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창세기묵상

창세기강해16(인간의 타락1) 창3:1-7

기독항해자 2010. 7. 20. 17:02

2010년 7월 21일(수)

사도신경-86장, 88장

본문: 창세기 3장 1~7절

1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2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3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4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6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7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을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제목: 창세기강해16(인간의 타락1)

오늘 아침에는 인간의 타락 첫 번째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①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인류의 타락은 하와가 뱀의 말을 들음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가 누구의 말을 듣느냐에 따라 믿음과 불신앙의 다른 길을 가게 됩니다. 하와는 뱀의 말을 들음으로 인해서 불신앙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뱀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는 말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하와는 뱀의 말에 응답했습니다.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오늘도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자유를 억압하는 분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있으면 자유가 억압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사단이 인류에게 심어 놓은 생각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류의 자유를 억압하는 분이시다.’ 이것은 사탄이 심어 놓은 생각입니다. 하나님을 좋은 분이 아니라 나쁜 분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사단을 단호하게 대적해야 합니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4:7).” 약점을 보이면 안 됩니다. 약점을 보이면 그 약점을 집중 공격하여 우리를 무너뜨리려 합니다. 하와는 사단에게 약점을 보였습니다.

②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하와는 사단을 대적하지 않았습니다. 대화의 상대로 삼은 것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하나님의 말씀에다가 자신의 생각을 덧붙였습니다.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 중에 생명나무는 금지된 나무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도 먹지 말라고 말씀하셨지, 만지지 말라는 말씀은 하지 않으셨습니다. 사단은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보태거나 또는 빼는 계략에 빠지게 될 때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좋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다 순전하며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는 자의 방패시니라 너는 그의 말씀에 더하지 말라 그가 너를 책망하시겠고 너는 거짓말하는 자가 될까 두려우니라(잠언30:5,6).”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요한계시록22:18,19).”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다가 우리의 생각을 더해서는 안 됩니다. 그 말씀 그 대로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모든 말을 너희는 지켜 행하고 그것에 가감하지 말지니라(신명기12:32).”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말을 너희는 가감하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내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신명기 4:2).”

③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의 생각을 첨가하자, 사단은 하와의 말에 맞장구를 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정면으로 부정합니다.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사단은 하나님의 말씀을 부정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서도 부당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사단은 하나님이 그들을 속이고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정직하신 분이십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정직을 말할 때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다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거짓말쟁이 사단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분으로 모함하는 것입니다. 사단은 거짓말쟁이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사단을 거짓의 아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요한복음 8:44).”