동요될 수 있다는 것을 아시고, 오직 하나님에게만 믿음을 두셨다. 불행히도 우리에게 해를 가하려는 사람들이 모두 검은 망토를 걸치고 지나갈 때마다 ‘쉭’하고 소리를 내며 소름끼치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식으로 티를 내지는 않는다. 나를 가장 신경 쓰이게 하는 사람들은 모두 하나 같이 잘 차려입고, 상냥하며, 매력적인 사람들이었다.
예수님은 세상의 바람에 휩쓸리지 않으셨다.
바람은 우리 자신의 이지와는 무관하게 만들어진 어떠한 힘과 압력과 요구사항들이다. 그러므로 영적 기업가들은 조용한 장소-바람이 없는 장소-를 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우리를 피난처로 안내할 배를 찾아내야만 하고, 또한 바람이 그쳐주기를 기도해야만 한다. 균형을 유지한다는 것, 특히 강풍이 불어올 때 고도의 집중력을 유지한다는 것은, 곧 안전한 피난처를 찾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모든 영적 기업가들은 절대적으로 자신만의 피난처를 갖고 있어야 하며, 그것을 꼭 지켜내야 한다.
PART THREE 교훈: 다른 사람의 지혜와 실수를 통한 학습
예수님은 모든 일을 하나님께 바치듯 하셨다.
예수님은 모든 일을 하나님께 바치듯 최선을 다하셨다. 의자를 만들 때도, 실제로는 그 의자를 요셉에게 주려고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바치려고 만드셨던 것이다. 만약 사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러한 철학을 갖고 이를 실천할 수만 있다면, 이 세상의 고객서비스는 얼마나 훌륭하겠는가! 우리는 모든 사물을, 모든 거래를, 그리고 모든 순간들을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로 생각하고 다루어야 한다. 그러므로 하루를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매사에 ‘하나님을 대하는 자세’로 임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봉사할 수 있는 길은 얼마든지 많이 있다. 그러므로 나는 사람들의 저마다의 타고난 최상의 재능을 제쳐두고, 자신과 맞지 않는 방법에만 집착해서만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관심이 없으시다. 연단에 올라가 공부를 하든지, 운동장에 나가 녹초가 되도록 뛰든지 그 겉모습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으시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하나님을 대하듯’ 하고 있느냐이다.
예수님은 애굽에서 시간을 보냈다.
구약에 등장하는 애굽은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고난의 땅의 상징이자, 가혹한 지배자와 이방의 신을 나타냈다. 그래서 그들은 가능한 한 빨리, 그리고 자주 이집트를 떠났다. 이집트는 히브리어로 ‘편협한 장소’ 또는 ‘속박의 장소’를 뜻하기도 한다. 그러나 성경에서 소개되는 가장 성공한 영적 기업가들은 바로 그곳, 이집트에서 긴 세월을 보낸 사람들이었다. 모세는 바로의 궁정에서 자랐고, 요셉은 노예로서 감옥에서 어려운 세월을 보내다가 바로의 총애를 얻게 되었다. 어떤 이유에서이건, 이집트는 하나님의 영적 기업가의 삶을 형성하는 힘이었다. 예수님은 이집트에서 형성기를 보내셨는데, 그 형성기로 인하여 당신의 사역을 보다 잘 준비할 수 있으셨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으로 하여금 이집트에서 생활을 하게 하심으로써, 당신이 훗날 꼭 알아야한 하는 것들을 가르쳐 주시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물고기가 자신을 삼키도록 놔두지 않으셨다.
우리는 지배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문제들은, 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커다란 문제가 아니며, 우연히 생겨난 것도 아니다. 당장에는 단지 문제거리로만 보이는 그것들도 실은 그 안에 ‘선물’을 숨겨두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중에 문제거리를 이겨내고 그 ‘창자’를 조사해보면 긴요하게 쓰일 수 있는 ‘선물’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예수님은 자신이 ‘충분히 크다’는 것을 알고 계셨다.
우리는 사물의 크기에 지배받는 사회에 살고 있다. 우리가 사는 집은 얼마나 큰가, 사회적인 신분은 또 얼마나 높은가, 은행 계좌에는 얼마나 많은 돈이 있는가? 자신이 일하는 회사는 얼마나 큰가?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문제 가운데 하나는, ‘자기 자신이 얼마나 더 커져야 하는가’이다. 그러한 사람들은 ‘보다 큰 것이 보다 좋다’라는 말을 마치 인생의 기도문처럼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예수님은 분명히 양이 아닌 질에 가치를 두셨다. 예수님은 수천 명을 제자로 둘 수 있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 가운데 몇 명만을 고르셨다. 예수님은 온 세상을 주유하기보다 30마일 이하로 여행하셨으며, 세상을 지배하시기보다는 가정에서 보다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자 하셨다.
예수님은 희노애락의 감정을 슬기롭게 다루셨다.
진정한 영적 기업가는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왕국을 세우는데 마음을 두고 절제된 방법으로 이를 실현하려 한다. 물론 매사에 자신의 감정을 현명하게 다루는 것이 저절로 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날마다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의도적으로 통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세상에는 우리의 마음과 영홍을 오염시키고 기를 꺾어놓는 일들이 날마다 수없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므로 영적 기업가들은 자신의 마음을 끊임없이 가꾸어야 한다.
예수님은 시작하신 일은 반드시 끝마치셨다.
예수님은 우리가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거기에 필요하게 될 경비를 미리 계산해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 오직 어리석은 자들만이 사전에 그러한 일을 준비하지 않는다.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한 가지 좋은 방법은 어떤 일에 착수하기에 앞서 미리 그 가능성을 예측해 보고, ‘예스’라는 답이 나올 때 비로소 그 일을 시작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책임감을 갖고 계셨다.
예수님은 자신의 사업계획서를 하나님께 제출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하는 일의 오만한 콧대를 꺾으시고, 진정한 창조는 혼돈 가운데서 일어난다는 것을 증명하시기 위하여 끊임없이 일하신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언16:9).”
예수님은 모든 사람이 친척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아셨다.
우리는 자신만의 주관으로 어떤 대상의 가치를 쉽게 판단해서는 안 된다. 또한 모든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든 나와, 그리고 우리와 관련되어 있으며, 우리는 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과도 중요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 같은 원칙을 잘 이해하면, 자신이 하는 일의 방식은 물론 다른 사람과의 관계까지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신이 취하는 행동 하나 하나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포도주 제조업자로부터 숨으려 하지 않으셨다.
사람들이 은신처를 찾으려 할 때 생각하는 공통된 장소는 바로 우리의 과거이다. 하지만 우리가 뒷 거울만을 보고 있다면 우리 앞에 귀환 환영이라고 쓴 커다란 플래카드를 들고 서 있는 천사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변화를 주도하는 일을 하고 계시다는 것을 잊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이전보다도 더욱 향상된 모습을 요구하신다는 사실도 잊고 있다.
예수님은 자신의 양떼들을 알아보셨다.
훌륭한 양치기란 밤에 양떼를 잘 감시하며 포식동물들을 쫓아버리고 약한 양들을 팔로 안아주며 길 잃은 양을 찾아 나서는 사람이다. 유능한 목자는 더 많은 다른 가축의 무리들을 자신의 우리 안에 가둬두기에 앞서, 무엇보다도 먼저 자신들이 현재 돌보고 있는 가축들의 상태를 잘 파악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예수님은 작은 일을 위해서도 땀흘리셨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작은 일을 돌보게 하고, 사소한 세부사항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게 함으로써 보다 큰 원칙을 가르쳐주셨다.
예수님은 자신의 친구들을 신중하게 선택하셨다.
우리가 불리한 상황에 처하거나 우리를 밑으로 끌어내리려는 사람들과 휘말릴 경우, 가장 효과적으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그 즉시 그 상황에서 빠져 나오는 것이다.
예수님은 항상 ‘현재형 지도’를 유지하셨다.
PART FOUR 사랑: 영적 기업가로 비전을 가진 삶을 살다
예수님은 매혹된 상태로 계셨다.
참된 지도자들은 최종적인 결과를 두려워하기보다는 하나의 과정이 펼쳐지는 것 자체에 매력을 느낀다. 천국에 머물고 싶거든 무슨 일에서든지 매력을 느끼도록 하라. 그러면 하나님이 항상 옆에 계실 것이다.
예수님은 시류에 맞춰 일하셨다.
하나님께서 그러셨던 것처럼 예수님도 타이밍을 중요하게 여기셨다. 예수님은 사건의 단편적인 모습에서 어떤 평가를 내리지 않고, 그 사건을 하나님의 보다 큰 계획의 연속체로 보셨다. 예수님은 모든 것에는 생명의 끊임없는 움직임이 있음을 아시고 언제나 때에 맞추어 즉 하나님의 때에 맞추어 행동하셨던 분이다. 영적 기업가들은 매사에 최적의 타이밍을 맞추는 훈련을 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의 평안을 얻지 못하는 이유는, 생명 그 자체의 자연적인 리듬과의 접촉 능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인생에는 상승기가 있으면 하강기가 있기 마련이고, 또 하강기가 끝나면 다시 승상기가 시작된다.’ 영적 기업가들은 인생의 해안길을 현명하게 걸어나갈 수 있다. 사업을 언제 어디에서 시작해야 할지, 장기적인 안목에서 봤을 때 그것이 어떤 결과를 낼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신비한 삶의 리듬에 따르는 법을 배우게 된다면 말이다.
예수님은 그것을 그냥 놓아두셨다.
영적 기업가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에너지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활용해야 최상의 효과를 낼 수 있는가를 반드시 알아야만 한다. 진정한 장인은 어떤 대상이 갖고 있는 저마다의 특징과 미묘한 차이에 따라 각기 다른 손길을 보인다. 그래서 어떤 것은 가볍게 다루고, 또 다른 것은 세게 문지르는 식으로, 그 차이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우리에게는 손을 대서는 안 될 거래가 있고, 만날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 있으며, 이행할 필요가 없는 약속이 있고, 무시해버려야 할 기회도 있다.
예수님은 주무셨다.
영적 기업가들은 수면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아야 한다. 수면은 분명히 유익한 것이다. 우리는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하며, 그것을 자신의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근원으로 보호해야만 한다.
예수님은 완벽주의자가 아니셨다.
예수님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완벽하신 것처럼 너희는 완벽해야 하느니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우리도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완벽한’이란 단어를 히브리어로 번역하면 ‘인정이 많은’이란 뜻이라고 한다.
예수님은 어린이들을 위한 여유 공간을 허락하셨다.
영적 기업가는 학습하고 실험하고 자극 받고 실수를 곧바로 용인해주는 것을 당연한 듯 너그럽게 이해하는 분위기에서 창의력을 발휘하며 발전할 수 있다. 진정한 기쁨은 새롭게 배우고, 그 배움의 깊이를 더해 가며 전문가가 되어 가는 과정에 있는 것이지, 단순히 무언가를 알고 있는 것 자체에 있는 것은 아니다.
예수님은 변형됨을 경험하셨다.
변형된 삶. 이는 명확하지 않고 모호하던 꿈이 확실하고 투명한 목표로 바뀌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이 자신을 관통하도록 할 때, 조금씩 변화할 수 있다.
예수님은 나누어 주셨다.
우리가 가진 것 중에서 첫 번째이며 가장 좋은 것을 택하여 봉헌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선이 흘러들어 갈 수 있는 하나의 통로를 얻게 된다. 우리는 자신이 가진 것 중에서 최상의 것을 나눔으로써 갈증에 대한 공포를 극복할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 물을 주는 사람은 자신도 물을 받게 된다’는 격언이 있다. 그러나 자신들이 가진 것을 계속 쌓아두기만 한다면 결국엔 벌을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G는 ‘아낌없는 마음(Generosity)’를 의미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고, 하나님과 친교를 갖고자 한다면, 우리들 자신 또한 ‘아낌없는 마음’의 소유자가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임재를 기꺼이 맞이하셨다.
영적 기업가들은 하나님의 존재를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이다.
예수님은 “넉넉하다”라고 말씀하셨다.
‘다에뉴’는 ‘그것으로 족해’ 또는 ‘그것으로 충분할 거야’라는 뜻의 히브리어다. 우리는 좀처럼 ‘다에뉴’라고 말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심리적인 불만족과 불안감으로 인해 계속 앞으로만 나아가려고 하다보면, 어느 순간 균형을 잃고 영적으로나 도덕적으로 혹은 재정적으로 파멸을 맞이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다에뉴’는 한계에 관한 말이 아니라, 충만함에 관한 말이다. 자신이 있는 바로 그곳에서, 바로 그 순간, 자신이 갖고 있는 것들에 대한 축복을 인정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충만함, 그리고 그 충만함으로 ‘다에뉴’라고 말할 수 있는 것, 그것이 곧 부이다.
예수님의 발걸음은 아름다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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