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26일(목)
사도신경-368장, 369장
본문: 창세기 8장 6~12절
06사십 일을 지나서 노아가 그 방주에 낸 창문을 열고
07까마귀를 내놓으매 까마귀가 물이 땅에서 마르기까지 날아 왕래하였더라
08그가 또 비둘기를 내놓아 지면에서 물이 줄어들었는지를 알고자 하매
09온 지면에 물이 있으므로 비둘기가 발붙일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로 돌아와 그에게로 오는지라 그가 손을 내밀어 방주 안 자기에게로 받아들이고
10또 칠 일을 기다려 다시 비둘기를 방주에서 내놓으매
11저녁때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입에 감람나무 새 잎사귀가 있는지라 이에 노아가 땅에 물이 줄어든 줄을 알았으며
12또 칠 일을 기다려 비둘기를 내놓으매 다시는 그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
제목: 창세기강해44(물이 줄어들기를 기다리는 노아)
오늘 아침에는 물이 줄어들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노아에 대해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① 일곱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에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물렀으며(4절)
노아의 방주는 홍수 시작된 지 150일 후인 7월 17일에 아라랏산에 머물게 됩니다. 방주가 멈추게 된 아라랏산은 어디이고, 그것이 발견된 적이 있는가? 궁금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1840년 6월 2일 저녁, 지진이 터키에 있는 반호의 북쪽에 위치한 알메니안 평원의 가장 높은 산을 뒤흔들어 놓았습니다. 이 산의 이름은 아그리 다그로, 아라랏 산으로 더 잘 알려져 있었습니다. 1840년 이후 나무가 없는 아라랏 산 정상에 손연장으로 다듬은 목재로 된 방주 비슷한 구조물을 보았다는 몇몇 보도가 있자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1840년 이후 눈으로 확인된 기사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배는 부분적으로 메워진 호수에 반쯤 묻혀 있습니다. 방주의 내부는 나무 칸막이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내외부는 진한 유약이나 칠로 발라져 있습니다. 내외부는 매우 단단하고 거의 돌같이 굳게 되어 있습니다. 설치된 문이 있습니다.
요셉은 바벨론의 감독이며 기독교 네스토리우스파의 대감독입니다. 요셉은 그가 본 사실을 1893년 시카코 만국 박람회에서 보고했습니다. 로스코비츠스키는 러시아의 항공사입니다. 그는 1915년 세계 제1차 대전 중에 보았으며 그후 1917년 150명의 러시아 원정대가 보았다고 합니다. 아라랏 산은 튀리지아에 있는 연합군 기지와 브리반에 있는 소련 기지 간의 직선 항공로 상에 있습니다. 방주를 보았다고 주장하는 구소련 사람들 중의 하나는 마스켈린 소령인데, 그는 전쟁 중 군사 위장대의 지휘관이었습니다. 그 외도 많은 사람들이 목격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② 사십 일을 지나서 노아가 그 방주에 낸 창문을 열고(6절)
7월 17일에 방주가 아라랏산에 머물게 됩니다. 아라랏산은 하나의 산이 아니라 여러개의 산들로 이루어진 하나의 산맥입니다. 그 중에 가장 높은 산을 대아라랏이라고 부릅니다. 지도를 보면, 흑해와 카스피해의 두 바다 사이에 아르메니아지방이라고 하는 고원지대가 있습니다. 높은 봉우리가 많고, 이곳에서 동남쪽으로 티그리스, 유프라테스강이 흘러 이라크 평야를 적셔주고 있습니다. 아르메니아 지방은 소련, 터키, 이란의 세 나라로 갈라져 있는데, 아라랏산은 이 3국 국경에 솟아있는 화산이며 터어키령에 있습니다. 그 최고봉은 5,156미터나 됩니다. 아르메니아 지방의 크리스챤들은 옛날부터 이 산마루에 노아의 방주가 남아 있다고 믿고 있으며, 이 산에는 아무도 오를 수 없는 신성한 산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7월 17일에 방주가 아라랏산에 머문 후에, 물이 계속해서 줄어들어 10월 1일에 산들의 봉우리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노아는 창문으로 산들의 봉우리를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40일을 지난 11월 11일에 노아는 창문을 열고 물이 얼마나 감했는지 알고자 까마귀를 내 보냈습니다. “까마귀를 내놓으매 물이 땅에서 마르기까지 날아 왕래하였더라.” 까마귀는 노아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산봉우리와 짐승의 사체들이 충분한 휴식처와 먹을 것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다음으로 노아는 비둘기를 내 보내게 됩니다. 며칠이 지나서 비둘기를 내보냈는지 나와 있지만, 패턴을 보면 일주일 후에 내 보낸 것 같습니다. 11월 18일에 비둘기를 밖으로 내보냈습니다. 비둘기는 주로 평지나 골짜기를 즐겨 찾는 새로서, 마르고 깨끗한 곳에만 앉는 습관이 있습니다. 비둘기는 발붙일 곳을 찾지 못하였기 때문에 돌아왔다고 말합니다. “온 지면에 물이 있으므로 비둘기가 발붙일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로 돌아와 그에게로 오는지라 그가 손을 내밀어 방주 안 자기에게로 받아들이고.”
매튜헨리는 돌아오지 않은 까마귀와 돌아온 비둘기를 대상으로 까마귀는 교회를 떠나 세상과 벗 삼으며 거기서 썩은 고기를 먹는 타락한 영혼의 상징으로, 비둘기는 부패하고 더렵혀진 세상에서 평안을 찾이 못하고 교회로 나와 그곳에서 참된 휴식과 평안을 누리는 경건한 영혼의 상징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맥기 목사도 매튜헨리의 해석을 따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해석은 지나친 영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아는 까마귀의 특성을 잘 알고 까마귀를 먼저 내보낸 것뿐입니다. 성경에 보면, 까마귀가 하나님께 충성스럽게 쓰임받고 있는 장면을 볼 수가 있습니다. 엘리야 선지자가 그릿 시냇가에 있을 때 떡과 고기를 날라다 준 새가 까마귀였습니다.
다시 노아는 7일을 기다렸습니다. 11월 25일에 비둘기를 두 번째로 내보냈습니다. 이번에는 비둘기가 감람나무 새 잎사귀를 물고 왔습니다. 감람나무가 새 잎사귀를 낸 것입니다. 다시 7일 후인 12월 2일에 비둘기를 세 번째로 내보냈습니다. 비둘기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완전히 땅이 마른 것입니다.
'묵상 > 창세기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세기강해46(방주에서 나온 노아가 한 첫 번째 일) 창8:20-22 (0) | 2010.08.26 |
---|---|
창세기강해45(방주에 나오는 노아) 창8:13-19 (0) | 2010.08.25 |
창세기강해43(물이 물러감) 창8:1-5 (0) | 2010.08.23 |
창세기강해42(홍수심판) 창7:6-12 (0) | 2010.08.23 |
창세기강해41(심판전 일주일) 창7:1-5 (0) | 2010.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