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8일(주일)
본문: 누가복음 2장 34-35절
34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35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랴 함이니라 하더라
제목: 시므온의 예언
①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첫째로 예수님은 이스라엘 중에 많은 사람들을 패하게도 하고 흥하게도 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걸림돌이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걸림돌에 넘어지게 됩니다. 예수님은 어떤 사람들에게 디딤돌이 되십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예수님을 디딤돌로 해서 흥하게 됩니다. “누가복음 20:17,18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그러면 기록된 바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함이 어찜이냐 무릇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시지만, 교회의 머릿돌이십니다. 예수님을 버린 사람들에게는 예수님은 걸림돌이 되십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에게 머릿돌이시자 디딤돌이십니다. “베드로전서 2:6-8 성경에 기록되었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이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또한 부딪치는 돌과 걸려 넘어지게 하는 바위가 되었다 하였느니라 그들이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이는 그들을 이렇게 정하신 것이라.”
②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둘째로 예수님은 사람들의 마음의 생각들을 들추어 내시기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비방을 당할 표적이 되실 것입니다. 마태복음 21장 32절부터 46절까지의 말씀은 시므온의 예언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다른 한 비유를 들으라 한 집 주인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울타리로 두르고 거기에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짓고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열매 거둘 때가 가까우매 그 열매를 받으려고 자기 종들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농부들이 종들을 잡아 하나는 심히 때리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로 쳤거늘 다시 다른 종들을 처음보다 많이 보내니 그들에게도 그렇게 하였는지라 후에 자기 아들을 보내며 이르되 그들이 내 아들은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농부들이 그 아들을 보고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고 그의 유산을 차지하자 하고 이에 잡아 포도원 밖에 내쫓아 죽였느니라 그러면 포도원 주인이 올 때에 그 농부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그들이 말하되 그 악한 자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은 제 때에 열매를 바칠 만한 다른 농부들에게 세로 줄지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의 비유를 듣고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잡고자 하나 무리를 무서워하니 이는 그들이 예수를 선지자로 앎이었더라.”
예수님은 비유를 통해서 바리새인들과 대제사장들의 숨은 생각을 들추어 내셨습니다.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의 반응은 예수님을 붙잡아서, 더 이상 예수님이 사람들을 가르치지 못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의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항상 사람들을 의식하는 그들은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이들은 여론을 조성해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처형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③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예수님의 사역으로 인해서 마리아는 칼이 마음을 찌르는 아픔을 겪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역으로 인해서,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처형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처형당하실 때, 마리아도 그 현장에 있었습니다.
“요한복음 19:25-27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예수님은 영적으로는 마리아의 주님이셨지만, 육신적으로는 아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처형을 바라보면서, 마리아는 마음이 찢어지는 아픔을 겪었을 것입니다. 시므온의 예언은 문자적으로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성경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잘 맞아 돌아가는 톱니바퀴와 같습니다. 성경의 예언은 문자적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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